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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걸도 구걸이지만, 잊지 말아야할 듯 해서 적어둠. http://bridgepark.org/competition 대략 이번 공모전의 배경이란… 워싱턴디씨라는데가 미국의 수도. 이 프로젝트 하기 전까지는 가본적도 없다. 뭐 영화에서 나오고 (막 폭파되고) 사람들이 미국 관광하러 오면 한번씩 가보는 데라는 정도이고. 그런데 (다른 미국애들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여기가 무척 살벌한 동네란다. 아나코스티아 Anacostia라는 강이 위로는 캐피탈힐, 즉 모든 사람들이 아는 미국의 수도라면 떠올리는 곳이 있고 아래로는 아나코스티아라는 지역이 있는데 뭔가 소득도 차이가 많이 나고, 이 아랫동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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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감했다. 제출한 것들은 한달이나 동네 사람들 사이를 떠돌다가 9월 29일 최종 프리젠테이션이 있다고 하고 10월 중에 결정이 난다고 한다. 이제 호돌이 나올 때까지 한달이 채 남지 않았다.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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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왔네 봄이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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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구지 백업을 또 해주셨으니 굳이 또 올려두기. me2day.com/jacopast의 백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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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 노래 / 뮤직 비디오 중 제일 좋아하는 건 Discotheque. 졸라 간지 나는 것들도 많지만 누가 뭐래도 힘찬 노동요풍 추임새 붐~ 차카차카~ 와 함께 등장하는 형님들의 코스프레 군무 스텝이 그 당시엔 잊을래야 잊을 수 없었던 충격이었다. 노래의 가사와 의미는 유투빠돌이 현석이가 설명을 뭔가 해줬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난다. 얼마전에도 유튜브에서 찾아보고 없길래 이상하다… 하고 아이튠즈 스토어도 봤는데 없었다. 형님들 코스프레가 그리도 부끄러우셨나 하고 찾아보니 누군가가 올려놨다. 이것도 없어질지 모르겠다. 오랜만에 찾은 기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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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 육아계의 선배 부부인 미놔리와 우기님댁에 놀러가서 이효리의 사만칠천원이 알고보니 대학동기 배추가 시작한 것이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들었다. 동기들이 만들어둔 네이버 밴드에 뒤늦게 들어가보니 배추가 무슨 다큐에도 나오고 무려 나레이션을 조국 교수님이 하고 계셔. 나에겐 이런 동기도 있다구. 어쨌든 늦게나마 동기가 동기가 되어 나도 입금. 아니 배추 또 셋째가졌어? 시사인 기사 기부 안내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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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떨 수 없이 매일 지나다니니 계속 눈에 들어오는 것들. 우선 바닥. 아이폰으로 담을 수 있는 상황이 한계가 있긴 하지만 대략 천정의 그리드 방향으로 skew된 패턴. 재료도 꽤나 고급스럽다. 더럽기로 유명한 뉴욕의 지하의 이미지랑 안 어울릴 정도. 그리고 패턴이 패턴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오메트리의 일부임을 증명하는 상황이 등장하니 박수. ‘에스컬레이터’라는 평면 지오메트리에 빵꾸를 뚫는 지오메트리가 역시 skew되어 있다. 역시 사진으로는 상황 전달이 잘 안된다만, 그렇다. 플랫폼의 천장은 패스 열차의 지붕에서 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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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시티로 가는 패스역이 부분 개통. 깔라트라바의 불사조 디자인은 그렇게 큰 감흥을 주지 못하지만 – 물론 부분 개통이라 뼈다구 몇개 밖에 보질 못했다 – 이전 무너진 wtc의 지하에 있던 방수벽을 노출해서 벽의 일부로 삼은 저 센스에는 좀 감탄. 상황상 어쩔 수 없음과 의미와 형태와 시점 등이 맞아떨어진 건축에는 경의를 표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여긴 secured area이니 사진찍지 말라고 한다. 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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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자주 써야지라고 블로그에 써놓고 블로그 안쓰면 좀 웃기지 않을까 했는데 어쩔 수 없이 뭔가 적어야할 것 같은 경우가 생겼습니다. 