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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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출신 극락조화. 올해는 니자가 화분을 꽤 많이 들였는데, 다들 여름을 지나고 잘 자라 주었다. 여름이 끝난 기념으로 한 녀석을 그려보다가 아. 식물화라는 것도 나름의 이유가 있구나… 를 깨닫고 잎 몇개만 그리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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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이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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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회사 작업을 패키징하는 도중, 맨 앞에 스케치를 꼭 넣으라고 해서 아 이렇게 된거 예쁘게 연필 스케치 하나 넣어줘야지 해서 그리기 시작. 전에도 한번 소개한 바 있는 이스트 뱅크 프로젝트입니다. 그리다 보니 위에서 봤을 때 물하고 땅이 닿는 부분을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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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배우 좋아하는 감독 좋아하는 병맛 좋아하는 예쁜 화면 다 갖추고 있어서 많이 기대했는데 … 지루해서 아이패드로 주인공보고 따라 그리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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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on Square 역에서 지하철을 타는데, 주기적으로 파머스마켓도 열리고, 잡상인들도 많고 퍼포밍을 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런데 몇 일 간격으로 자신이 만든 (듯한) 옷을 들고 나와서 파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인상적이었어요. 나름 자신의 생각을 담은 옷을 파는 듯 했거든요. 물론 그리 잘 팔리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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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찍어뒀던 사진을 보고 그렸던 그림입니다. 지하철 안에 있는 형광등의 푸르스름 노리끼리를 보면 뉴욕 배경의 영화를 보는 느낌이 나요. 그리고 뭔가 띠꺼븐 표정의 아저씨를 그려보고 싶었어요. 옷도 자세히 표현해보고 싶었는데, 확실히 패션을 잘 모르니까 보면서도 정확히 그려낼 수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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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역사 속으로 사라져버린 브랜드, Hiim Essential을 축하해주려고 그렸던 그림. 돈이 여유가 생기는 대로 재고를 쟁여놔야할 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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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아마 아직도 진행 중인 프로젝트. 아마도 포토샵 조금 해주고 중단됐던 것 같은데, 아쉬워서 라인 좀 그어줬어요. 소위 “물가” 프로젝트들, 나의 건축 인생 절반을 차지하는 “수해복구” 관련 프로젝트들은 이 물막이를 하고 이게 어떻게 쓰일 것인가가 그림의 중심이에요. 이 경우에는 그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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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연안지역에 대규모로 장기간에 걸친 Resiliency 프로젝트를 했었습니다. 또한 몇번에 걸쳐 아주 큰 규모, 조금 작은 디스트릭트 규모로 진행을 했었지요. 그중 ‘꽤 넓은 부지’의 경우엔 따로 스터디를 합니다. 인구 밀집 지역에선 무얼하든 넓은 빈 땅은 좋은 Resource가 됩니다. 당연한 이야기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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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인데 일도 바쁘고 돈도 없고 어디 갈 데도 없고 뭐하지했는데, 3남매를 키운 원래님이 ‘이제 9살이 되니까 요리를 시켜봐라’ 하셨다. (그 중 첫째는 안타깝게 의대를 갔지만 요리의 천재이다.) 이것은 ‘평생을 지니고 갈 스킬’이라며 부엌이 지저분해지는 것을 감수하고 치우는 것까지 하도록 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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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사고 나도 슥슥슥슥 만화 잘 그리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하고 그려봤으나 어 SNS에서 남들 하는 것처럼 안되네? (바보야 당연한거 아냐.) 하고 절망한 후 남의 만화 베끼면서 연습했던 그림들입니다. (당연히) 주로 여캐이기도 하고 내가 좋아하는 그림체의 원본을 보고 그렸었지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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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간 진행한 내쉬빌 이스트 뱅크 프로젝트가 최종 결과물을 낸지도 6개월이 지났습니다. 이런 대규모의 프로젝트는 디자인을 마쳤으니, 자 내일부터 지읍시다 – 같은 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이 마스터플랜이 시의 개발 계획의 일부로 편입되어 향후 도시개발의 지표가 되는 식으로 끝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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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중엔 이런 저런 스케치를 많이 합니다. 내부적으로 의사소통을 위해서도 그렇고 내 생각을 정리하기에도 필요할 때가 많죠. 클라이언트에게 프리젠테이션을 위해서 쓰이기도 하고. 그러다보면 최종적인 결과물에 반영이 되기도 하고 아닌 경우도 많습니다. 또, 많은 경우 기밀유지를 위해 개인적으로 공개를 하지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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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Fig, 고무나무, Zz plant, 무슨 말레이시아 꽃, 그리고 외아들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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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여름이 끝나는 느낌. 사진은 모두 아이폰 13 pro에서 라이브 포토 혹은 프트레이트 모드 HEIC로, 컬러는 iOS 기본 컬러 보정에서. (웬만하면 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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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식 곤충이 풀을 뜯는 순간 나는 풀냄새는 식물이 보내는 SOS 신호라는 과학 상식같은 걸 들었어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이런 류의 이야기라면 매불쇼의 과학 코너같은 게 아니었을까… 암튼, 그 냄새가 나면 육식 곤충은 그 냄새를 맡고 초식 곤충을 잡아먹으러 온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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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해서 갔지만, 니자 어린이가 제일 즐거워 한 듯 합니다. 뉴욕 씨티 혹은 뉴저지에서 한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워터파크 Splish Splash Park – 1인당 $50, Cabana를 예약하는 것이 좋다. 기타 여러가지 프로모션 (심지어 그루폰도!) 이 있으니 여름이면 한번씩 가보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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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달리, 드라마를 보는 재미에는 이 드라마를 함께 보고 있는 사람들과 나누는 대화에 있습니다. 내가 느낀 무언가를 다른 누군가가 같이 느끼고 있다는 것에서 오는 안도감같은 게 있는 것 같습니다. <The Bear>를 보고 한참을 재미있다고 혼자 떠들고 있었는데, 오늘 놀러오신 준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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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시절 읽었던 잊혀지지 않는 과학동아의 단신 기사 – “왜 당신의 차선은 항상 느린가” 와 같은 제목이었는데, 결론은, 다른 모든 조건이 동일한 경우, 두개의 차선 중 내 차선이 빠를 확률은 50% 이상이 될 수 없고, 차선이 4개면 내 차선이 가장 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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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지 꺼리는지가 질문의 첫번째 답이 되는 2020년 사상인류학, MBTI에 따르자면 저의 첫글자는 “I”입니다. 컵에 우유를 따르는 연습을 하는 어린 아이가 우유 한통을 다 부엌에 쏟아붓듯이, 사람을 만나는 기술이 서툰 저는 누군가를 처음 만나서 이야기를 할 기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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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용하는 노트와 기록 형태는 대략 3년 정도 습관이 된 것 같아요. 아마도 이 방법에 정착하는데 40년은 걸린 것 같습니다. 디지털 노트 테이킹도 이래저래 다 해봤지만 앞으로 이 방법을 바꿀 것 같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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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했으니 기록은 남겨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