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닥치고 정치 사러 교보문고 다녀와서 백분 토론 다시 보기 하려고 티비 켰다가 없어서  그냥 켜두었다. 그런가보다 하고 잡스흉아 서거 기념으로 별 상관도 없이 구입한 옛날책 인터페이스 연대기를 펼치고,

히틀러의 공식 건축가이자 군수장관이었던 알베르트 슈페어는 패색이 짙어가던 시기의 베를린 전쟁상황실이 바로 그런 모습이었다고 지적한다. 그에 따르면 “상황이 악화될수록 현대전의 장비들은 점점 더 현실과 판타지의 분리를 강화했”으며, 결국 “테이블에서 작전 명령을 주관한 것은 판타지였다.”

라는 앞부분을 읽고 있었다. 때마침 텔레비전에서 이특과 강소라가 가상 결혼을 한다고 팬들에게 결혼발표를 하고 청첩장을 돌리고 있었다. 그러고보니 이 책도 꽤 옛날에 인터넷에서 봤던 거고 우리결혼했어요도 꽤나 오래전에 시작했던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