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다만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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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회사 작업을 패키징하는 도중, 맨 앞에 스케치를 꼭 넣으라고 해서 아 이렇게 된거 예쁘게 연필 스케치 하나 넣어줘야지 해서 그리기 시작. 전에도 한번 소개한 바 있는 이스트 뱅크 프로젝트입니다.

그리다 보니 위에서 봤을 때 물하고 땅이 닿는 부분을 어떻게 그리는지 몰라서 이미지 검색해보고 있던 시점에 ” “그냥 전에 그렸던 스케치 흑백으로 해서 넣거라.”하는 어르신의 지침이 내려왔어요. 그래서 딱 저 시점에서 멈추고 아이패드를 덮었습니다. 일을 멈추는 순간에는 의외로 단호한 저랍니다. 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