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시어머니 시동생 며느리. 동생이 얼마전에 라섹 수술인가를 했다. 자외선을 보면 안되서 선글라스를 끼고 다니는데, 엄마가 항상 “재환이 눈했다” 라고 하는 바람에 장례식장을 다녀간 모두들 재환이가 “눈 한” 줄 알게 되었다는.

둘째, 셋째, 넷째 작은 엄마.
둘째 작은 엄마와 셋째 작은 엄마는 같은 동네에서 자란 어린 시절부터 친구. 둘째 삼촌 집 정환이의 증언에 따르면 어린 시절에 외가집을 가면 셋째 삼촌 집의 명환이네도 근처에 와있었다고. “엄마들” 사이에서 가장 강한 영향력 – 강남 아줌마풍의 – 을 끼치는 넷째 작은 엄마

막내 봉구 삼촌과 혜준이. 공무원하시면서 월급받고 평생을 연극을 하시다가 결국 얼마전에 공무원 때려치시고 경기도 연극 협회장직을 맡으셨다고. 덕분에 장례식장에 간간히 티비에서 보이는 연극인들이 등장. 나 어릴 때 봉구 삼촌이 대학생이어서 한방 쓰고 그랬다. – 집에 자주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가끔 들어오면 무협지와 야식을 싸들고 와서 밤새던 스타일 – 이미 봉구 삼촌 땜에 내 생활은 이모양 이꼴.

그많은 사촌 중에 유일한 여자 형제인 혜준이는 오빠들이 죄다 전형적인 오덕들인 덕에 – 술도 안먹고 게임만 하고 연애 경험들 없는 – 재미가 없어서 그나마 사회성있는 재환이하고만 논다.

수카시티

수카시티 전시회 다녀왔다. 유니온 스퀘어에 이미 다 지어진 줄 알았는데, 아직이었고 지금 공모전이 진행중. 몇몇은 만들어져있었고, 뉴욕 매거진에서 온라인 투표를 기다리는 상태. 우승자가 유니온 스퀘어에 지어진다. 니디가 같이 안갔으면 고와누스 스튜디오 스페이스 안가고 유니온 스퀘어 가서 담배만 피고 돌아왔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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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kah City

Been to Sukkah City NYC 2010 (pre) exhibition. I thought it’s already installed at Union Square, but it’s not. It’s kind of pre-contest. Some are built, some are yet. Online poll is going on at the New York magazine, and the chosen one will be erected at Union Square. (until Oct.2) If Nidhi wasn’t with me, I might go to Union Square instead of the Gowanus Studio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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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location for WordPress

It’s been a while WordPress for iOS support geotagging, but still self-hosted WordPress system didn’t. But, I checked today, it’s already released as plug-in.

However, already writing a blog in iPhone is already too heavy, I think. There’s twitter already, so this feature will be used (at least for me) in other way. Like geo-tagged archive. – which I already do it in manual: Landmarks

워드프레스 지오태깅

워드프레스 아이폰 버전에 지오태깅 옵션이 들어간지는 꽤 되었는데 정작 워드프레스에는 그 기능이 안들어왔었다. 오늘 확인해보니 플러그인 형식으로 정식 발표가 되어있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워드프레스의 지오태깅은 쓸모를 잘. 뭐 이렇게 “되는군” 외에는. 물론 지오태깅에 기반한 아카이브를 만들어 준다면 모르겠지만. (사실 수동으로 이렇게 하고는 있다만.)

냉장고 매니저

얼마전에 티비에서 요리사가 가정집에 가서는 냉장고에 있는 것들 뒤져서 뭐 요리사풍 요리로 만들어주는 프로가 있었다.

나도 냉장고 매니저가 있었으면 좋겠다.

1. 영수증을 스캔한다. (혹은 사진을 찍는다.) 혹은 아이폰으로 바코드를 찍는 방법도.

2. 업로드 하면 ‘냉장고 매니저’가 음식들의 유통기한 / 칼로리 등등을 관리해주는 것.

3. 그리고 적절한 요리법도 추천해주는 것.

괜찮은 비지니스 모델 아닌가. 뭐 찾아보면 어딘가 있을테니 이젠 찾아보기도 귀찮아.

Fridge solution

It was a while ago, there was a TV show about food. One famous chef went to a family house, and he made whatever chef-gourmet from the fridge garbage.

I wish there’s Fridge Manager, too.

1. Scan (or take a picture) the receipt. or scan the barcode with iPhone.

2. upload them, then the Fridge Manager keeps track of foods.

3. Even suggest some receipt based on things in the fridge.

Is this good business model or what?

베란다

귀엽기까지 한 입면 디자인. 더치흉아가 오래전에 다녀가셨나. 뉴욕의 발코니/베란다 법규가 궁금해진다.

아 정확히는 발코니라고 하는 것이 맞겠지만, 난 아직도 이런 걸 이해할 수가 없다. 발코니, 베란다, 테라스, 알코브, 스킵플로어 뭐 등등등. 하디드 건물에다가 이런거 이름 붙여보라고 해보라구. 도대체 무슨 의미가.

