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년에 유학 준비한다고 만들던 포트폴리오 표지.
스타트렉에 푹 빠져서 오리지널부터 영화판이나 당시에 최신이었던 엔터프라이즈까지 멈추지 않고 봤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감명을 받았던 시리즈는 누가 뭐래도 The Next Generation 시리즈였고, 그 시리즈의 선장이었던 장뤽피카드는 어쩐지 나에게 인생에 맞는 조언을 해주시는 어른같았다.
특히 드라마 오프닝에서 나오는 나레이션 – to boldly go where no one has gone before. 라는 대사는 듣는 순간 잠복 중2병이 솟아나오는 주문같은 것이었다. 정말 저 유치한 포트폴리오 표지를 만들면서 아저씨가 중2병 재발로 제정신이 아니었던 게다. 유학이 무슨 우주 여행쯤 되는 일인양.
암튼, 피카드 선장, 패트릭 스튜어트 경이 오늘 돌아가셨다. 끝나지 않는 임무. 새로운 세상을 향해, 아무도 가보지 않은 곳으로, 평온한 여행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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