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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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목사님 막내 아들이 컬럼비아 공대와 쥴리어드 음대를 동시에 합격해서 둘다 다닌다고 합니다. 이게 가능한 것도 놀랍고 이걸 하고 싶어했다는 애도 참 신기합니다. 놀라워서 주변에 물어보니 그런 친구들 종종 있다고 합니다. 지금 회사에서 제일 일 잘하는 쥬니어 친구는 어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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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 오후 집에서 슬쩍 나와서 괜히 5단지에 가보았습니다. ‘효율적인’ 단지 설계에 따라 각 단지에는 A,B,C로 이름붙은 상가가 있습니다. 전형적인 트리 구조의, 탑다운 구성입니다. 단지 – 아파트 홋수 그리고 그 유닛수에 맞춘 상가, 유치원, 학교. ‘근린주구이론’을 이렇게 인공적으로 잘 구현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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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 한국의 아침은 바쁩니다. 아이를 챙겨서 유치원에 보내야하는 사람도, 집에서 일하는 사람도 모두 공평하게 출근 시간에 맞춰야 합니다. 이리도 바쁜 와중에도 착한 동생과 재수씨는 오랫만에 한국에 온 형의 가족들 와서 아침 식사를 먹고 가라고 했습니다. 그것도 요즘 유행하는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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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가 일년에 한번 업데이트하는 걸로 바뀌기 전에 … 한번이라도 써야겠다고 다짐하고도… 한 3주가 지나버렸습니다. 휴가 중에 쓸 걸… 하지만 휴가 때 해야지 하는 일은 결국 휴가가 끝나도 안한다는 것! 8월 17일 얼추 4년만에 한국을 다녀왔습니다. 비행기표를 마일리지로 끊다보니 (항공사 마일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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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출신 극락조화. 올해는 니자가 화분을 꽤 많이 들였는데, 다들 여름을 지나고 잘 자라 주었다. 여름이 끝난 기념으로 한 녀석을 그려보다가 아. 식물화라는 것도 나름의 이유가 있구나… 를 깨닫고 잎 몇개만 그리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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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이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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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배우 좋아하는 감독 좋아하는 병맛 좋아하는 예쁜 화면 다 갖추고 있어서 많이 기대했는데 … 지루해서 아이패드로 주인공보고 따라 그리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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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on Square 역에서 지하철을 타는데, 주기적으로 파머스마켓도 열리고, 잡상인들도 많고 퍼포밍을 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런데 몇 일 간격으로 자신이 만든 (듯한) 옷을 들고 나와서 파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인상적이었어요. 나름 자신의 생각을 담은 옷을 파는 듯 했거든요. 물론 그리 잘 팔리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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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찍어뒀던 사진을 보고 그렸던 그림입니다. 지하철 안에 있는 형광등의 푸르스름 노리끼리를 보면 뉴욕 배경의 영화를 보는 느낌이 나요. 그리고 뭔가 띠꺼븐 표정의 아저씨를 그려보고 싶었어요. 옷도 자세히 표현해보고 싶었는데, 확실히 패션을 잘 모르니까 보면서도 정확히 그려낼 수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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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역사 속으로 사라져버린 브랜드, Hiim Essential을 축하해주려고 그렸던 그림. 돈이 여유가 생기는 대로 재고를 쟁여놔야할 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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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인데 일도 바쁘고 돈도 없고 어디 갈 데도 없고 뭐하지했는데, 3남매를 키운 원래님이 ‘이제 9살이 되니까 요리를 시켜봐라’ 하셨다. (그 중 첫째는 안타깝게 의대를 갔지만 요리의 천재이다.) 이것은 ‘평생을 지니고 갈 스킬’이라며 부엌이 지저분해지는 것을 감수하고 치우는 것까지 하도록 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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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사고 나도 슥슥슥슥 만화 잘 그리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하고 그려봤으나 어 SNS에서 남들 하는 것처럼 안되네? (바보야 당연한거 아냐.) 하고 절망한 후 남의 만화 베끼면서 연습했던 그림들입니다. (당연히) 주로 여캐이기도 하고 내가 좋아하는 그림체의 원본을 보고 그렸었지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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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식 곤충이 풀을 뜯는 순간 나는 풀냄새는 식물이 보내는 SOS 신호라는 과학 상식같은 걸 들었어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이런 류의 이야기라면 매불쇼의 과학 코너같은 게 아니었을까… 암튼, 그 냄새가 나면 육식 곤충은 그 냄새를 맡고 초식 곤충을 잡아먹으러 온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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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해서 갔지만, 니자 어린이가 제일 즐거워 한 듯 합니다. 뉴욕 씨티 혹은 뉴저지에서 한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워터파크 Splish Splash Park – 1인당 $50, Cabana를 예약하는 것이 좋다. 기타 여러가지 프로모션 (심지어 그루폰도!) 