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11일

blindness

도대체 원작이 얼마나 재밌길래, 이 재밌는 영화가 각색을 눈뜬 장님이 했다고 할까 궁금해서 소설을 샀는데, 진도 너무 안나가고 있다. 안보이는 사람들 얘기를 하려니 디렉터오브포토그래피셨던 분 얼마나 고민하셨겠어. 카메라만 가지고 뭘 말하려는지 알아먹게 했으니 참 기분이 좋더라만. 뭐 또 말들이 많아. 니자가 보자 보자 했는데, 공포 영화 (=다치고 찔리고 베고 하는 장면 나오는 영화) 인 줄 알고 볼까 말까 했었다만, 그런거 안보여줘서 고마웠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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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꽤 오래전에 TV에서 봤던 녹색 페인트산은 아마도 그 동네 사람들한테 녹색만 보면 치가 떨리게 하는 효과를 주지 않았을까 싶다. 참 호방도 하시지.

MB흉아 하도 사고쳐서 다음에 정권이 바뀔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바뀌는 게 제대로)) 이분들 외치시는 녹색 어쩌구라든가 디자인 어쩌구가 두고 두고 사람들한테 녹색 공포증과 디자인 혐오증같은 것을 남겨줄 것 같아서 참 좋다.

face

아이포토가 얼굴을 알아서 선택하고 누구 얼굴인지 알아보게 되었다. detection은 놀랍지 않지만  recognition은 참 놀랍다. ((심지어 iMovie 09는 motion stabilizer도 제공한다. 모두다 실제로 써보기 전엔 얼마나 제대로일지 알 수 없는 상태)) 쌍둥이 부모님들은 촘 빡시겠다. 벌써부터 아이포토가 구분을 하기 힘든 사람들 – 아이포토 선정 닮은 사람 – 의 리스트를 뽑아보고 싶은 뻘정신이 솟구쳐 미치겠다. 

얼굴은 중요합니다. 쪼끄만해서 아이포토가 얼굴 알아보기 힘든 애들은 얼마나 미워할까. 난 역시 애플 프렌들리하구나. 얼큰 친구들 힘내세요. 우리는 recognition friendly 한 next generation humanoid 로 evolution 하는 위대한 스텝의 과정에 있는 ㄹ허930-ㅓㅜ휴[ㅐ쟈두헤ㅠㅑㅐㅕ3버ㅏㅗㅠ 

전에 이 뻘짓을 ((애플이 새로운 소프트웨어 만들 때마다 망할 것 같은 회사들이 있다.)) 하다 그만 두었는데, 하여튼 애플이 뻘짓 ((물론 키워드매니저와 함께 사람별로 태깅은 다 되어있다))을 멈추지 않게 해주니 감사합니다. 잡스흉아 휴가 가셔서도 일 던져주고 가셨네. CEO는 그런겁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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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스펙과 잘 고른 키워드는 더없이 좋은 마케팅 요소이겠지만, 순서가 문제. 도대체 이건 무슨 영화인지 모르겠다. 각종 키워드가 먼저 만들어지면, 대사나 가사가 카피 혹은 연설이 되는구나.

신민아 저렇게 안 이쁘게 나오다니.

The Man from Earth

역사 + 과학 블록버스터류에서 촬영팀하고 씨지팀 파업해서 시나리오만 들고 만든 (듯한) 영화. 놀라운 것 없이, 천천히 담담하게 정확하게. 그러면 좋은 교범이 되곤 한다. 요즘 나에게 필요한 ‘덕목’이 아닌가 싶어. 난데없지만, lowdown30들으면서 그런 생각을 한다. 그런게 명인풍인가. 어쨌든 하루 아침에 될 일은 아닌가보다. 한방에 쓰는 게 아니라 한 30년 묵혀가면서 쓰고, 아들래미가 영화를 만들었으니. – 아들 촘 얍실 –

그러고보니 초딩시절 학생’과학’같은 류의 잡지의 뒷부분에서 이런 류의 스토리를 여러번 봤다. 출처도 없고, 삽화도 공포물스러운 미스테리 어쩌구 쪽에 드라큘라 백작 이야기하고 같이 나왔던 죽지 않는 사람 이야기.

imdb : the Man from Earth

아. 이게 분류가 SF구나.

wii 텃

이제는 도라마 머쉰이 되어버린 파워북 12인치를 마루에 두고, 사운드스틱을 연결해서 큰 귀찮은 일 없이 마루에서 음악듣기까지는 성공하였다. 도대체 누가 이런 뻘짓을 해. 했는데 airfoil 이라는 프로그램이 잘도 파워북 12인치를 앰프로 바꿔주었다. 사실은 이걸 통해 화면도 전송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TV에 연결해서 영화도 볼 수 있겠으나. ((사실 영화보기까지 가면 스크린 셰어라든지를 통해서 제어해도 그만이긴 하다.))

파워북 12인치는 너무 늙어서 HD급의 영화를 틀기는 힘들고, 게다가 비디오 아웃풋이 VGA 뿐이다.  그러다보니 영화 한번 볼라고 맥북을 들고 마루로 나가 HDMI연결하고 사운드스틱 연결하고 ((사운드를 TV로 보내기까지 연구하는 것도 참 빡시다)) 하곤 하는데, 이게 또 그러면 안되지.

혹시라도 Wii 를 apple TV처럼 사용할 수 없을까 했는데, 이런 뻘짓을 왜들 안해주시겠어. Wii Transfer 가 정확히 원하던 것을 해준다. 복잡한 hack이라던지가 아니라 Wii channel로 음악과 영화 사진 등을 트랜스퍼해주고 MBP는 그 서버가 되는 것. 얼마나 좋아. 아휴. 게다가 터치에서 wifi로 맥북의 아이튠즈 라이브러리를 remote로 컨트롤 할 수 있으니. 아아 꿈에 그리던 wifi로 둘러싸인 미디어 라이브러리의 세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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