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행 결과물을 받아 프로세스한 후 나온 결과물들을 모아서 다시 프로세스하는 일들을 반복한다
-
“다운받은 영화 왠만하면 잘 안지우는데 이 영화는 미련없이 삭제했네요” 어떤 바보가 모두들 나름의 기준이 있고 그에 따른 행동 양식이 있다.
-

Newark
뉴왁 프로젝트가 있어서 2주에 한번씩은 가야한다. 이른 아침 회의 덕에 집에서 회사 택시를 타고 가는 호사를 누렸다. 가는 길엔 갈대밭을 지나는데 이제 겨울이 끝나가면서 갈대밭 주변으로 안개가 끼곤 한다. 차창 밖으로 안개를 보며 졸다가 보면 영화처럼 개츠비가 나올 때쯤의 옛날로…
-

지겹눈
출근길 퇴근길 지겨운 눈이지만 이제 이것도 마지막이겠구나하니 좀 아쉬웠다. 여전히 나는 겨울이 좋고 봄이 오고 새시즌이 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고보면 뉴저지의 나무들은 참 멋있다. 그리고 아이폰은 정말 훌륭한 카메라다.
-

루시어스
회사의 시니어 중 한명이 퇴사를 하며 음식을 돌리고 (그래봐야 도넛이지만) 그동안 얼마나 회사에 정들었는지 눈물없이는 읽을 수 없는 감동적이고 형식적인 이메일을 보냈다. 말미에 자신은 an owner’s Representative로 간다고 했다. 그래 이게 배트맨의 알프레드같은 걸 한다는 거야하고 동료에게 물어봤더니 알프레드보단 루시어스같은 거지.…
-

도대체 평면이 어떻게 생겼을까 ↳ 사실은 똑같을 수도 있다 어차피 거실도 방이고 방도 방이니까
-
20150303
Relentless jotting #10:46 AM 정말로 양으로 밀어붙이면 따라잡을 수가 없다 #10:53 AM 정리하고 정리해도 정리할 것이 늘어난다 생산과 동시에 정리가 되는 방법을 찾아야겠다 #10:54 AM 일이 좀 되어가는 기분 #11:48 AM 이번 주엔 머리를 잘라야겠다 #11:50 AM 1차선 도로에 중국…
-

버드맨
금요일 퇴근을 마지막으로 이제 43가에 갈일은 없게 되었다. 금요일이 43가를 보는 마지막 날인 줄 알았는데 뜻밖에도 주말에 버드맨에서 한번 더 볼 수 있었다. 1분 33초부터 W 43rd 골목이 나온다. 이 골목은 타임스퀘어에서에서 한블럭 떨어져 있으면서도 학교와 주거가 있는 골목인데다가, 주차는…
-

이사
이사 준비 끝에 드디어 회사 이사. 마케팅팀에서 만든 123 William st survival guide와 새로운 로고가 박힌 머그컵이 새로운 월요일을 반겨주었다. 새로운 템플릿에 새로운 폰트를 사용하게 된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보라색은 맘에 들지 않는다. 하지만 모두가 좋다고 하니 반드시 아무 말도…
-

회사 이사가는 날.From 311 W 43rd st. To 123 Williams st. 월요일부터 삼십분 일찍 일어나야 된다
-

뉴욕 라이징
뉴욕시에서 주관한 SIRR이 끝나고 얼마 뒤부터 뉴욕주에서 주관하는 새로운 복구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이름하여 NY Rising Community Reconstruction Program. SIRR이 조금더 개괄적이었다면, NY Rising은 조금더 구체적이고, 커뮤니티 위주의 진행이었다. 이름도 Community Reconstruction Program 아닌가. 기본적으로는 여기저기서 펀딩을 했고, 이걸 어떻게 나눠줄까……
-
콘택트
개인적으로 작년 한해 동안 최고의 노동요 앨범은 Daft Punk의 Random Access Memory (2013)과 Tron (2010) 이었다. Get Lucky도 최고였지만, 역시 노동요로는 Contact가 최고였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듣다가 도대체 앞에서 뭐 미확인 비행물체를 봤네 어쩌네하는 무전하는 건 뭘까 해서 뒤져보니 나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