이제부터 본격 임신 / 출산 / 육아 블로그를! 참, 예정일은 10월 6일. 이제 7주차인데, 확실히 경험이 없는 친구들은 바로, 남자냐 여자냐를 물어본다. 어이 비경험자들, 성별은 18주 후에나 알 수 있다네. 태명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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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는 블로그를 열심히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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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영어로 만들어둔 섹션탓에 글쓰기가 여간 귀찮지가 않다. 언제나 그렇듯 시작할 때 거창하게 준비했다가 똥된 경우인데, 어떻게든 정리해야지 하면서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다. 차라리 텀블러나 워드프레스.com을 이용할까 싶다가도 결국 뭔가 맘에 안들어서 그만두곤 한다. 결국 돌고 돌아 또 제자리일 것을 안다고 생각하고 저지르지 않으니 나이를 먹었는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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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드라마들 이야기를 하다가 기억에 남는 한국 드라마오 골든 타임을 꼽았었다. 그걸 듣곤 심심해하던 니자가 정주행을 시작했는데 어쩌다 나도 다시 정주행. 어쩌다 보니 마누라는 자고 있고 나만 달린다. 나는 드라마 영화에 잘 빠져드는 쉬운 남자라 더 본 건데도 멈추질 못하고 있다. 당시에 시즌제 얘기까지 나왔었는데 그럴리야 없을테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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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에서 글쓰기 테스트. 워드프레스 앱은 언제나 테스트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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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뭔 일이 있었나 기억을 잘하는 경우는 일기를 써두었거나 블로그를 써두었을 경우이다. 구지 그 일기나 블로그를 다시 읽어보지 않더라도 적어두면 잊지 않는다. 당연히 안적어두면 거의 다 까먹는다. 그리고 꼭 뭘 잊거나 / 잊지 않거나가 중요한 건 아니고, 일년쯤 지났을 때 아무것도 안한 기분이 들거나 / 들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무언가 적어두려고 한다. 이런 저런 노트를 꾸준히 사용하기도 하지만 꾸준히 잃어버리는 탓에 아이폰에 적기 시작했는데, 그것도 성에 차는 앱을 발견하기 힘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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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엔 힘들어서 카메라들고 다니지도 못했다. 여름이라 난데없이 비가 오곤 했다. 역시 아이폰이 최고에욤. 난데없이 정진국 선생님이 오신 덕에 난데없이 학부 후배들도 만날 수 있었다. 뜬금없이 브루클린 뮤지엄에 가서 수채화를 보았다. 그리고 또 난데없이 브루클린에 갔었다. 칠월은 난데없고 뜬금없이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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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7 하고가장어울리는앱같다. 왜윈도우즈모바일이안되는지사용후 10 초뒤에알수있는맛보기프로그램. 20초뒤에 1이라고한걸후회하게 되는데, 그게이번 iOS7의핵심. iOS7 겉모양보고욕하던새끼들다팀쿡형을향해대가리박아. – 자진납세 – 저도박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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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ready Ju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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六월은 육肉월 벌써 7월이 반이 지났네. 물구경 배타고 이스트리버를 건너 시장님의 수해복구방안 발표회 들으러. 알렉스 / 얼 / 빌 수해복구방안 프로젝트를 함께한 로웰 / 엘레나. 이번 달은 水로다 그리고 유월은 굽습니다. 또 물구경. 푸에르자 부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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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음악을 듣고 있으니 지하철에서 무슨 소리가 나도 거의 무관심하지만, 뭔가 지하철인데 흑언니가 메가폰에 대고 랩하는 풍으로 시위하는 사운드가 들려서 어 이게 뭐지 하고 보니 젠장 문닫는다니까 얼른 비켜 풍의 안내 방송이었다. 안내 방송이 너무 롸킹해서 녹음하려고 했는데 어라 iOS7에는 보이스레코더가 없다. 