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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라도 하지않으면 귀차니즘을 벗어날 도리가 없겠다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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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이 부르트고 딱지가 앉더니 좀 전에 떨어졌다. 한국들어갈때나 미국들어갈때나 환경변화를 겪으면 첫번째로 (촌스럽게) 오는 몸의 변화가 피곤함과 면역력 약화같은 건데 이번엔 입술에 그런 일이 생겨 좀 추하다. 물갈이처럼 소화기관쪽 일은 다행히 발생한 적은 없긴하다. 예상치 못한 일은 아니고 보통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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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일’이 시작되면 내내 그 생각 밖에 못하는 편이라, 하루에 한가지 이상의 무언가를 하는 것이 나에게는 버겁다. 예를 들면 대사관 면접과 고양이 미용 혹은 민방위 훈련 같은 것들이 겹쳐 있으면 패닉상태에 빠지고 만다. 그리고 당장 내일이 A 프로젝트의 프리젠테이션인데 밤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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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지겹게도 오래 걸렸던 O비자 승인. 이제 갈 준비는 됐는데 가서 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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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받는다는 틀린 표현이고 벌받는다가 맞는 표현이라고 배웠고, 안 배웠다 쳐도, 상식적으로도 죄는 잘못한 거고, 벌은 죄졌다가 걸리면 받는 거니까 벌받는 게 맞지 암. 그런데, 뭔가 ‘죄받는다’라는 말을 보통 쓰시는 분들은 허리가 구부정한 시골 할머니들 풍이시거나 아줌마 파마를 하고 무서운 얼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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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앞껍데기 갈고 이것 저것 눌러보다 발견. 도대체 프로파일은 뭐고 프로비져닝은 뭐고 그리드인하우스디스트리뷰션은 무어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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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앞유리를 갈고 사촌형한테 16-35렌즈를 빌려서 그런지 기분이 좋다. (반대쪽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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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빠질 때 : 청소할라 그러는데 엄마가 청소하라 그럴 때. 허무할 때: 청소했는데 엄마가 청소하라 그럴 때. 웃길 때: 머리 잘랐는데 엄마가 머리 잘르라 그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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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에 전화해서 예약하면서 저번에 했던 애한테 안해야지 했는데 아, 저번에 저한테 하셨던 분이군요.라며 전화를 받는다. 오늘 기분이 매우 안좋았는데 ‘다른 디자이너 부탁드립니다.’ 라고 말하고 기분이 좋아졌다. 안 그랬으면 오늘 뭐라도 하나 부쉈어야 했습니다. 죄송 예전 디자이너. 나 평소에 진상 손님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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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선생님을 사랑하는 제자로서 평소에 찾아뵙거나하는 일 따위는 절대 하지 않고, 좋아하는 선생님들의 근황은 구글을 통해 뒤져보곤 한다. 물론 구글에 안나오는 선생님들은 그냥 조용히 잘 사시나보다 한다. 그 중 한 선생님의 성함은 그 분을 졸라게 욕하는 게시판에서 발견되었다. 예전부터 익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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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빼고 순대국을 시켜 국을 먹지 않았다면 나는 무얼 먹은 것일까. 약간의 무채를 곁들여 먹었으니 오늘 점심은 채식했다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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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옛날옛날 한 옛날에 라디오에서 마이클잭슨이 블랙오아화이트 문두들기는 소리 하나 녹음을 위해 엄청난 돈을 쏟아부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었었었는데 검색해보니 그런 이야기는 없다. 검색 능력 부족인가. 뻥이라면 10년째 그걸 믿고 있게 만든 무책임 음악 전문가 놈을 잡아 웅장한 사운드 나게 두들겨 패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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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마 덕에 배트맨을 다시 봤다. ~맨 시리즈의 수퍼 히어로물들은 보고나면 ‘부럽다/나도 저런 힘을 갖는다면…’ 이라면 놀란의 배트맨을 보고나면 ‘어휴 웨인만큼 돈을 퍼줘도 안해’ 랄까. 프랜차이즈의 주인공들을 빌려와서 온갖 이야기를 펼쳐낸 후에 캐릭터의 성격과 사연을 더 두텁게 해주고 다시 다음 프랜차이즈로 이어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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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공간있다니깐! – 입만 살아있는 평론가형 인간. 정말 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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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Local, 이 중요하고, 쓸 데 없는 의료 행위같은 것은 좋지 않고 등등을 주워듣고 있던 터라 구지 동네 병원 피부과 가서 눈위에 있는 몇년째 짜지지 않는 피지 덩어리 제거를 문의. 이거 너무 크니 성형외과로 가시라. 