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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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동생이 결혼을 했다.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삼촌의 결혼식을 위해 처음으로 솔이는 한국에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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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이는 크게 아픈 일 없이 친구들하고 형 누나들이랑 잘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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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놀러갔었고, 솔이는 처음으로 바다에서 놀았다. 처음으로 수영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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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옮겼다. 두번이나. 학교를 포함하면 세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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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10년이 되었고, 솔이는 두살이 되었고, 새로운 아이폰과 새로운 맥북을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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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목표는 “뻔한 것을 잘해보자”였다. 아무래도 잘 못한 듯 해서 내년에도 계속 잘 해봐야겠다. 한가지 추가하자면 “정리하기 기록하기” 정도가 내년의 목표가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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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연말의 한국 정치 이슈를 계속 보고 있었더니 해가 끝난다는 느낌이 안든다. 박근혜가 탄핵이 되야 뭔가 하나 끝나는 듯한 느낌이 들 것 같다.

그리고 들은 음악도 잘 정리해보자면 –

2016년 가장 많이 들은 노래들.

2016년 가장 많이 들은 앨범들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12월 결산

12월이 다 가버렸다. 

크리스마스 카드를 쓰고 선물을 준비하는 엑셀 파일을 만들었고, 트리를 만들어서 장식을 했다. 트리 장식도, 선물을 포장하고 카드를 쓰는 것도 온 가족이 함께 했다. 아버지하고 처음 트리 만들었던 기억이 났다. 정말로 산에 가서 나무를 해왔었다. 하하. 너무 늦게 시작해서 가깝게 사는 분들에게만 직접 전달해드렸지만, 내년엔 정말로 우표를 붙이고 우체국에 가는 것도 해봐야지.

새로운 맥북을 사용하게 되었다. 너무나도 만족스럽다. 오랜만이어서 맥북을 새로 살 때마다 있었던 일들이 생각났다. 구지 일본에서 사와서 키보드를 바꿔 끼우던 기억이라든지, 어두운 까페 폴에서 모여서 인스톨을 하는 기억이라든가. 이번 맥북도 적절한 에피소드가 추가되었다.

조지 마이클이 죽었다. 뭐 막 팬이야. 웸을 좋아했어. 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그의 솔로 앨범은 놓치지 않고 구해서 듣곤 했다. 솔직히 나는 프레디머큐리 추모 공연의 보컬을 들은 후에야 그의 앨범들을 듣기 시작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스타워즈: 로그원을 봤는데, 이틀 뒤 캐리피셔가 돌아가셨다. 레아공주님 포스가 함께 하시길.

플리커를 더이상 사용하지 않겠다고 몇번을 생각했는데, 사진 별로 앨범별로 퍼미션을 설정하는 디테일한 설정을 다른 서비스에선 해주지 않아서 주저하고 있었다. 마침 야후 계정 해킹 사건이 터져서 심정을 굳혔으나 마땅히 다른 방법이 없다.

새 회사에서도 비자가 골치를 썩힌다. 빨리 해결되었으면 좋겠다.

참. jacopast.com을 셀프 호스팅에서 wordpress로 아예 옮겨버렸다. 역시나 진작에 했어야 할 일이었다.

 

10분


10:40에 사무실을 나와서 택시타고 펜스테이션에서 11:11분 롱아일랜드레일로드를 타고 12시에 아일랜드 파크 도착. 점심을 먹고 나니 12:45. 회의를 마치니 2시50분. 사이트 투어를 마치고 기차역에 도착하니 4시 23분. 4시 36분 기차를 타고 회사에 도착하니 5시 50분. 회사 장비 반납하고 지하철로 들어간 게 6:01. 이웃 주민 다슬씨와 스타워즈 로그원 스크리닝 약속으로 디렉터스 길드 시어터에 6:20 도착. 그런데 다슬씨가 늦어서 15분을 기다림. 10분 단위로 쪼개서 롱아일랜드에서 회의하고 영화까지 보는 하루를 보내다니 정말 뿌듯하다. 

그리고 완벽했던 10분 단위의 하루를 마지막에 망친 다슬씨는 이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