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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햇볕이 따뜻하게 드는 창가에 옹기 종기 모여앉아 꿈이 가득한 눈빛으로 어린 친구들이 건프라를 조립하고 있었다. 웃으며 다가가 창문을 조금 열어주었다. 꽤나 큰 창문이 미닫이로 바닥까지 닫아있는 것이 꽤나 비싼 디테일인데, 하며 혹시 안열리고 힘주다 얼굴이 빨개지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하려는 찰나 문이 기분좋게 밀리며 열렸다. 그리고 창밖의 봄날씨가 밀려들어왔다. 얘들아 원래 건프라를 만드는 가장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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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
구수한 드로잉에 도전. 4월이면 지으러 (정말 짓는 건 내년 정도?) 서울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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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ro
Going ret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