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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witch
세계 최고의 발명가 형님은 역시 샌드위치를 만드셨다는 샌드위치 백작흉아. 별로 한 것도 없이 조낸 열심히만 굴렀다는 에디슨 따위. 도대체 알을 왜 품어. 븅신. 그 시간에 샌드위치 백작은 아마도 손안대고 알까먹을 방법을 연구하고 계셨을꺼야. 내년에는 좀더 게으르게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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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긴장풀리고, 잠들고 일어나면 항상 두통. 아직 일이 다 끝난 건 아닌데, 낮밤은 바뀌었고 배는 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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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
예수님의 생일 전날이니 3분 미역국. 하느님의 뜻에 따라 이브고 성탄이고 마눌님도 달리고 나도 달리고. 전 국토에 삽질 소리가 끊이지 않도록. 3분 미역국을 끓이다 보니, 동정녀 마리아님은 순풍순풍 3분만에 해산하셨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96년 성탄절, 프리카하고 처음으로 춤추는데 가봤었는데, 영 체질이 아니었던 것을 확인하고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26일 10시까지 화일을 넘기고, 27일 12시까지 물건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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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모드
머리가 좀 떡져서 머리띠를 빼도 올빽이 유지가 되주며, 뭐가 몸에 안좋다는 이빠이 단 미국풍 과자 및 두통약 과다 복용 등으로 뱃속이 니글니글거리고, 닥터페퍼라던가 커피 등등의 카페인 및 니코틴 타르가 찐득찐득 혈관을 타고 흐르는 느낌이 좀 나줘야 좀 마감하는 거 같고 좀. 모양새는 하루에 한시간 자는 드라마 작가풍으로 그럴 듯 한데, 저렇게 하고도 하루 8시간은 꼬박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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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끼
하루종일 방안에만 있으니 정신이 이상해져 가는 것 같긴 한데, 왜 뭐가 편해. 역시 체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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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town
지금 생각해봐도 내가 왜 일러를 붙잡고 있었는지, 저걸 일러로 다 할 수 있었다니, 그리고 왜 일러로 했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이제사 얘기하자면, 더 신기한 건 작업인원이 30명이 넘었었는데, 지금 와서 보면 다들 어디서 뭐하고들 있었는지 모르겠고, (물론) 더더욱 신기한건 다들 서로 자기가 다 했단다. 나도 내가 다 했다고 해야지. 어쨌든, 마지막 화일은 내 손에서 나왔다구. – 이렇게 말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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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17일
청해수산 오 이제 구글맵 한국에서 되나… 확대가 왜 여기까지 밖에 안돼(청해수산 구글)2008-12-11 11:40:54 Britt Bell Design 아아 무슨 학생이 이렇게 잘해.(이뻐)2008-12-11 21:40:18 네. 네. 주문 완료하였습니다.(me2music lowdown30)2008-12-12 13:54:58 로다운30 1집 – Jaira 아아. 사장님이자 선생님, 정말 잘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이런 긴 영어를 직접 다 적어주시는 분이 왜 proffessor 라는 오타는 T.T(영어 오타)2008-12-15 04:22:36 비오네(비)200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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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년
벌써 1년한 게 벌써 1년이라니. 가만, 그럼 2주년이라고 해야되는거야 3주년이라고 해야되는거야. 그럼 10주년은 10년뒤에 하는 행사라면, 도대체 몇년도에 해야하는거야. 이 몇일 뒤, 몇년 뒤, 몇시간 뒤의 문제는 오른쪽 / 왼쪽 만큼이나 항상 헷갈린다. 도대체 내 나이는 몇인거냐. 하여튼, 좌우 분간 못하는 남편, 몇년이나 안버리고 잘 데리고 살아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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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많던 하드는 누가 다 먹었을까
MBP 내장 하드는 250기가. 부트캠프 파티션이 60기가이니 맥오에스텐에 할당된 것은 170기가 남짓. 음악이 한 40기가 사진이 10기가. 어플들이 20기가. 왠만한 자료는 다 외장으로 보낸 상태인데, 그러면 이래저래 100기가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왜 지우고 지워도 20기가가 안되는 것일까. 하드에 뭐가 얼마나 덩치를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는 프로그램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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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크리스마스
픽삼아가 빌려준 DVD를 이제사 봤다. 오야지 감성 100% 간만에 꽉꽉 채워주는구나. 내가 아는 영화 전공인 모두가 ((그러니까 2명)) 1. 촬영 최고 2. 심은하 최고 를 외쳤는데, 촬영은 잘 모르니까, 당연히 좋은 것이구나 정도로 이해. 아니 원래 저렇게 해야되는거 아니야? 라는 일반인의 이해. 2. 심은하 최고구나. 왜 그 이후 여배우들이 없는지 이해가 가고 있다. 이 영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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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RA, lowdown30
2008년 올해의 ‘닥치고 일단 사’ 앨범님이십니다. 로다운30 1집 – Jai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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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wn
요즘 좀 까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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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축 우리 사랑
제목도 맘에 안들고, 포스터도 너무 싫었고, 배우들도 전혀 – 아줌마라니!- 줄거리도 별 관심 안갔고, 화면도 요즘 HD 드라마들 보다 못해서, 학생 수준의 캠코더 노이즈에 색 팍팍 튀고, 조명은 좀 저렴 컨셉이라도 너무 하잖아. 아니 캠이라도 좀 좋은 거 쓰지. 좀 억지로 시간때우기로 봤는데, 이거 조낸 골때린다. 정말 사전지식 0%로, 아무 기대없이 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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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익빈 부익부 + 봉다리
커피가 떨어졌다. 커피 한봉지를 살 돈은 없고, 커피 한컵을 살 돈은 있다. 커피 너덧컵 살 돈이면 커피 스무컵을 뽑을 수 있는 커피 한봉지를 살 수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 알지요. 이것이 커피 빈익빈 부익부 시스템. 그런 고로 커피빈에 가주는 것이 옳겠다. 점심 때 시금치를 한봉다리, 1000원 어치 샀는데, 효과가 매우 좋다. 뽀빠이가 된 기분. 시금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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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designate
픽스님이 전에 던져주셨던 링크. http://www.godesignate.com/ 이런 순간에 잘 써먹는데, 오늘 밤엔 좀 야속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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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내가 담배도 안피고 두시간을 가만히 앉아서 일을 했다니! 담배사러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