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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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영어로 만들어둔 섹션탓에 글쓰기가 여간 귀찮지가 않다. 언제나 그렇듯 시작할 때 거창하게 준비했다가 똥된 경우인데, 어떻게든 정리해야지 하면서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다. 차라리 텀블러나 워드프레스.com을 이용할까 싶다가도 결국 뭔가 맘에 안들어서 그만두곤 한다. 결국 돌고 돌아 또 제자리일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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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드라마들 이야기를 하다가 기억에 남는 한국 드라마오 골든 타임을 꼽았었다. 그걸 듣곤 심심해하던 니자가 정주행을 시작했는데 어쩌다 나도 다시 정주행. 어쩌다 보니 마누라는 자고 있고 나만 달린다. 나는 드라마 영화에 잘 빠져드는 쉬운 남자라 더 본 건데도 멈추질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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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에서 글쓰기 테스트. 워드프레스 앱은 언제나 테스트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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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뭔 일이 있었나 기억을 잘하는 경우는 일기를 써두었거나 블로그를 써두었을 경우이다. 구지 그 일기나 블로그를 다시 읽어보지 않더라도 적어두면 잊지 않는다. 당연히 안적어두면 거의 다 까먹는다. 그리고 꼭 뭘 잊거나 / 잊지 않거나가 중요한 건 아니고, 일년쯤 지났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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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엔 힘들어서 카메라들고 다니지도 못했다. 여름이라 난데없이 비가 오곤 했다. 역시 아이폰이 최고에욤. 난데없이 정진국 선생님이 오신 덕에 난데없이 학부 후배들도 만날 수 있었다. 뜬금없이 브루클린 뮤지엄에 가서 수채화를 보았다. 그리고 또 난데없이 브루클린에 갔었다. 칠월은 난데없고 뜬금없이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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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7 하고가장어울리는앱같다. 왜윈도우즈모바일이안되는지사용후 10 초뒤에알수있는맛보기프로그램. 20초뒤에 1이라고한걸후회하게 되는데, 그게이번 iOS7의핵심. iOS7 겉모양보고욕하던새끼들다팀쿡형을향해대가리박아. – 자진납세 – 저도박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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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ready Ju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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六월은 육肉월 벌써 7월이 반이 지났네. 물구경 배타고 이스트리버를 건너 시장님의 수해복구방안 발표회 들으러. 알렉스 / 얼 / 빌 수해복구방안 프로젝트를 함께한 로웰 / 엘레나. 이번 달은 水로다 그리고 유월은 굽습니다. 또 물구경. 푸에르자 부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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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음악을 듣고 있으니 지하철에서 무슨 소리가 나도 거의 무관심하지만, 뭔가 지하철인데 흑언니가 메가폰에 대고 랩하는 풍으로 시위하는 사운드가 들려서 어 이게 뭐지 하고 보니 젠장 문닫는다니까 얼른 비켜 풍의 안내 방송이었다. 안내 방송이 너무 롸킹해서 녹음하려고 했는데 어라 iOS7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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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끄고 지하철을 타기 직전 아이폰에서 Sometimes you can’t make it on your own 의 클라이막스 쯤이 흘러 나오고 막 바람이 불고 뭐가 눈에 보이는 뉴욕이 막 뮤직 비디오야. Vine을 켜고 찍으렸더니 친절하게 뮤트. 인스타그램을 켜도 친절하게 뮤트. 그냥 카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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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음악하지 않으면 안될 패션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는데, 요즘 잘 나가는 밴드들을 보면 저 상태에서 딱 출근해도 좋겠다 싶은 패션으로 연주를 한다. 혹은 저 상태로 에이스호텔 에스프레소바에 가서 커피뽑아도 별 상관없는. 멈포드와 아들들은 그냥 그 세트 그대로 커피 뽑다가 아이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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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y sit on floors, sofa is for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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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모프였던가 사람들이 계속 물리적인 접촉을 안하게 되서 결국은 직접 만나는 일을 불결한 일로 여기게 되는 상황이 묘사된적이 있었는데 – 아마도 빅뱅이론 셸든의 유토피아쯤 되지 않을까. – 몇 주전에 땀을 흘리며 공연장에서 벙벙 뛰었던 날의 사진을 다시 보니, 그 