Me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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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로 창밖에 아무것도 안보인다 기념샷찍으니 좋다고 포즈취하는 아해들. 내일은 버스도 끊길 예정이고 나는 에라 모르겠다 퇴근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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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안 사람들의 공통점이라면 바로 ‘사서 걱정하기’이다. 딱히 정해두진 않았지만 가훈은 돌다리도 위험하니 물은 건너지마 정도되지 않을까 싶다. 그런 성격이 발현된 좋은 예가 어머니의 주소 암기같은 것 아니었나 싶다. (한동안) 외아들이었던 나에게 한글도 배우기 전부터 외우라고 해서 ‘서울시 구로구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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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연휴 끝 출근을 하니 적응이 안된다. 집에 가서 솔이랑 뒹굴 뒹굴 놀고 싶다… 만 다음 주부터 또 휴가니 한주라도 정신차리고 일해야지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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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 및 크리스마스 기념, 꼬까옷도 입은 겸, 꽃도 꽂은 겸. 백일 동기 하민이와 함께 기념 촬영 놀러온 백일 선배 앨리슨과도 기념 촬영 역시 축하하러 와준 하린이와 헨리도 기념 촬영 그리고 먹습니다. 자 내일은 뭐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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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연휴. 사무실은 일찍 닫았고 버스를 타고 집에 오는 길에 졸았더니 여긴 어디 나는 누구. 니자한테 전화하고 장소찍어서 보내고 비피하는 중. 아이폰없었으면 비오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뉴저지 턴파이크 고속도로에서 히치하이킹할 뻔 했다. 여하튼 올 한해는 정말로 잊지 못할 한 해였다. 감사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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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사진을 플리커에 올려둔다. Aperture를 사용해서 왠만한 사진들은 보관 겸 업로드해두는 편인데, 야후에 팔렸을 때부터 얼른 그만 뒀어야 했는데 계속 쓰다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되었다. 모든 사진의 저작권 정보를 CC로 했었는데, 이것도 슬슬 짜증나기 시작했다. 여행책자를 만든다는 놈들이 “CC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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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무슨 백화점에 갔다가 Canali를 보고 “로다운30의 김락건씨가 까나리 액젓이란 밴드를 만들었데… ” 하자 이런 무식한 녀석이 있나 하는 풍으로 니자님께서 “까나리 소다” 라고 바로 잡아주셨다. 큰 일 날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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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손(은) 자주 씻는 편인데, 이건 중학교 때 생물 선생님의 간단한 손을 자주 씻어야하는 이유의 확실한 설명 덕분: “화장실 가서 오줌 싸기 전에 손을 씻어라. 손이 더 더럽다.” 참으로 명쾌하게 손이 얼마나 더러운가를 설명해주셨다. 부작용은 가끔 아무 생각없을 때는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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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나름 자기 한편에 남아있는 신해철에 관한 추억들을 꺼내보고 있는 것 같다. 나는 정말 그런 글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몇집 앨범을 발표하고 무슨 상을 탔고 무슨 행적을 남겼느니 하는 짧은 부고 기사로는 그를 보내기엔 충분하지 않은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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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구지 백업을 또 해주셨으니 굳이 또 올려두기. me2day.com/jacopast의 백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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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 노래 / 뮤직 비디오 중 제일 좋아하는 건 Discotheque. 졸라 간지 나는 것들도 많지만 누가 뭐래도 힘찬 노동요풍 추임새 붐~ 차카차카~ 와 함께 등장하는 형님들의 코스프레 군무 스텝이 그 당시엔 잊을래야 잊을 수 없었던 충격이었다. 노래의 가사와 의미는 유투빠돌이 현석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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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 육아계의 선배 부부인 미놔리와 우기님댁에 놀러가서 이효리의 사만칠천원이 알고보니 대학동기 배추가 시작한 것이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들었다. 동기들이 만들어둔 네이버 밴드에 뒤늦게 들어가보니 배추가 무슨 다큐에도 나오고 무려 나레이션을 조국 교수님이 하고 계셔. 나에겐 이런 동기도 있다구. 어쨌든 늦게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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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떨 수 없이 매일 지나다니니 계속 눈에 들어오는 것들. 우선 바닥. 아이폰으로 담을 수 있는 상황이 한계가 있긴 하지만 대략 천정의 그리드 방향으로 skew된 패턴. 재료도 꽤나 고급스럽다. 더럽기로 유명한 뉴욕의 지하의 이미지랑 안 어울릴 정도. 그리고 패턴이 패턴으로 끝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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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자주 써야지라고 블로그에 써놓고 블로그 안쓰면 좀 웃기지 않을까 했는데 어쩔 수 없이 뭔가 적어야할 것 같은 경우가 생겼습니다. 