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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 제일많이들은노래들
3월엔 의외로 팟캐스트 많이 안듣고 음악을 많이 들었다. 코로나바이러스 문제로 미국 뉴스를 찾다보니 한국 뉴스 / 시사에선 좀 멀어져있었고, 미국 뉴스는 몇개만 추려서 보면 대충 그림이 잡히고 그 이상 시간을 쫓아가지 않으니 음악듣는 시간을 벌(?)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집에 있는 내 책상에 앉아서 좌맥북 우회사노트북으로 일을 하니 맥북에서 음악이 쉬지 않고 흘러나온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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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거
2020년 3월 25일 오늘로 11일 째 재택 근무 중이다. 언제까지가 될 지는 모르지만 꽤나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 일주일은 아침에 출근 안해도 되니까 좋았다. 온라인으로 일하는 것은 완전히 새롭지는 않다. 지금 하는 프로젝트들의 경우, 하나는 워낙 많은 사람이 참여하는 큰 일이라서, 하나는 사이트가 커네티컷에 있고, 그 곳의 사람들과 하는 일이다 보니 어차피 온라인으로 처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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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 제일많이들은노래들
1월엔 음악을 별로 듣지 않아서 1월 건너뛰고 2월의 제일많이 들은 노래 통계. 반나절 블루스 – 로다운 30 당연히 이번 달엔 세계 최고의 밴드은 Lowdown30이 반나절 블루스 EP를 출시한 달이므로 다른 노래를 별로 들을 틈이 없이, 스밍총공을 하였다. (반나절 정도) 로다운30오피셜 페이스북 페이지에 다음과 같은 친절한 설명이 있으니, 나 따위의 감상을 적을 필요는 없겠다. “이번 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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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작년에 주문한 소파가 오면서 일단은 집에 필요한 것들이 다 들어왔다. 둘러볼 때마다 뭔가 필요한 것이 보이지만 천천히 많이 생각하고 채우기로 했다. 그리고 처음 이사와서 적은 글 (새 집)에서처럼, 틈틈히 집 사진도 잘 찍어두고 정리해두기로 했으니, 사진들을 정리해둔다. 이층 큰 방에 있는 천창은 이집을 선택한 두번째 이유이다. 천창이 주는 ‘밝음’은 그냥 단순한 밝음이 아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