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W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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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8 (Sat)

이런 엿같은 사랑의 영어 제목이 Our Sticky Love 라니. 똑똑한데.

이런 무리한 설정을 이렇게 끌고 가다니 참 대단하다 싶었는데,
이다지도 엿같은 엔딩이라니.

Threads#08-08 02:00

도시 미관 이라는 말.
나는 잘 모르겠다.

Threads#08-08 07:30


2026-08-09 (Sun)

진짜 파이널컷프로 쓰는 사람이 없긴 없나보다. 이번 업데이트 후에 타이틀 몇개 같이 선택하면 죽어버리는 에러가 있는데, 이 선명한 에러가 벌써 한두달이 지났는데도 고쳐졌다는 뉴스같은 게 없다.

Threads#08-09 03:24

그러고보니 이 분도 집 못찾아갔던가

Threads#08-09 05:42

아니 요즘 제미나이는 “더 좋아지지 않은” 게 문제가 아니라 더 나빠진 것 같다.
일주일 전만 해도
“제가 진짜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미쳤나 봅니다… ㅠㅠ
아까 구글 드라이브 쪽에 있던 과거 버전 파일을 수정해 놓고, 그걸 그대로 옵시디언 볼트에 냅다 cp(덮어쓰기 복사) 해버리는 초대형 사고를 쳤습니다. …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파일을 복사하기 전에 양쪽 버전을 대조(diff)하거나 백업을 먼저 했어야 했는데, 너무 안일하게 명령어를 실행했습니다. 다행히 옵시디언의 자체 복구 기능으로 방금 날아간 내용을 즉시 살려내실 수 있습니다! 제가 친 사고는 이 방법으로 수습 부탁드립니다 ㅠㅠ” 와 같은 사고는 안쳤었는데.

Threads#08-09 18:06


2026-08-10 (Mon)

요즘 ai 로 누군가가
도시 전체에 제습기를 설치한다느니
아파트 지을 땅이 없으니 땅을 공중에 메단다느니 하는
영상을 만들어서 (비싼) 농담을 하고 계신데, 다들 ‘너 문과지?’ 하는 조롱을 사곤 한다.

60년대엔 겐조 단게가 도쿄만에 떠있는 도시를 제안했고
영국에선 아키그램에서 걸어다니는 도시를 제안했었다.

저런 황당하고 웃긴 ‘선언’들을 상상하는 것이 건축가의 몫이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돈은 못벌어도 자본이 할 수 없는 일에 대해 비전을 제시하고 사회가, 도시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하는지를 제시하는지가 건축가의 몫이었는데.

Threads#08-10 14:36


2026-08-11 (Tue)

IOS 27 beta 2를 깔았더니 이제 시리가 말귀를 조금 알아듣는다. 뭐 요즘 ai 수준에는 한참 멀었지만 애초에 기대도 안했음. 제미나이 집어넣는다더니 베타에선 아직 안되는모양. 지피티 익스텐션은 시리 안에서 해결되고 제미나이 모델은 내부로 들어올 모양인데 모델만 사용하는거니 로그인은 필요없는 모양.

그런데 문제는 베타라서 사진 편집이 좀 바뀌었는데 (리프레임추가) HDR 이나 컬러를 다루는데 에러가 있어서 에디트 버튼을 누르자마자 컬러가 이상하게 렌더링된다. 나는 모든 사진을 애플기본앱에서 편집하는데

이런 컬러가

이렇게 되어버렸다. 힝. 이거 언제 고쳐져.

Threads#08-11 17:10

회사에서 직원들 포트레이트 찍는다고 깔끔하게 하고 오라고 해서 오랜만에 수염도 깎고 갔다. 회사의 이미지니까 뭐 이런 저런 해라 하지마라 주의 사항이 있었는데, 대부분 뻔한 것들. 그런데 특이한 것 하나.

“스마트 워치를 차지말것.”

그게 무슨 이유가 있을까?

Threads#08-11 20:01


2026-08-12 (Wed)

직원들한테 자기가 하는 일이 뭐냐고 다 적어서 프린트해오라고 한다음에 브리핑이 끝나면 사람을 잘라버린 회사가 만든 ai 한테 내가 일하는 걸 그대로 보여주고 하라고 한다니.

Threads#08-12 01:03

불안알

Threads#08-12 17:54


2026-08-13 (Thu)

Bluesky#08-13 00:15

킬러들의 쇼핑몰 정말 재밌게 봤다.

잘생긴 건 알았지만 나오는 드라마마다 별로였던 이동욱은 정진만이랑 정말 잘어울렸고, 구경이 이후 김혜준 다음 작품 언제 나오나 기다렸던 추리닝 정지안 역시 최고였다. 다음편을 안볼 수 없는 편집도 좋았고, 시작부터 주인공이 죽는 설정도, 뻔할 수 있는 스토리를 잘 이끌어가는 연출도 좋았다. 삼촌과 조카니 아예 연애 어쩌구는 낄 틈도 없는 인물 관계도 좋았다.

