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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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찍어뒀던 사진을 보고 그렸던 그림입니다.

지하철 안에 있는 형광등의 푸르스름 노리끼리를 보면 뉴욕 배경의 영화를 보는 느낌이 나요. 그리고 뭔가 띠꺼븐 표정의 아저씨를 그려보고 싶었어요. 옷도 자세히 표현해보고 싶었는데, 확실히 패션을 잘 모르니까 보면서도 정확히 그려낼 수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언어가 정확하지 않으면 그 생각도 정확치 않은 것처럼.

Comments

3 responses to “지하철에서”

  1. Ritz Avatar

    그림에서 느껴지는 건 뭔가 세상에 불만이 많아 보이는 분이긴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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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acopast Avatar

      지하철에선 항상 불만이 가득하지 않나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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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itz Avatar

        저는 지하철 하면 떠오르는 건 타인에 대한 무관심이나 무기력한 분위기? 인 것 같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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