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양
부모님이 찐빵 둘다 데리고 있기 힘드실 것 같아 빵이는 같은 아파트 501호 댁에 입양을 가기로 했다. 고등학생과 초등학생 남매가 있는 집인데, 초딩 여동생이 그렇게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한다고. 그러나 저러나 결국 그 집 어머니가 키우시겠지만. 빵이를 위해선 나쁘지 않은 입양 조건이라고 생각해서 꼬까옷도 입히고 그 집 식구들한테 전달해줄 사항들을 점검하고 있다가
-
찐
까실까실 삼베 까칠까칠 찐이 까불까불 빵이
-
의지
뭐가 이번 여름은 ‘의지’의 여름이 아닌가 싶네. 대권 의지에 티아라의 의지에 운동 선수들의 의지에. 1. 한국 사무실에선 일을 시키고 못하면 갈궜다. 미국 사무실에선 못하면 일을 안시켰다. 장단점이 있었지만, 특히나 한국에서도 유명 야만 사무실에 다녔던 경험이 – 사실은 군대의 경험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게 핵심 – 걸그룹 막장 스토리와 겹쳐지는 게 참. 의지라고 이름붙이는 근면 성실이란…
-
클래식
클래식은 나베쥴 부부에게로. 그 이후는 과연?
-
개와 고양이
찐이 빵이, 친해지길 바래.
-
Cat and Dog
Be friends, Zzin and Bbang
-
찐+최강희
몇년을 집에서 니자한테 시달려가며 사진찍은 보람이 있구나. 잘 키운 고양이 열 강아지 안부럽다구. 스타일 워너비 찐이. 후후.
-
대견하군화 찐아.
-
이발
찐이 맡기고 나도 털깎으러 갔다.찐이는 늘하던대로 깎아서 참 맘에 드는데, 내 머린 디자이너 흉아 또 바뀌면서 이상하게 되버렸다. 그리 어렵지 않은 주문이었는데. “이쁘게 깎아주세요. 아. 얼굴만 안커보이게.”
-
다음 주 삭발 예정.
-
매트릭스에서 유기혼합물을 전기로 변환하기 위해 인간을 밧데리로 사용하는 것처럼, 청소를 하다보면 우리집 식구 셋은 각종 영양소를 털로 변환하는 컨버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봘!
-
azrael
심심했구나.
-
frown
요즘 좀 까칠해.
-
연필
공부 잘 하겠구나. 나이가 몇인데 너는.
-
hot pack
도큐핸즈의 애완동물 코너에서 뭔가 뜨거운 물 넣어주면 고냥이들이 행복해하는 물통+껍데기가 있길래 살까말까 망설이다가, 에이 너무 비싸하고 돌아섰는데. 어딜가나 있는 무지 – 요코하마 역 앞에서만 2개가 한눈에 들어와 왜. – 에서 사람용으로 나온게 좀 더 싸길래 구입. 처음엔 뭐야 이건 하고 피하다가 이네 끌어안고 좋단다. 좀 뿌듯.
-
plz
11월은 내내 니자가 집에 있었다. 예외없는 불황. 정도가 아니라 가장 불황에 민감한 광고 업계인 덕에 12월의 바쁜 스케쥴을 앞에 둔 걱정없는 불황 휴식이었다. 덕분에 매일 아내밥을 얻어먹었더니, 배고프면 뭔가 해먹거나 찾아먹을 생각보다 니자를 찾게된다. 사람 참 간사하다. 사실 찐이는 밥달라고 저런 적은 한번도 없다. 그런데 왜 좀 뭔가 장강 7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