땀과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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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게 소파는 등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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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책이 만들어진 이후부터 지금까지 나온 모든 책들의 호흡 – 마침표와 쉼표가 그 기준이 된다고 치고 – 을 분포도를 만들어 시간순으로 나열하면, 책을 처음 만들었을 당시, 즉 구전을 옮기는 일이 대부분이었을 책들엔 인간의 호흡을 기준으로 문장의 길이가 일정하게 분포됐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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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말고 좀 얌전한 바지를 사야겠다고 했더니 니자가 학원오가는 길에 갭에서 괜찮은 걸 봐둔 모양이었다. 무난하고 편안해서 요즘 한참 광고하는 1969라는 스키니풍을 한치수 크게 하나 사고 면바지도 하나 샀다. 문득 생각해보니 바로 집앞에, path를 타기 위해 아침저녁으로 지나치는 몰에도 멀쩡하게 갭매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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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스트 흉아들의 항의. ((Oscars 2013: VFX Artists Blast ‘Disgraceful’ TV Moments)) 그들은 자신의 존재를 자신의 부재 상태를 시각화하는 방법으로 드러냈다. (사실 모든 ‘데모’들은 그런 편이다.) 만약 건축가가 같은 걸 한다면 … 아아.. 뭐가 없는게 더 나아 보여. 건축쪽은 닥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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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FX Artist demonstration. ((Oscars 2013: VFX Artists Blast ‘Disgraceful’ TV Moments)) They reveal their existence by visualizing their non-existence. If architect / urban designer do the same thing… Woops. Looks better without architecture. We’d better not do th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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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길을 걸을 때 즐겨 읊조리는 노래. “누가 다가지고 누가 다가지고 어이헤~ 누가 다가다가다가다가다가 이요호~ 에이헤~” 착취당한 노동 계급의 애환을 그린 노래같아서 플레이리스트 ‘노동요’에도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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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보다는 프로젝트가 재미있어야하는 프로젝트였다. 나는 이 작업이 매우 맘에 들었지만, 프로젝트가 맘에 들지 않았다. 다시 한번, 한국의 ‘건설사’ 그리고 ‘대기업’의 ‘매니지먼트’를 통한 ‘프로젝트에 정떨어지게 하기 능력’에 감탄과 경외를 보낸다. 있는 아이디어도 없앨 수 있는 특출난 능력들은 전 세계 어딜가도 뒤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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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의 뉴욕시는 다섯개의 구(Borough) 로 이루어져있다. 대부분이 뉴욕하면 알고 있는 맨하탄섬이 있고 그 외에 브롱스, 롱아일랜드,퀸즈 그리고 스테이튼 아일랜드라는 또 하나의 ‘섬’이 있고, 뉴욕시에서 운영하는 무료 스테이튼 아일랜드 페리를 타면 3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당연히 딱히 볼 것은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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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두니 꽤나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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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젊은 중간 보스가 형님들을 모아놓고 하는 결혼식에 다녀왔다. 피로연 중 한인 교회는 어딜가나 비슷한 것 같다는 한 하객의 평을 듣고는 한정된 재화와 취향이 만들어낸 건축적 유니버설리티 따위를 생각하고 있다가 그만 두었다. 적당한 식순이 끝나고 비빔밥을 해먹기 좋은 반찬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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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드에서 매직마우스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리 MagicPref를 쓴다고 해도) 미들클릭을 정말 미들클릭으로 썼던 탓. 투핑거 클릭을 미들로 세팅하니 세상에 이렇게 좋을 수가. 정확하게는 미들’클릭’은 필요없었다. 오토캐드에서 PAN 기능에 미들클릭을 미들’드래그’만이 필요한 것이었고, 당연히 클릭과 드래그는 한쪽이 한쪽에 종속되는 행위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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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2월 31일과 2005년 1월 1일은 미네소타에 있었다. 뭔가 어두웠다. (그리고 추웠다.) 2005년 12월 31일과 2006년 1월 1일은 뭔가 기록이 없다. 서울에 있었고, 목동에 살고 있었겠지? 아. 2일부터 출근해야되는데 논문을 다 쓰지 않은 상황이어서 논문쓰느라 밤새고 있었던 것 같다. 200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