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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인스타그램 광고 좀 심하게 많다. 이제 내 피드보다 광고가 더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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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 감사절
추수 감사절을 맞이하여 쉬지않고 잘 먹었습니다. (19일에는 추수감사절 당일에 만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미리 만났습니다.) 미국의 명절이란 회사 생활이 지겨워질만 하면 한번씩 적절히 주어지는데, 오랜 시행 착오 끝에 최적화된 독일차량의 부품이 가진 수명 연한을 떠올리게 합니다. 추수 감사절인 것을 모른채 한국에서, 니자에게는 친동생이나 다름없는, Kie가 와서 명절을 함께 지냈습니다. 추수감사절과 그 다음날은 모든 가게들이 문을 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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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길
이유는 모르겠지만 겨울이 되면 출퇴근 시간에 사진을 더 많이 찍는 것 같아요. 출근할 때 찍게되면 자꾸 생각나서 일하던 중간에도 나와서 한두컷씩 찍게 됩니다. 그나저나 아이폰의 RAW는 놀랍군요. 이 맛에 RAW같은 귀찮은 걸 버리지 못하는 것 같아요. 퇴근길의 백미는 역시 붐비는 지하철. 맨날 똑같은 사진을 계속 찍었던 것 같은데 지하철 퇴근 사진들을 찾아보니 주로 장노출 앱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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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 Raw Monochrome
월드컵이란 행사가 시작되었다는데 회사에선 다행히 몇명만 즐기고 있습니다. 아이폰의 기본 카메라 RAW에 라이트룸에서 Prorawmonochrome를 적용하니 마음에 드는 흑백 사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사진을 자주 찍게 되었습니다. 라이트룸에서 Proraw로도 한번 보내봤는데, 아니 이것도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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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메신저로 메세지가 오면 확실히 읽지도 않고 대답도 잘 안해주게 된다. 이메일은 거의 10분 이내로 꼭 답해주는 편인데. 나도 이메일러가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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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loween 2022
삼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 여러분의 명복을 빕니다. 2022년 10월 29일 즐거웠던 할로윈인데 마음이 무거워서 사진을 올리는 게 쉽지 않고 아이들의 얼굴을 보이지 않으려니 사진을 고르는 게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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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로구나 – 옥토버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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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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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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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eston
프로젝트할 때마다 좋은 예로 사용되고 있는 찰스톤의 옛 시장 지역. 나중에 꼭 가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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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ay
생일을 맞았습니다. 아이가 축하카드를 만들어줬는데 너무 잘 그려서 왠지 억울했습니다. 아빠가 좋아하는 것들 – 토르와 고래도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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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rge Scale
회사에서 Large scale project, 대규모 프로젝트, 즉 복수의 건축물 혹은 대지를 기반 시설과 함께 디자인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경우, 조금 과장을 보태자면 프로젝트 진행 시간의 절반은 Phase 1, 즉 첫번째 프로젝트는 어디가 될 것인가, 어떻게 만들어질 것인가하는 데 쓰입니다. 쭉 이런 식의 작업을 배워오고 해와서 그런 지 이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다른 회사의 결과물들을 보니,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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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절
오늘도 트위터에서 얻어 읽은 글 하나. 오랫동안 갖고 있던 의문같은 것을 상황을 설명해주는 글. 물론 해법(?)같은 것은 없었다. 오직 ‘극호’와 ‘극불호’라는 양극의 강력한 표현만 통하는 오늘날의 언어 경향이 비평을 압도하고 있다. 그럴 때 비판은 비판이기를 그치고 다만 감정적으로 소모적일 뿐인 공격으로 변질한다. 특정 인물이나 집단, 인종 등의 재현에서 몇가지 결점이 있다고 한다면 해당 작품은 별안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