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여곡절 끝에 프린트넘겼다. 멀끔하고 허옇던 B에서 시작했던게 뭔가 심포지엄에 있는 ‘빅맨’들 이름에 껴서 책 좀 홍보해주시겠다는 선생의 계략 땜에 2장의 포스터로 – 심포지엄 / 북런치 – 까지는 좋았으나 어휴 두장 포스터는 안되요라는 학교 관계자의 쪼잔함 – 이라기보단 그 사람도 책홍보가 꼴사나왔던 게지 – 이 결국 두장 합치죠. 라는 결론으로 치달아 찌라시로 끝나고 말았으니, 컨셉이고 지랄이고 상황따라 이리저리 살아가는 건 뉴욕에서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