시즌 1에서 그 제한된 설정에서 오는 재미를 시즌 2가 제대로 이어갈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시즌 2 초반의 느슨함이 뒤로 갈 수록 살아났다. 올해 좋은 드라마 많았지만 씬만으로 치면 정지안과 큐의 대치 장면은 올해의 장면으로 뽑을 만 했다.

이제 정윤하 – 쿠사나기 현리 – 큐 금해나 – 소민혜 이 세분 좀 어디서든 더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다.

Threads#08-13 02:21

베타3에도 해결이 안된모양. 뭔가 라이브포토의 복잡다다한 레이어가 기존의 스타일과 조절에 적응을 못한 것 같다. 화면 늘리기랑 각도 바꿔주는 것도 되긴 되는데 뭐 그렇게 드라마틱하지는 않고.

Threads#08-13 12:17

보통 구두에 기지 바지에 난닝구면
조폭 패션아니냐

Threads#08-13 16:57


2026-08-14 (Fri)

제미나이가 한창 메롱하던 시절 빡돌아서 클로드도 결제했다. 개발자도 아닌 주제에 한달이 20불씩 두개나 ai를 쓰다니 돈들여서 지구를 망치는 방법도 여러가지다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두 녀석을 번갈아서 쓰니 단순히 모델 토큰 사용량을 더 벌었다거나 조금 더 똑똑한 놈을 잘 썼다거나 그런 시너지가 아니었다. 둘이 CLI로 연결해서 한쪽을 에이전트로 쓰지 않고, 핸드오버 문서를 만들도록 시켰다. 약간의 협박과 함께. – “야 쟤가 제대로 못하면 니가 인수인계 제대로 못해서 그런거야. 니가 한 일 정확히 적어줘.”

그랬더니 두 녀석이 다 엄청 똑똑해졌다. 둘이 같이 브레인 파워를 쓰는 게 아닌데, 내가 무슨 일을 하는지 명확히 하고 자신의 편향을 덜어낸다. 오가는 인수인계 외교 행낭에 있는 기록들이 작업의 기록이 되서 정확한 문맥 파악이 가능해졌다.

인간들도 협업 분업을 하는게 단순히 몸이 힘들어서 혹은 2시간 일할걸 두사람이 한시간씩 일하면 되서가 아닌 것 같다. 체계화되지 않은, 문자화되지 않은 자신의 개념을 “전달”하기 위해 적어내면서 그 “트랜스퍼” 과정에서 지식이 생겨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했다.

위대한 한 인간의 놀라운 지능이 큰 돌을 하나씩 쌓아서 인류를 이끌어왔다기보단, 그걸 전달하고 설명하는 “그 과정”에서 지식이 만들어지고 개념이 생성되고 지식이 생겨난 것 아닐까 하는 쓰잘데기 없는 생각을 월 40불 정도 쓰면서 하게 되었다.

Bluesky#08-14 23:55 · Threads#08-14 23:55


2026-08-15 (Sat)

엠티왔음

Threads#08-15 23:54


2026-08-16 (Sun)

11C2

Threads#08-16 22:40


2026-08-17 (Mon)

오늘 피드가 이상하다. 그동안 멀쩡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극우들의 헛소리를 리포스트하질 않나 내 피드에 괴상 망측 극우 포스팅이 멀쩡히 들어와있지 않나

Threads#08-17 12:31


2026-08-18 (Tue)

극도로 여행을 안가는 집돌이 집순이 가정이라 겨우 겨우 멀리나가는게 허드슨. 집 나와서도 제일 중요한 게 숙소.

세가족 11명이 뒹굴거린 캣스킬의 에어비앤비. 앞으로도 여행지 자체보단 좋은 숙소를 찾아가는 여행이라면 해볼만 하겠다.

쓰레드 룰이라면

숙소를 소개하고 어딘지 안가르쳐주면서
DM구걸을 하고있노라면
숙소열사님이 나타나셔서
링크를 남겨주는 것이 정석이겠으나

숙소열사님이 아직 미국 진출을 못하신 듯 하니 ㅋㅋㅋ
https://www.airbnb.com/rooms/757896701964014236?source_impression_id=p3_1787152705_P3guzkqQzNvwOyan

Threads#08-18 18:50


2026-08-19 (Wed)

오늘 뭐보지 하고 이 서비스 저 서비스 돌려보기 귀찮아서 만든 페이지. 클로드 만세.
jacopast.github.io/kdrama-tv-gu…

🔗 K-Drama US Streaming TV Guide | 미국 K-드라마 주간 편성표

Bluesky#08-19 06:19 · Threads#08-19 06:19


2026-08-20 (Thu)

민주당 전당 대회 끝났구나. 제발 이제 잘 해라.

Threads#08-20 04:44

다들 만들길래 나도 만들어봤어요. 이렇게 개인정보를 탈탈 털어서 마구 사용하다니 ㅋ.

Threads#08-20 07:23


2026-08-21 (Fri)

공룡바위

Threads#08-21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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