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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bes
이거 보고 휠받아서 간만에 마야한번 열었더니 정말 박스 하나 그리기는 커녕 뭘해도 화면에 아무것도 안보여 왜. 나름 옛날에 (맥에서 돌아가는 3D프로그램이 이거뿐이라는 이유로) 민재하고 모델링하고 렌더링해서 공모전 제출까지 했었는데, 하나도 기억 안나니 아유. 때로 익히지 아니하니 이 아니 좋아요 왜. 하루 고민하고 생각난게 폴리큐브만들기로 끝. 아 이제 1년간 이런거 해줘야하는데 말이야. 언제 다시 공부한데. f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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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Line On The Horizon
한계 효용 체감(채감인가?)의 법칙이라는 거 배울 때 중학교 때 사회 선생님은 항상 빵을 예로 드신다. 뭐 고등학교에서도 그랬을 걸. 빵한개를 먹으면 너무 맛있다가 하나 둘 더 먹으면 맛이 없어진다는. 참 놀랐지. 이런 걸 규칙으로 만드는 무서운 놈들. (( 물론 더 무서운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을 무시하는 사람들이 있다라는게 )) 빵1의 맛과 빵2의 맛 수치라는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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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에서 유기혼합물을 전기로 변환하기 위해 인간을 밧데리로 사용하는 것처럼, 청소를 하다보면 우리집 식구 셋은 각종 영양소를 털로 변환하는 컨버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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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마트에 갔더니 3분 요리류의 왕창 세일. 하나에 900원. 찬장을 차곡 차곡 채워두니 세상이 눈이 멀어도 일주일 정도는 버티겠구나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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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하던 짓 하니까 입술에 뭐나고 지랄. 이걸 칭하는 좀 정확한 명칭이 있었는데 기억 절대 안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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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er
모두를 치료를 해주지만 나의 퀘스트를 할 순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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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밖
간만에 집밖에 나갔다는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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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역
핸드폰 명의를 8년만에 내껄로 바꾸면서 처음으로 핸드폰 요금이 얼마나 나오는지 봤다. 31,370원에서 소액결제가 20,845원이니 순수 핸드폰 요금은 10,525원. 음성통화시간은 28분, 문자메세지 3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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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D
일정관리라든가 GTD (( ‘Getting Things Done’이라고 쓰고 ‘언젠가 되겠지’라고 읽는다))류의 “관리법”의 역할은, 아 지금은 놀아도 되는군. 하며 죄책감을 덜어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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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니자 사촌들과 수다를 떨었다. 한명은 모 국가 중앙 의료원의 레지던트 3년차이고, 한명은 미국인. 한국인 셋은 입을 모아 국가의 의료보험 제도와 갑들의 횡포, 노동 문제의 현실들을 토로하였고, 결론은 텃.이라는 소결을 이어갔으며, 미국도 별 다를 바 없는 암울한 현실 얘기가 이어지다가, 니자의 올타임 훼이보릿 스토리인 귀신 얘기로 화제는 이어졌다. 의사 선생님이 전하는 귀신 이야기는 앞서 던져졌던 각종 응급 상황 에피소드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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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umdog
무릎팍은 강호동때문에 짜증이 나지만, 게스트에 따라 재미가 있는 날이 있는 덕에 꾸준히 보고 있다. 게스트에도 불구하고 짜증나는 날은, 성공하기 위해서 노력했어요. 등등을 씨부리는 날인데, 한마디로 어쩌라굽쇼. 수요일 밤에 소파에 누워서 아아 저분도 저렇게 노력하셨으니 나도 열심히 살아서 성공해야지. 하자는 것도 아니고. 김제동이 안경벗으니까 웃기게 생겼다고 문선대에 들어간게 감동적인 노력 성공기라 봐주는게 아니라 재밌는 얘기니까 들어주는거다. 쌔뻑으로 성공했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