옆 성형외과 갔더니 흉터가 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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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찐빵 둘다 데리고 있기 힘드실 것 같아 빵이는 같은 아파트 501호 댁에 입양을 가기로 했다. 고등학생과 초등학생 남매가 있는 집인데, 초딩 여동생이 그렇게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한다고. 그러나 저러나 결국 그 집 어머니가 키우시겠지만. 빵이를 위해선 나쁘지 않은 입양 조건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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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실까실 삼베 까칠까칠 찐이 까불까불 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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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빵이는 후렛샤 터지는데 몇번 당해서 카메라를 들이대면 으레 고개를 돌려버린다. 그런데 자꾸 보라고 시키니까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다보니 옆모습만 들이대는 강아지가 되었다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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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어이없다.’가 맞다니깐. 또 나자신을 못믿고 검색하게 만들어. 기둥 뒤에 공간도 아니고 이건 좀 안틀려도 되는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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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이번 여름은 ‘의지’의 여름이 아닌가 싶네. 대권 의지에 티아라의 의지에 운동 선수들의 의지에. 1. 한국 사무실에선 일을 시키고 못하면 갈궜다. 미국 사무실에선 못하면 일을 안시켰다. 장단점이 있었지만, 특히나 한국에서도 유명 야만 사무실에 다녔던 경험이 – 사실은 군대의 경험과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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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 애니메이션판에 나오는 반란을 일으키는 로봇이나 아이로봇에서 사고치는 로봇들이 그들 자체의 진화론을 만든다면, 그들의 표지모델은 로봇 청소기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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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은 나베쥴 부부에게로. 그 이후는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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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son RD-1s, Voigtländer Nokton classic 40mm F1.4, Voigtländer Wide-heliar 15mm F4.5 SL Aspherical (F mount + F-L converter) 뻘스럽기로 안그래도 최강인 카메라에 니콘에서 쓰겠다고 샀던 F마운트의 헬리아를 다시 F-L 링꼽아서 썼었으니 뻘+뻘+뻘변환의 최강 콤보. 그리고 그동안 이 카메라로 찍었던 사진들. http://www.flickr.com/apps/slideshow/show.swf?v=109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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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민 운동회 잠깐 구경갔다가 연예인들 얼굴만 살짝 보고, 빵이 데리고 담이네 놀러갔다가, 픽사마 만나서 두번째로 어벤저스를 보았다. 4DX로 얼굴에 침맞아가며 한번 보고 2D로 다시 봤는데, 그래도 좋다. 뭐가 마지막에 타노스가 등장한다는데 마블도 뒤져야 하나하다가 아차 싶어 그만 두었다. 디씨와 마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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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알콜램프. 많이 사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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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잠을 못자고 케이블에선 레지던트이블2 + 풀메탈자켓이었으니 새벽에 잠들었다가 꾼 꿈이 도망다니기 악몽인 것도 어색하지 않다. 피했다 싶으면 업그레이드되는 살인마를 피해 달아나는 꿈이었는데 그 살인마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조커같기도 하고 이번 BBC 셜록의 모리아티같기도 했다. 그렇게까지 언변이 좋지는 않았는데 꿈의 연출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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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MG_8826: jacopast posted a photo:half-closed http://t.co/Wkzp8l3F # 알람이랑 레코딩 / 라이팅을 묶어서 자다 일어나서 바로 꿈꾼걸 기록하는 앱 없나. 있겠지? # The Sunghwan Yoon Weekly is out! http://t.co/ck8lzx7I ▸ Top stories today via @dalcrose @urimal365 @myoldfriend @pape11 @minch71 # HIP_351598191.537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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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변비를 해결하기 위해 적절한 두뇌 운동과 생각의 요구르트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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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이러해서 회사를 그만 두었다. 뭐 더 좋은 대안이 있다거나 약속이 있어서 그만 둔 것이 아니라 애초에 선택을 잘못했었던 것이다. 어떻게 보면 내가 일찍 알아차리고 그만 두는 것이 옳았는데, 상황이 더이상 참을 수 없을만큼 곪았다가 터져버린 결과가 됐다. 다만, 이런 상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