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ar: 2012

  • 죄와벌

    죄받는다는 틀린 표현이고 벌받는다가 맞는 표현이라고 배웠고, 안 배웠다 쳐도, 상식적으로도 죄는 잘못한 거고, 벌은 죄졌다가 걸리면 받는 거니까 벌받는 게 맞지 암. 그런데, 뭔가 ‘죄받는다’라는 말을 보통 쓰시는 분들은 허리가 구부정한 시골 할머니들 풍이시거나…

  • 낙원

    1. 이거 뭔가 AnL 공식 찍사도 아니고 – 라기보단 렌즈 빌린 날 몰아서 찍다보니. 2. 혼자 사는 과년한 처자의 집을 공개!했다가 주인분께 벼락맞을 수도. 3. 실은 포토샵의 렌즈코렉션이 너무 좋아서 사진마다 다 써보는 중. 4.…

  • 몽당

    AnL Studio의 첫번째 주택. 축하해 안기. 민수. 동네 주민들의 축하 세레모니 하윤이의 단독 축하쇼 개인적으로 베스트 컷. 안기는 오늘도 열심히 구르고 있습니다. 신문 기사는 여기. 민재 덕에 조선 일보로의 직접링크는 안해도 되겠다.

  • 프로파일

    아이폰 앞껍데기 갈고 이것 저것 눌러보다 발견. 도대체 프로파일은 뭐고 프로비져닝은 뭐고 그리드인하우스디스트리뷰션은 무어란 말인가.

  • 기분

    아이폰 앞유리를 갈고 사촌형한테 16-35렌즈를 빌려서 그런지 기분이 좋다. (반대쪽 장면)

  • 엄마

    힘빠질 때 : 청소할라 그러는데 엄마가 청소하라 그럴 때. 허무할 때: 청소했는데 엄마가 청소하라 그럴 때. 웃길 때: 머리 잘랐는데 엄마가 머리 잘르라 그럴 때.

  • 스트레스

    미용실에 전화해서 예약하면서 저번에 했던 애한테 안해야지 했는데 아, 저번에 저한테 하셨던 분이군요.라며 전화를 받는다. 오늘 기분이 매우 안좋았는데 ‘다른 디자이너 부탁드립니다.’ 라고 말하고 기분이 좋아졌다. 안 그랬으면 오늘 뭐라도 하나 부쉈어야 했습니다. 죄송 예전…

  • 발코니 확장

    부모님 집은 발코니를 다 터놔서 여간 불편하지가 않다. 아버지와 나는 비가 올 때마다 창문 단속을 해야하는 불편함을 토로하지만 그런 불편함은 불편함으로 여기지 않으시는 어머니에게는 넓어보이는 거실이 훨씬 가치있는 선택이었다. 그리고 여전히 엄마는 베란다라고 부른다. ……

  • 선생님 근황

    나름 선생님을 사랑하는 제자로서 평소에 찾아뵙거나하는 일 따위는 절대 하지 않고, 좋아하는 선생님들의 근황은 구글을 통해 뒤져보곤 한다. 물론 구글에 안나오는 선생님들은 그냥 조용히 잘 사시나보다 한다. 그 중 한 선생님의 성함은 그 분을 졸라게…

  • 채식

    순대빼고 순대국을 시켜 국을 먹지 않았다면 나는 무얼 먹은 것일까. 약간의 무채를 곁들여 먹었으니 오늘 점심은 채식했다 해야겠다.

  • 블랙오아화이트

    분명히 옛날옛날 한 옛날에 라디오에서 마이클잭슨이 블랙오아화이트 문두들기는 소리 하나 녹음을 위해 엄청난 돈을 쏟아부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었었었는데 검색해보니 그런 이야기는 없다. 검색 능력 부족인가. 뻥이라면 10년째 그걸 믿고 있게 만든 무책임 음악 전문가 놈을 잡아…

  • 두번째 배트맨

    픽사마 덕에 배트맨을 다시 봤다. ~맨 시리즈의 수퍼 히어로물들은 보고나면 ‘부럽다/나도 저런 힘을 갖는다면…’ 이라면 놀란의 배트맨을 보고나면 ‘어휴 웨인만큼 돈을 퍼줘도 안해’ 랄까. 프랜차이즈의 주인공들을 빌려와서 온갖 이야기를 펼쳐낸 후에 캐릭터의 성격과 사연을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