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이 테마뮤직 아니었으면, 이 드라마, 되게 평범한 드라마같아졌을 것 같다.
그리고
한국 드라마 음악의 고질적인 문제 – 테마에 따라 맞추거나 변주되는 느낌이 아니라 이번 드라마 뜨니까 이 장면에선 이번 싱글을 띄우자 – 로 난데없이 발라드가 전체 테마와 상관없이 거슬리게 나오는 거 없이, 좋은 노래들도 편곡이 어울리게 잘 들어가있다. 중간 중간에 “긴장되는 장면” “즐거운 장면” 등에 깔리는 사운드도 일관되고. 마치 편집본을 보면서 음악을 만들어 넣은 것 같다. 참 대단하네.
하고 보면 이런.
이번에도 달파란이야.
아니 드라마 보다가 아 좋다. 하면 꼭 달파란이야. 내가 30년 째 좋아한 게 다 이유가 있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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