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무버블 타입이나 워드프레스나 모양은 별 차이가 없다. 아니 어차피 텍스트에 css로 모양내는데 큰 차이가 있을리가. 이거나 이거나 별 차이 있나. 테스트한다고 메뉴 옆으로 돌려놓은 것 외엔 _;;

문제는 서버가 싸구려인 탓인지 무버블이 디비가 많아지면서 뭔가 버벅버벅대다가 결국 두번째 로그로 만들어야했던 것이 영 찜찜. 쭉 하나로 모여있지 않은 것도 그렇고, 언제 또 그럴지 아나. perl이어서 그런지 속도가 느린 것도 뭔가 감점 이유.

워드프레스는 무엇보다 빠르고, 기존의 무버블타입에 있던 모든 디비를 다 성공적으로 가져왔다. 그런데 이걸 가져온 후 이전의 각 entry들의 주소가 꼬인다는 것이 문제. 이에 대한 해법들을 워드프레스 포럼등에서 제시하곤 있지만, 역시나 귀찮다. _;;

결론은? 아 귀찮아 귀찮아. 대공사를 할만한 여유도 없고.

템플릿

막간을 이용하야 _;; Basic를 다운받아 고쳐줌. Pages에서 스타일 맞춰 쓰던 논문을 html로 export해서 나온 css를 들여다보며 그걸로 뜯어고치다 보니, 아니 그냥 워드프로세서하나 웹에 올려두면 되겠구만. 하는 뻘스러운 생각을 쭉. 그러고보면 아주 옛날에 이것과 거의 비슷한 스타일이 있었던 것 같긴 한데, 뭐 남아있는 백업이라던가 스크린샷이라던가 하나도 없고 좋군. 남들 쉽게 가는 길이라는 워드프레스를 임포트 잘못해서 한 서너번 DB지웠다 썼다하며 뻘짓해주니 워드프레스 뭔가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애플 로고

난데없이 (그야말로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란 프로그램에서 애플로고 – 베어문 무지개 사과 – 가 어디서 나왔는가에 관한 루머를 진실인양 방송했다는 이야기를 본 친구들의 사실 확인 의뢰. 사실 애플 로고와 그 회사 이름 애플에 관한 루머는 맥유저들 사이에서도 이래 저래 많이 흘러다니지만, 이 이야기는 루머축에도 잘 안끼는 이야기.

결론만 얘기하면 Alan Turing이라는 천재 수학자가 당시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와 정부와의 트러블 속에 게이라는 이유만으로 억압받다가 자살을 하였는데 그 때 독약이 든 사과를 물었다는 것이고, 그에 대한 오마쥬로 애플사는 한입 베어문 사과를 사용했다는 이야기

뭔가 이 이야기만 들어도 초기의 애플 로고가 무지개 – Rainbow Flag 라는 동성애 코드와 함께 읽혀져 더욱 신빙성 있어보이지만, 아쉽게도 이 로고가 만들어 진 것은 그 레인보우 플래그가 동성애 코드로 적극 사용되기 훨씬 전의 이야기였고(wikipedia에 따르면 이것은 단지 도시전설인듯 하다, 애플로고는 1976년에 만들어졌고, 길버트 베이커가 레인보우플래그를 동성애를 상징하는 것으로 사용하기 2년 전이었다 http://en.wikipedia.org/wiki/Alan_Turing라고 나오는군), 초기 애플 로고는 베어문 모양이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 그림 하나면 긴 설명 필요없지않나.

128px-Apple_first_logo.jpg

그러고보니 뉴튼이 사과떨어지는 거 보고 중력을 생각했다는 것도 루머인데 말야. 후후. 옛부터 사과는 지식이나 탐스러운 것 뭐 그런 걸 상징했다나 어쨌다나. 성경에도 나오고, 뉴욕을 빅 애플이라고 부르는 것도 그렇고.

무지개가 동성애를 상징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성을 상징한다면 뭐 맞을 수도 있겠지만, 다양성의 상징을 동성애 한가지로만 해석하는 아이러니라니. 뭐 동성애를 상징한다고 그다지 나쁠 것 같진 않지만, 상당히 스트레이트하고 보수적인 애플인데 _;; 거 좀 루머란게 디테일이 살아야 제대로라니깐.

내 생각엔 별 생각없이 사과먹다가 이름 뭘로 하지 사과가 좋겠다. 로 만들어졌으리라에 한표. 잡스가 그렇게 고민 많이 하시는 스타일은 아니셔.

그나저나 보면서 항상 반신반의했던 서프라이즈라는 프로그램. 문제가 많군. 분명히 끝을 이렇게 맺었겠지.
~~~ 이것은 애플사의 알란 튜링에 대한 오마쥬가 아닐까? 두둥~
알란튜링에 대해 찾아봤으면 이것도 진짜인지 아닌지 확인이 안됐을리가 없는데, 이렇게까지 방송을 한다면 문제는 문제인듯.

ssahn.com

인맥건축의 대가 _;; 공구리군이 (난데없이) 찾아낸 서현 선생님. 안상수 블로그

예전에 블로그 열풍 불던 적에 만들어진 것을 봤었는데, 이 한쪽 눈 가리고 찍기 하나로 여태까지 하고 있었다니. 더 무서운 건 메뉴의 css가 뭔가 꼬인 모양인데 아직까지 처음 그대로. 처음처럼?

이석정 선생님도 발견. 이 분덕에 spacus군과 함께 도시과 학생들 앞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하게 된 적이 있었다.

따지고보면 한국에서 이래저래 모르는 사람이 어딨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