Desperate

I always thought the famous 21c architect, Rem Koolhaas’s initial work of ‘Maison à Bordeaux,’ is so Koolhaas and not so Koolhaas simultaneously. From the film of the ‘House Life,’ many people remember this house as ‘a big lift’ house, like this:”Koolhaas Transforming House Is Worthy of Iron Man, Batman, and Optimus Prime Combined – GIZMODO

However, this is another aspect which completes this architecture, but what dragged my eyes more was its ‘desperate’ structure. It’s better explained in the book of ‘Informal’ by Cecil Balmond who is in Arup, which I think the most responsible design consultant company who’s taking care of all the world famous irresponsible architect.

from the book of Informal by Cecil Balmond

As this diagram shows, this house’s 2 columns are out of the box, and its unbalanced state is compensated by the tension of one thin cable. Just saying in common sense: “What a stupid complex structure!, just put 4 columns inside the plan! (and get rid of the stupid big energy-inefficient lift and put stairs!)” – Oh, wait. He’s famous starchitect. Shut up. He’s right. Whatever.

Whenever I see this project, I feel the word: ‘DESPERATE’

1. The architect, Rem Koolhaas in 1998 who wants to be famous (actually he was already famous for architectural filed somehow), was ‘desperate.’ He wants to show something more. He had to do something. (I should do something. though.)

2. Its structure, itself is ‘desperate.’ If you are really wicked, and wants to be famous, bring some big cable cutter and cut the one thin cable, then this one piece of art will collapse. Like one simulated by model. I really love this kind of ‘desperate’ structure.

Usually these types of structure can express technical ‘lightness’ lifting heavy loads. As structure goes ‘looks-danger,’ its structural redundancies are erased more. I personally love this ‘desperateness’ which can present the essence of material. Rem requested to Cecil to make a villa in Bordeaux ‘fly,’ as Cecil wrote in his book, ‘Informal.’

super saiyan songoku

3. Maybe I’m reaching, but this ‘desperateness’ can apply to a ‘family’ housing both as metaphor and hope of this family. ‘The client is seriously disabled from a recent car accident but is fighting back, determined to have a new life.” – He was desperate from death or injury. Or his family member was, too. The ‘bonding’ of one family looks like one thin cable and looks dangerous and weak, but at the same time it’s stronger than any other 12 inch concrete column. As it goes desperate, it always is getting stronger like Super Sayian Songoku who is getting stronger after almost-dead fight. (Later he’s even back from death!)

I had chance to watch this ‘desperateness’ around me. It was one of my friends from Urban design program in GSAPP, Kurt Franz. He, I always think one of the smartest guy in our program. And also the funniest. – I wish I fully understand his joke, but it’s out of my understanding sometimes. Oh, my English. It was September 11th, which was desperate for many New Yorkers, and his birthday. He sent this (2nd) message via facebook.

Fbook didnt send out some of the invites so i resent some just to make sure you got it. sorry if you got it twice, i am not that desperate but would like to see you tomorrow.

Yes. He wasn’t desperate. whatever. Who says I’m not desperate is always the most desperate. When I entered to he and his roommates’ flat, this great piece of work was waiting for its guest. Desperate Kurt’s signature table:

This table flies with one corner holding one column with one thing cable at opposite side. It was one piece of desperate unemployed work. (Oh, don’t get me wrong, technically he’s now real estate program in GSAPP, Columbia Univ. He’s voluntarily unemployed.) I wish I could have more pics of this, but it was birthday party.

Happy birthday, Kurt.

절박

렘쿨하스의 초기작인 ‘보르도주택’이란 항상 참으로 렘흉아 풍이면서 동시에 렘흉아 풍이 아닌 미묘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가정생활 (House Life)’ 이라는 영화 덕에 이 집은 뭔가 거대한 엘레베이터가 달린 집 정도로 알려진 게 사실. “쿨하스의 변신 주택은 아이언맨과옵티머스 프라임을 합친 듯. (Koolhaas Transforming House Is Worthy of Iron Man, Batman, and Optimus Prime Combined – GIZMODO)” 뭐 이런 풍으로.

그보단 이것은 이 작품의 중요한 한 측면이고, 항상 내 눈을 끄는 것은 이 주택의 ‘절박한’ 구조. 사실 이런 내용은 언제나 무책임한 스타건축가들의 뒷처리를 도맡아 주시는 구조 사무실[1. 아유 이젠 구조 사무실이라 하기엔 너무 크지요.] 아럽(Arup)의 세실 발몽(Cecil Balmond)의 책 ‘인포멀(Informal)’에 더 잘 나와있다.