집에 와서 검색해보니 베타2에는 있지롱. 하길래 쥬르상에게 여쭤보니 설정 > 일반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오네가이 라고. 아아 멀쩡해 멀쩡해. 무게를 모두다 날려버린 아이콘 덕에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길래 역시 팀으론 무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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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끄고 지하철을 타기 직전 아이폰에서 Sometimes you can’t make it on your own 의 클라이막스 쯤이 흘러 나오고 막 바람이 불고 뭐가 눈에 보이는 뉴욕이 막 뮤직 비디오야. Vine을 켜고 찍으렸더니 친절하게 뮤트. 인스타그램을 켜도 친절하게 뮤트. 그냥 카메라도 친절하게 뮤트. 딱 15초 정도 노래 그냥 같이 붙여서 그 기분 그대로 찍어주면 안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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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음악하지 않으면 안될 패션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는데, 요즘 잘 나가는 밴드들을 보면 저 상태에서 딱 출근해도 좋겠다 싶은 패션으로 연주를 한다. 혹은 저 상태로 에이스호텔 에스프레소바에 가서 커피뽑아도 별 상관없는. 멈포드와 아들들은 그냥 그 세트 그대로 커피 뽑다가 아이맥 놓고 코드짜고 있어도 될 기세. 이봐. 직장인 패션은 직장인에게 양보하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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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y sit on floors, sofa is for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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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모프였던가 사람들이 계속 물리적인 접촉을 안하게 되서 결국은 직접 만나는 일을 불결한 일로 여기게 되는 상황이 묘사된적이 있었는데 – 아마도 빅뱅이론 셸든의 유토피아쯤 되지 않을까. – 몇 주전에 땀을 흘리며 공연장에서 벙벙 뛰었던 날의 사진을 다시 보니, 그 땀과 열기 – 말그대로 Heat – 가 기억나면서, 미래에서는 ‘어디서 불결하게 라이브를’ 하는 세상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과 동시에, 무슨 Daft Punk 작업에 참여했다는 뉴저지 어디 출신 애쌔가 음악한지 한 십년됐는데 정말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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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게 소파는 등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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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책이 만들어진 이후부터 지금까지 나온 모든 책들의 호흡 – 마침표와 쉼표가 그 기준이 된다고 치고 – 을 분포도를 만들어 시간순으로 나열하면, 책을 처음 만들었을 당시, 즉 구전을 옮기는 일이 대부분이었을 책들엔 인간의 호흡을 기준으로 문장의 길이가 일정하게 분포됐을 것 같다. 서사시같은 류라던가 심지어는 시조같은 것도 있었으니까.글이 말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시작하고, 초반은, 붓에 먹칠할 정도? 일리는 없고, 어찌됐든 분포도가 들쭉날쭉해지지 않을까 상상해본다. 그리고 2010년대 정도부터는 문장을 140자 호흡으로 끊어쓰는 습관 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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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말고 좀 얌전한 바지를 사야겠다고 했더니 니자가 학원오가는 길에 갭에서 괜찮은 걸 봐둔 모양이었다. 무난하고 편안해서 요즘 한참 광고하는 1969라는 스키니풍을 한치수 크게 하나 사고 면바지도 하나 샀다. 문득 생각해보니 바로 집앞에, path를 타기 위해 아침저녁으로 지나치는 몰에도 멀쩡하게 갭매장이 있다. 백화점도 두개 붙어있고 극장도 있다. 아주 비싼 브랜드가 있거나 한 건 아니지만 최소한 Macy’s에 있는 수준은 그럭저럭 다 갖춘 것 같다. 또 그걸 아주 몰랐던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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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스트 흉아들의 항의. ((Oscars 2013: VFX Artists Blast ‘Disgraceful’ TV Moments)) 그들은 자신의 존재를 자신의 부재 상태를 시각화하는 방법으로 드러냈다. (사실 모든 ‘데모’들은 그런 편이다.) 만약 건축가가 같은 걸 한다면 … 아아.. 뭐가 없는게 더 나아 보여. 건축쪽은 닥치고 일이나 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