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s 에러

10월 1일 포스팅을 위해 Photos 에서 사진을 왕창 익스포트해서 올렸다.  갤러리 타입으로 썸네일을 만들어서 사진 하나 하나를 보지 못했는데, 나중에 다시 보니, 사진 하나가 이상했다.

IMG_9357.HEIC.jpg

원래 이렇게 생긴 사진이고, iPhone 7+ 에서 (최근에 iOS 11에서 베타 딱지를 뗀) 포트레이트 모드로 찍었다.

그런데 최근 업데이트된 High Sierra의 Photos 에서 익스포트해보니

이렇게 되어 있었다. 대량으로 JPG 익스포트를 해서 그런 건가 해서 이 사진만 따로 익스포트 해보았는데, 같은 결과였다. 물론 원본은 문제가 없긴 한데, 왜 이런 괴상한 효과(?)가 더해졌는지 모르겠다. 이번 업데이트에 나비족이 참여한 것이 아닌가

 

apple map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카플레이를  쓰는 것이지만 나에게 주어진 옵션이 아니었고, 결국은 운전할 때 항상 애플맵을 사용하게 된다. 구글이 좀더 정확하고 빠른 길을 보여준다고 하는데 막상 사용해보면 길을 헷갈리게 가르쳐줘서 돌아온 경험이 몇번 있다. 애플맵의 네비게이션이 정말 잘 만들어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집에서 빠져나와 (와이파이가 끊길때쯤) 와이파이 새로 잡으라고 팝업창이 내비 위에 떠서 사라지지 않는다든지, 캘린더의 노티피케이션이 떡하니 떠서 내비게이션을 가리고 앉아있는 꼴을 보면 애플한테 화가 좀 난다. 사실 요즘 iOS와 Mac OS X에 대한 불만이 한두가지가 아니긴 한데, 그 때 그 때 적을 틈이 없다.

사실은 애플이 아이폰이라는 석유를 다 채굴해버리고 나면 그 다음은 뭐가 될지 걱정이다. 애플맵도 문제이지만 애플의 로드맵은 과연 뭘까.  – 니가 왜 걱정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