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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데 없는 스케치들
프로젝트 중엔 이런 저런 스케치를 많이 합니다. 내부적으로 의사소통을 위해서도 그렇고 내 생각을 정리하기에도 필요할 때가 많죠. 클라이언트에게 프리젠테이션을 위해서 쓰이기도 하고. 그러다보면 최종적인 결과물에 반영이 되기도 하고 아닌 경우도 많습니다. 또, 많은 경우 기밀유지를 위해 개인적으로 공개를 하지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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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동안 자라난 것들
선인장, Fig, 고무나무, Zz plant, 무슨 말레이시아 꽃, 그리고 외아들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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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 사정
슬슬 여름이 끝나는 느낌. 사진은 모두 아이폰 13 pro에서 라이브 포토 혹은 프트레이트 모드 HEIC로, 컬러는 iOS 기본 컬러 보정에서. (웬만하면 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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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냄새
초식 곤충이 풀을 뜯는 순간 나는 풀냄새는 식물이 보내는 SOS 신호라는 과학 상식같은 걸 들었어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이런 류의 이야기라면 매불쇼의 과학 코너같은 게 아니었을까… 암튼, 그 냄새가 나면 육식 곤충은 그 냄새를 맡고 초식 곤충을 잡아먹으러 온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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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lish Splash
아이들을 위해서 갔지만, 니자 어린이가 제일 즐거워 한 듯 합니다. 뉴욕 씨티 혹은 뉴저지에서 한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워터파크 Splish Splash Park – 1인당 $50, Cabana를 예약하는 것이 좋다. 기타 여러가지 프로모션 (심지어 그루폰도!) 이 있으니 여름이면 한번씩 가보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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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영화와 달리, 드라마를 보는 재미에는 이 드라마를 함께 보고 있는 사람들과 나누는 대화에 있습니다. 내가 느낀 무언가를 다른 누군가가 같이 느끼고 있다는 것에서 오는 안도감같은 게 있는 것 같습니다. <The Bear>를 보고 한참을 재미있다고 혼자 떠들고 있었는데, 오늘 놀러오신 준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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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초딩시절 읽었던 잊혀지지 않는 과학동아의 단신 기사 – “왜 당신의 차선은 항상 느린가” 와 같은 제목이었는데, 결론은, 다른 모든 조건이 동일한 경우, 두개의 차선 중 내 차선이 빠를 확률은 50% 이상이 될 수 없고, 차선이 4개면 내 차선이 가장 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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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방법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지 꺼리는지가 질문의 첫번째 답이 되는 2020년 사상인류학, MBTI에 따르자면 저의 첫글자는 “I”입니다. 컵에 우유를 따르는 연습을 하는 어린 아이가 우유 한통을 다 부엌에 쏟아붓듯이, 사람을 만나는 기술이 서툰 저는 누군가를 처음 만나서 이야기를 할 기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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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 습관
지금 사용하는 노트와 기록 형태는 대략 3년 정도 습관이 된 것 같아요. 아마도 이 방법에 정착하는데 40년은 걸린 것 같습니다. 디지털 노트 테이킹도 이래저래 다 해봤지만 앞으로 이 방법을 바꿀 것 같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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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ft Punk
열심히 했으니 기록은 남겨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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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와 인스타그램 광고 좀 심하게 많다. 이제 내 피드보다 광고가 더 많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