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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라이트
Green Blue distinction language 에 대해 언뜻 들어본 적이 있다. 같은 책이었는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에스키모는 흰색 – 회색 계열을 11가지로 구분한다는 것을 본 적도 있고, 인도 친구에게는 우리는 망고의 맛을 6가지 숙성도로 구분한다는 말을 들었던 것도 기억난다. 암튼 언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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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왼쪽
잘 외우지 못하는 특정 단어, Principle vs Principal 에 관한 글을 올렸고, 많은 분들이 쉽게 외우는 법을 적어주셨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저는 오른쪽과 왼쪽을 잘 구별하지 못합니다. 보다 정확하게 얘기하면 오른쪽/왼쪽 동/서 와 같이 동등하지만 정반대의 개념과 그에 대응하는 언어가 필연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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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초등학생으로 마지막이 여름 캠프. 5학년인데 벌써 중학생으로 불린다니 나는 억울한데 지는 좋은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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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에 대한 비판
쓰레드에 적었었는데 너무 길어서 기록차 옮겨둠. 역사를 통해 얻는 교훈은 매우 제한적이거나, 포괄적일 수 밖에 없다. 강을 바라보면 같은 물이 흐르는 모양을 보는 것 같지만 매번 다른 물이 흐른다. 자세히 볼 수록 다르고 대략의 방향만 비슷할 뿐이다. 역사를 통해서 교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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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재밌는 것
주중에는 무얼 닦고 조이고 기름쳐야할지 둘러본다. 어떻게 고칠지 궁리하고 필요한 물건들을 주문하고 주말이면 네시간 정도 이 maintenance 에 시간을 쓴다. 만약 고칠 것을 찾지 못했거나, 너무 커서 엄두를 내지 못할 경우엔 정원을 정리한다. 잔디를 깎고 잡초를 뽑고 가지를 친다.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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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파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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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아는 목사님 막내 아들이 컬럼비아 공대와 쥴리어드 음대를 동시에 합격해서 둘다 다닌다고 합니다. 이게 가능한 것도 놀랍고 이걸 하고 싶어했다는 애도 참 신기합니다. 놀라워서 주변에 물어보니 그런 친구들 종종 있다고 합니다. 지금 회사에서 제일 일 잘하는 쥬니어 친구는 어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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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국 3
8월 20일 오후 집에서 슬쩍 나와서 괜히 5단지에 가보았습니다. ‘효율적인’ 단지 설계에 따라 각 단지에는 A,B,C로 이름붙은 상가가 있습니다. 전형적인 트리 구조의, 탑다운 구성입니다. 단지 – 아파트 홋수 그리고 그 유닛수에 맞춘 상가, 유치원, 학교. ‘근린주구이론’을 이렇게 인공적으로 잘 구현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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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여행 중에 느꼈던 다소 기술적(?)인 단상들을 적어보았습니다. 여행 중이니 금새 주의가 다른 곳으로 옮겨졌지만 잠시 생각이 멈추었던 지점들을 남겨두었던 사진을 통해 복기해봅니다. 어린 시절 익숙했던 동네를 오랜만에 돌아오면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다르게 보입니다. 계속 공부하고 일하는 것이 도시이다 보니 직업병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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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국 2
8월 20일 한국의 아침은 바쁩니다. 아이를 챙겨서 유치원에 보내야하는 사람도, 집에서 일하는 사람도 모두 공평하게 출근 시간에 맞춰야 합니다. 이리도 바쁜 와중에도 착한 동생과 재수씨는 오랫만에 한국에 온 형의 가족들 와서 아침 식사를 먹고 가라고 했습니다. 그것도 요즘 유행하는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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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국 1
블로그가 일년에 한번 업데이트하는 걸로 바뀌기 전에 … 한번이라도 써야겠다고 다짐하고도… 한 3주가 지나버렸습니다. 휴가 중에 쓸 걸… 하지만 휴가 때 해야지 하는 일은 결국 휴가가 끝나도 안한다는 것! 8월 17일 얼추 4년만에 한국을 다녀왔습니다. 비행기표를 마일리지로 끊다보니 (항공사 마일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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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조화
이케아 출신 극락조화. 올해는 니자가 화분을 꽤 많이 들였는데, 다들 여름을 지나고 잘 자라 주었다. 여름이 끝난 기념으로 한 녀석을 그려보다가 아. 식물화라는 것도 나름의 이유가 있구나… 를 깨닫고 잎 몇개만 그리고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