이제부터 본격 임신 / 출산 / 육아 블로그를! 참, 예정일은 10월 6일. 이제 7주차인데, 확실히 경험이 없는 친구들은 바로, 남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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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는 블로그를 열심히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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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영어로 만들어둔 섹션탓에 글쓰기가 여간 귀찮지가 않다. 언제나 그렇듯 시작할 때 거창하게 준비했다가 똥된 경우인데, 어떻게든 정리해야지 하면서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다. 차라리 텀블러나 워드프레스.com을 이용할까 싶다가도 결국 뭔가 맘에 안들어서 그만두곤 한다. 결국 돌고 돌아 또 제자리일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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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드라마들 이야기를 하다가 기억에 남는 한국 드라마오 골든 타임을 꼽았었다. 그걸 듣곤 심심해하던 니자가 정주행을 시작했는데 어쩌다 나도 다시 정주행. 어쩌다 보니 마누라는 자고 있고 나만 달린다. 나는 드라마 영화에 잘 빠져드는 쉬운 남자라 더 본 건데도 멈추질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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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에서 글쓰기 테스트. 워드프레스 앱은 언제나 테스트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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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엔 힘들어서 카메라들고 다니지도 못했다. 여름이라 난데없이 비가 오곤 했다. 역시 아이폰이 최고에욤. 난데없이 정진국 선생님이 오신 덕에 난데없이 학부 후배들도 만날 수 있었다. 뜬금없이 브루클린 뮤지엄에 가서 수채화를 보았다. 그리고 또 난데없이 브루클린에 갔었다. 칠월은 난데없고 뜬금없이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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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7 하고가장어울리는앱같다. 왜윈도우즈모바일이안되는지사용후 10 초뒤에알수있는맛보기프로그램. 20초뒤에 1이라고한걸후회하게 되는데, 그게이번 iOS7의핵심. iOS7 겉모양보고욕하던새끼들다팀쿡형을향해대가리박아. – 자진납세 – 저도박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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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ready Ju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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六월은 육肉월 벌써 7월이 반이 지났네. 물구경 배타고 이스트리버를 건너 시장님의 수해복구방안 발표회 들으러. 알렉스 / 얼 / 빌 수해복구방안 프로젝트를 함께한 로웰 / 엘레나. 이번 달은 水로다 그리고 유월은 굽습니다. 또 물구경. 푸에르자 부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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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음악을 듣고 있으니 지하철에서 무슨 소리가 나도 거의 무관심하지만, 뭔가 지하철인데 흑언니가 메가폰에 대고 랩하는 풍으로 시위하는 사운드가 들려서 어 이게 뭐지 하고 보니 젠장 문닫는다니까 얼른 비켜 풍의 안내 방송이었다. 안내 방송이 너무 롸킹해서 녹음하려고 했는데 어라 iOS7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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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끄고 지하철을 타기 직전 아이폰에서 Sometimes you can’t make it on your own 의 클라이막스 쯤이 흘러 나오고 막 바람이 불고 뭐가 눈에 보이는 뉴욕이 막 뮤직 비디오야. Vine을 켜고 찍으렸더니 친절하게 뮤트. 인스타그램을 켜도 친절하게 뮤트. 그냥 카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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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음악하지 않으면 안될 패션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는데, 요즘 잘 나가는 밴드들을 보면 저 상태에서 딱 출근해도 좋겠다 싶은 패션으로 연주를 한다. 혹은 저 상태로 에이스호텔 에스프레소바에 가서 커피뽑아도 별 상관없는. 멈포드와 아들들은 그냥 그 세트 그대로 커피 뽑다가 아이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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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y sit on floors, sofa is for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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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모프였던가 사람들이 계속 물리적인 접촉을 안하게 되서 결국은 직접 만나는 일을 불결한 일로 여기게 되는 상황이 묘사된적이 있었는데 – 아마도 빅뱅이론 셸든의 유토피아쯤 되지 않을까. – 몇 주전에 땀을 흘리며 공연장에서 벙벙 뛰었던 날의 사진을 다시 보니, 그 땀과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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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책이 만들어진 이후부터 지금까지 나온 모든 책들의 호흡 – 마침표와 쉼표가 그 기준이 된다고 치고 – 을 분포도를 만들어 시간순으로 나열하면, 책을 처음 만들었을 당시, 즉 구전을 옮기는 일이 대부분이었을 책들엔 인간의 호흡을 기준으로 문장의 길이가 일정하게 분포됐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