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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이에게
재일아 이건 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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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같은 봄
바쁜 스튜디오를 도망쳐나와, 리버사이드 파크에 있는 허드슨 비치 까페엘 갔다. 기대했던 대로, 후드티를 사자마자 날씨가 따뜻해졌다. 브래드와 레베카의 강아지 안도는 청설모를 뒤쫓았고, 츄락은 원반던지기 놀이를 했고, 나는 정말 오랜만에 가방에서 카메라를 꺼냈다. 야외에서 카메라 꺼낸 건 정말 오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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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eta’s
For publication of Prof. Geeta’s apartment interior design, I took some photos while ago. (It was paid job!) Since I sold most of my equip, I use Monica’s Nikon D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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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etable
Hungry at night, asparagus is really help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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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선생님댁
얼마전에 잡지에 실릴 기타 Geeta 선생님의 아파트 인테리어를 위해 사진을 찍었다. (돈받는 일이라구!) 사진기를 거의다 팔아버려서 모니카 Monica양의 니콘 D90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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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한밤에 출출할 때 냉장고에 있는 야채는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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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내 취향이 그다지 쿨하다거나 뛰어나다고 믿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개인적인 호오에 의한 판단을 피하려고 한다. 그래서 항상 선택의 기준을 만들어 두려고 노력한다. 취향 존중. 참 좋은데, 내가 그렇게 나를 돌아보며 반성하는 이유는 당신의 그 알량난 취향 탓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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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
도대체 저 디자인은 어디서에서 시작된 의문. 뉴스와이어 – 서울시, 인류 거주분야 세계 최고 권위 ‘UN-HABITAT 특별상’ 수상 “시프트 공공주택은 유엔 해비타트가 추구하는 서민층을 위한 주택정책을 대표한다. 이 혁신적 장기전세주택은 중산층이 높은 품질의 아파트를 마련하고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 정책을 통해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은 크게 줄었으며 사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을 위한 주택정책을 우선시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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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레볼루션
내가 생각하는 가장 무식한 음식 문화를 가진 영국의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가 미국에서 하는 푸드 레볼루션을 보며 재미있어하고 부러워하고 있다. 당연히 푸드 레볼루션이란 쇼는 ‘요리’ 혹은 ‘요리사’를 주제로 하지만 ‘요리’ 자체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다. 그리고 그 쇼가 재밌는 이유 역시 제이미의 요리가 훌륭한가 아닌가와 별개의 문제 ((어떻게 쇼를 만들어야하는가)) 이다. 제이미 올리버의 다른 부분을 떠나 ((요리계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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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태깅
아이폰 워드프레스에서 지오태깅 옵션이 생겼는데 (도대체 언제?) 여기서는 그렇다치고 이게 워드프레스쪽에선 어떻게 적용이 되는걸까. 적용은 둘째치고 쓸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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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4.0
솔직히 아이폰의 멀티태스킹은 현재 정도 -음악들으면서 사진도 찍고 사진찍는 중에 푸쉬오면- 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도대체 얼마나 전화기에서 멀티태스킹을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더 해주면 좋다고 쓸꺼야. 그게 애플에 대한 변함없는 나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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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
(예를 들면) 근면이 대한민국 사회를 망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부지런하지 않은 놈들을 보면 또 까댄다. 정도의 문제야 라고 합리화하려다가 세상엔 중간쯤 어딘가란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한쪽으로 치우쳐서 끝을 보지 못하는 건 꼴통 소리 듣기 싫어하는 탓인데, 이도 저도 아닌 것도 싫다는게 또 문제. 양손에 쥘 수 없다는 걸 알면서 입에 물고 허리에 차고 질질 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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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혐오증
결국 오세훈 덕분에 모두가 ‘디자인’이라는 말만 들어가도 ‘하지마’ 하게 되는 상황이 되었다. – 디자인 새마을 운동. ((via Pengdo’s me1day)) 세종로를 개판으로 만들었느냐 동대문의 기억을 지웠느냐보다 중요한 것은 그가 도시라는 단어에 대한, 디자인이라는 단어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망쳐놨다는 것이다. 그리고 한가지 단어만 금칙어만들기도 힘들 것을, 도시 디자인이란 말에 대한 인식은 곱절로 망쳐주셨다. MB처럼 하나의 프로젝트만으로 삽질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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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wing
컬럼비아 오면 누가 이런 거 다 그려주는 줄 알았더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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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on Google Street View!
찍혔다. 참 이런 걸로 “장하다” 소리 들으니 @jjinoo 이게 뭐하는 짓인가도 싶고, 세상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스트리트 뷰에 찍혔다고 하는지 궁금해서 구글을 검색하니 왜 이리 많아. 참 장하십니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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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옥
애플을 쓰는 이유는 실은 이거 저거 신경쓰고 싶지 않아서이다. 알아서 잡스흉이 해주는데 귀찮게 왜 탈옥같은 걸. 나는 아이폰의 바탕화면을 꾸미고 싶어!라는 순수한 노력, 혹은 나는 아이폰의 닫힌 시장이 맘에 안들어라는 혁명정신이라든가 (혁명은 엄마돈으로) 혹은 모든 것을 가진 아이폰이라는 디바이스를 극한까지 사용해주겠어!와 같은 비장한 해커 정신이라든지 혹은 옛날에 한국에 앱스토어가 없던 시절같은 때라면 모를까 도대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