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622

저녁먹고 잠깐 잠들었는데 꿈을 꾸었다. 정말 오래간만의 꿈이다. 꿈속에서 나는 어떤 종류의 공동체에 살고 있었고 거기서 “청년”으로 하는 어떤 중요한 일을 수행하는 듯 했다. (모노노케 공주의 그 남자 주인공처럼, 그리고 그 공동체의 내 나이또래의 남자들은 그런 중요한 일을 하는듯.) 하여간 공동 생활을 하는 방에 하루 일과를 마치고 돌아갔다. 그 방에 나의 연인 관계인 누군가가 거처가 없는 여행자를 모셔놨다면서 소개를 해줬다.

그런데 그는… 몇년전에 저 세상으로 간 친구 얼굴을 하고 있었다. 나는 너무 놀라 앞으로 다가갔고 그에게 악수를 청했다. 가까이 가서 보니 그 친구와 아주 닮은 다른 사람이었지만 나는 그의 손을 꼭 붙잡고 계속 울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친구에게 너무나 미안했고 너무 보고 싶었다. 계속 서럽게 울다가 잠을 깼다.

눈가가 젖어 있었고.
생각해보니 지금쯤이 그 친구의 기일인데. Rest in peace.. Frika

한시간 쉬고 십분 쉬자고 했건만 -_-;;
한시간 쉬고 잠깐 뭐 먹고 씻고 로그 하나 쓰고나니 또 한시간이 지났네-_-;; 아아… 좀 있으면 자야하는데.. -_-;;
“장인영국 방구리 방삼문 국중구경구위 경도구궤 좌조우사 면조후시 시조일부”
무슨 주문같지 않습니까? ^^;;

020619

뉴욕의 블로거 유저들이 자신들의 위치를 지도(NycBlogger)에 표시하고 있다. 구지 온라인 유저들이 자신의 위치를 표시할 필요가 있을까 싶겠지만.. 아마도 그렇게 “정리”와 “분류”를 통해 수치화 도식화를 시키지 않으면 속이 풀리지 않는 그네들의 속성탓이리라 생각해 본다.  또, 위치란 것이 “블로거 유저가 사는 집”이란 것이란 것. 다시 말해 그들은 “온라인의 홈”과 “오프라인의 홈”을 따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 우리에게 “집”과 가족 / 개인의 문제로부터 온/오프라인의 문제까지 참 많은 차이를 보이는 듯.

한가지더 재미있는건. 그 MAP의 기준이 되는 좌표란 것이 지하철이란 것이다. 분명히 지상에서 격자형의 가로망을 가지는 뉴욕의 애들도 이미 지하철에 의한 좌표가 더 익숙하게 보인다는 건 참 신기한 일이다. 서울의 사람들은 오죽할까. 지하철. 가장 근대적이면서도 탈근대적인 좌표.

으음. 시험공부나 하자-_-;;

020617

파워북 디비디롬문제가 해결이 된듯 합니다. 용산전자랜드 “대화”에 너무나 잘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어떻게든 더 싸게 해결이 될 수 있을까 함께 고민하시고 (밝힐 수는 없지만) 억지로 억지로라도 일을 해결해주셔서 싼 값에 파트교체를 했습니다.^^ (싼 값이라곤 하지만 T.T)

누군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고객한명 한명한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자자.. 애플 구입은 대화에서!!!

020615

정말 오랜만에 집에 들어왔습니다. 저란 놈을 되돌아보면 “엉덩이가 무겁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학교에 가면 집에 오기 귀찮고 집에 오면 학교에 가기 귀찮고 자면 깨기 싫고 깨면 자기 싫고 -_-;; 한마디로 게으른거죠 뭐.

020614

 

애플 본사에 계신 (한국 맥유저들 사이엔 전설의 인물로 알려진) 웨이브님께서 “애플 종합 선물 세트”를 보내주셨습니다. 아아 영광 영광^^
모자는 니자카양이, 티셔츠 한장은 HanYoonseok님이 챙기셨습니다. ^^ 선물은 나눠야지요 ^^ 그 유명한 포트폴리오라는 건 이제 재고가 없어 전설의 마지막 포트폴리오가 되었다는..캬캬^^

다시 한번 웨이브님께 감사드립니다.

020612

오랜만에 클래식으로 작업을 했습니다. 쿼크하고 폼지 때문이죠. 실은 쿼크 쓸일은 없지만 제 프린터가 아직 텐용 드라이버가 나오질 않아서. 최종 출력물은 뭐가 되었든 클래식에서 작업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기왕 이렇게 된거 안하던 캐드 작업도 해보고.

어쨌든 설계 1학기 마감을 마쳤습니다만 제가 만들어놓고도 제 맘에 안드니 너무 화가 납니다. 한학기 동안 뭐했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