다이어그램에서 보듯, 이 집의 두개의 기둥은 박스 밖으로 나와있고 그 구조적인 불균형은 하나의 얇은 케이블일 잡아당기며 해결하고 있다. 상식적으로 말하자면 “무슨 쓰잘데없는 뻘 구조야! 그냥 기둥 안에 넣어! (그리고 쓰잘데없이 에너지 낭비인 리프트는 없애고 계단이나 넣으라구!)” 라고 하겠습니다만, 아유 스타 아키텍트인 렘흉아가 하신 일이니 닥치고 버로우. 그 분이 옳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이 작품을 볼 때마다 느끼는 건 바로 이 ‘절박함’.

1. 유명해지고 싶으셨던 렘흉아 98년도엔 (물론 건축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좀 알려졌지만) 너무나도 절박하셨던 거다. 뭐라도 하셨어야만 했다. (나도 뭐라도 해야되는데 제길)

2. 그 구조체. 그 자체가 ‘절박’하다. 만약에 독한 맘 품고 유명해지고 싶다면, 케이블 절단기라도 들고 가서 한번 잘라 보삼. 저 모델로 해본 것 처럼 한방에 건물이 넘어갈터. 난 이런 ‘절박’풍 구조가 너무 좋아.

보통 이런 구조체는 기술적인 ‘가벼움’을 표현하곤 한다. 구조체가 위험해 보인다는 것은 구조체가 가지는 ‘잉여’를 모두 지워냈다는 뜻이고, 나는 원래의 재료들 자체를 드러내는 ‘절박함’을 너무 너무 좋아한다.

렘흉아는 세실한테 그랬단다. ‘보르도에 집 한번 띄워보자.’ – 하여간 무책임도 세계 최고. 존경하옵니다.

수퍼 사이안 손오공

3. 물론 구라지만, 이러한 ‘절박함’은 렘이 해석한 이 집 주인 가족에 대한 은유이자 희망이 아닐까 싶다. “클라이언트는 자동차 사고로 심각한 불구가 되었고 고군분투 중입니다. 그리고 그는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고 싶어해요” 그는 죽음이든 사고로부터 ‘절박하게’ 싸우고 있었다. 혹은 그 가족들도 그랬을지 모른다. 가족을 엮고 있는 얇고 가는 끈은 위험하고 약해보일지 몰라도, 동시에 이는 다른 어떤 콘크리트 기둥보다 튼튼하다. 절실할 수록, 항상 더 강력해지기 마련이다. 언제나 죽을 고비를 넘기고 나면 강해지는 수퍼 사이안처럼.

최근에 이러한 절실함/절박함을 주변에서 목격할 기회가 있었다. 컬럼비아 어반디자인 프로그램에 있던 커트란 친구가 있다. – 반에서 가장 똑똑한 놈이 아닐까 싶다. 이 녀석이 하는 농담을 다 못알아 듣는 게 한이야. – 많은 뉴요커들에게 절시한 9.11이자 이 녀석의 생일이었다. 그는 페이스북으로 (두번째) 메세지를 보냈다.

페이스북이 초청장을 제대로 안보낸 것 같으이. 그래서 다시 보낸다. 죄송. 근데 내가 꼭 뭐 그렇게 절박한 건 아니라구. 내일 보자.

Fbook didnt send out some of the invites so i resent some just to make sure you got it. sorry if you got it twice, i am not that desperate but would like to see you tomorrow.

그래. 그렇게 절박한 건 아닌 건 아는데, 언제나 절박한 사람들이 안 절박하다고 하더라구.

이 녀석 집에 들어간 순간. 이 ‘물건’이 기다리고 있었다. 절박커트테이블:

이 테이블은 한쪽 기둥을 잡고 ‘날고’ 있었다. 물론 보르도 하우스와는 엄밀히 말하면 다르지만, 한쪽 구석은 케이블로 매달려 있었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절박한 백수 작품인가. (아 이 친구는 다시 컬럼비아에서 부동산을 시작했으니 자발적인 백수이지요) 간만에 레진사마의 잉여질에서나 느껴지는 절박한 잉여의 아름다움을 느꼈다고나 할까요.

더 사진이 많았으면 좋겠지만, 또 생일인지라.

Happy birthday, Kurt.

72번가

저 디자인을 통해서 작은 건물과 큰 건물 주인이 얼마나 이익을 얻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여전히 흥미로운 건 사실이다. 스튜디오 리뷰 때 듣기로는 에어라이트 교환을 통해서 얻어지는 이익은 통상적인 부동산 평수 이익의 절반 정도라고 들었다. 게다가 밟고 있는 면적은 발코니 정도이니. 물론 여기가 브로드웨이 72번가 지하철 역 앞이긴 하지만, 재밌는 얘기가 숨어있을 것 같다. – 알고보니 건물주가 마피아였어! 따위의.

at 72nd

I don’t know how much both owner (glass building’s and the small one’s) benefit from this design, still it’s interesting. What I learned from the class (during studio review) is that the revenue from the air-right exchange usually half of normal square feet. From what I saw, it’s just a size of balcony. There should be some behind story. It’s 72nd street and Broadway, and there’s subway st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