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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길
이유는 모르겠지만 겨울이 되면 출퇴근 시간에 사진을 더 많이 찍는 것 같아요. 출근할 때 찍게되면 자꾸 생각나서 일하던 중간에도 나와서 한두컷씩 찍게 됩니다. 그나저나 아이폰의 RAW는 놀랍군요. 이 맛에 RAW같은 귀찮은 걸 버리지 못하는 것 같아요. 퇴근길의 백미는 역시 붐비는 지하철. 맨날 똑같은 사진을 계속 찍었던 것 같은데 지하철 퇴근 사진들을 찾아보니 주로 장노출 앱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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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tre
Halide에서 만든 장노출앱 Spectre. 정확히는 노출을 오래해주는 것이 아니라 나름 Ai가 상황 파악을 해서 고정된 물체와 아닌 것들을 찬찬히 잘 합성해 주는 것. 출퇴근길 사진이라 맨날 보는 것이 거기서 거기지만 나름 ‘사람없애기’를 할 수 있다. 나름 이 사진은 Halide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Feature되었다. 특별한 설정은 없고, 여러번 찍은 것 중에 고르면 된다. 이 사진은 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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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ue
IMG_5309 on October 26, 2018 at 12:43PM, https://flic.kr/p/2cvRe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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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ill
Subway grill, February 9, 2018 from 50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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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tation
July 10, 2010, 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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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train
At 34th, February 1, 2018, from 50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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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not lean
March 19, 2015, https://flic.kr/p/25oS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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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it
Union Square 2016. 11. 15, from 50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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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nd
March, 19, 2015, from 500px, March 24, 2018 at 05:57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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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
May 25, 2017 at 03:4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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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it again
Do it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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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odorant
I saw a lady wearing deodorant in the subway. I couldn’t imagine she actually wore it in the train when she pulled out deodorant from her b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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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나는 기다리는 거 진짜 못한다. 예를 들어 지하철을 기다리는 1-2분을 못참고 걸어나가 30분을 걷는다. 걷는 동안은 기다리지 않아도 되니까. 15인치를 살때였는데, 인터넷으로 사면 2-3일이면 받을 수 있고 할인도 있었는데 못 참고 코엑스로 갔다. 하지만 어딘가 앉을 수 있고 커피도 있고 담배도 피울 수 있는 데라면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기다릴 수 있다. 사실은 그런 경우는 기다리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