이 있으니 여름이면 한번씩 가보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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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달리, 드라마를 보는 재미에는 이 드라마를 함께 보고 있는 사람들과 나누는 대화에 있습니다. 내가 느낀 무언가를 다른 누군가가 같이 느끼고 있다는 것에서 오는 안도감같은 게 있는 것 같습니다. <The Bear>를 보고 한참을 재미있다고 혼자 떠들고 있었는데, 오늘 놀러오신 준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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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시절 읽었던 잊혀지지 않는 과학동아의 단신 기사 – “왜 당신의 차선은 항상 느린가” 와 같은 제목이었는데, 결론은, 다른 모든 조건이 동일한 경우, 두개의 차선 중 내 차선이 빠를 확률은 50% 이상이 될 수 없고, 차선이 4개면 내 차선이 가장 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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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지 꺼리는지가 질문의 첫번째 답이 되는 2020년 사상인류학, MBTI에 따르자면 저의 첫글자는 “I”입니다. 컵에 우유를 따르는 연습을 하는 어린 아이가 우유 한통을 다 부엌에 쏟아붓듯이, 사람을 만나는 기술이 서툰 저는 누군가를 처음 만나서 이야기를 할 기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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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용하는 노트와 기록 형태는 대략 3년 정도 습관이 된 것 같아요. 아마도 이 방법에 정착하는데 40년은 걸린 것 같습니다. 디지털 노트 테이킹도 이래저래 다 해봤지만 앞으로 이 방법을 바꿀 것 같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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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 감사절을 맞이하여 쉬지않고 잘 먹었습니다. (19일에는 추수감사절 당일에 만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미리 만났습니다.) 미국의 명절이란 회사 생활이 지겨워질만 하면 한번씩 적절히 주어지는데, 오랜 시행 착오 끝에 최적화된 독일차량의 부품이 가진 수명 연한을 떠올리게 합니다. 추수 감사절인 것을 모른채 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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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을 맞았습니다. 아이가 축하카드를 만들어줬는데 너무 잘 그려서 왠지 억울했습니다. 아빠가 좋아하는 것들 – 토르와 고래도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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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트위터에서 얻어 읽은 글 하나. 오랫동안 갖고 있던 의문같은 것을 상황을 설명해주는 글. 물론 해법(?)같은 것은 없었다. 오직 ‘극호’와 ‘극불호’라는 양극의 강력한 표현만 통하는 오늘날의 언어 경향이 비평을 압도하고 있다. 그럴 때 비판은 비판이기를 그치고 다만 감정적으로 소모적일 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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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일기쓰고 자라고 시켰더니 투덜투덜. 자기는 티비도 못보고 집에 와서 공부만 한다고.Originally tweeted by Sunghwan Yoon (@jacopast) on 202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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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농사 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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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도 얘기했습니다만, 어린 시절 우상에서 이제는 온라인으로 자주 뵙고 이런 저런 이야기도 많이 해주시는 친절한 형님이 되셨습;; 오셔서 엘뉴원독에도 출연해주셨습니다. 어휴 드디어 업로드. 멤피스 다녀온 이야기와 블루스 이야기 먼저. [뉴욕씨를 만나다] ENWD 3-011 한국 음악계의 타노스, 윤병주님 PART I-A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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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오미크론에 걸리고 말았다. 다행히 묵직한 증상은 없고, 콧물 질질 재채기 가끔과 같은 우스운 증상으로 증상발현 1주일 만에 뒤늦은 유행에 올라타 비웃음거리가 되고 말았다. 아이가 먼저 오미크론에 걸렸다. 아이가 양성이라는 문자를 보고 난 후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정신을 차리는데까지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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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식물들이 잘 자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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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뮤직 | 유튜브 | 스포티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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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선 겨울이 끝나면 정원을 다듬고 봄을 준비하곤 합니다. 맨하탄이든 서울이든 아파트에서 살아오던 사람들이 뒷뜰을 갖게 되면 그냥 보고 참고 있을 수가 없습니다. 교양있는 미국의 백인 중산층들이라면 꽃을 심거나 풀숲을 가꾸는 등의 ‘가드닝’을 하곤 합니다만, 한치의 땅이라도 놀고 있는 꼴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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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헌터에서 사용된 녹음기는 Sony TC-510-2 Portable Tape Recorder 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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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 클럽하우스에서 어쩌다보니 노래를 틀었습니다. 꽤 오랜 시간 음악을 들었고 찾으시는 노래들이 있어서 이렇게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두었습니다. 애플 뮤직, 유튜브, 스포티파이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