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학

동네에 일본 신사(?)인지가 있다. 불교라고 했으니 신사와는 다른지 모르겠다. 어쨌든 거기에 일본불교 나무아미타불교 – 남무아미타불이라고 한자 써있는 – 그걸 만든 사람이라던가 미국에 가져온 사람이라던가 그랬던 듯. 저런 종이학 모음을 만들정도면 엄청 할일이 없거나 독실하거나 여러 사람이 했거나…

미국에 일본 사람들은 안보이는 듯 어딘가에 있다.

터미널

터미널을 열면 뭐가 해커쯤이라도 되주신 느낌. 끽해야 FTP에서 안지워지는 화일 지우는 법 이런거 찾아서 한번씩 쳐주거나, DB랑 백업 FTP 백업하는 커맨드 넣는 주제에. 아니 그나마도 몇번씩 틀려서 다시 입력. 하하. 그래서 기분을 더내려고 뭔가 터미널의 테마는 뭐가 좀더 8비트 풍.

그러고보니 처음 유닉스 커맨드라인을 접한 것은 대학교 1학년 컴퓨터 수업때. 놀랍게도, “터미널”이란 걸 써야 뭘 할 수 있었고, 거기서 C던가 뭐 그런 걸 가지고 시키는대로 뭐 짜고 2학년 때는 무려 시공 크리티컬 패쓰 짜는 걸 C++ 영문으로 된 책을 들고 하라고 했었다. 아니 볼랜드 C++말고 코드워리어로 해가면 왜 안되냐고 조교하고 싸우고 앉았어 왜. 아 철콘 수업 때는 무려 비쥬얼 베이직으로 계산하는 걸 시켰드랬지 – 형섭이가 하던 걸 봐줬던 거였나? 개나소나걸이나 국민학교 때 베이직 10번 20번 고투 어쩌구를 했었드랬는데, 제길헐. 라이노의 그래스호퍼를 하다보면 건축인들의 적 – 도대체 왜 – 비쥬얼 베이직이 등장. 다음 학기 스튜디오 조교가 되었다는 쿰의 말에 따르면 자기는 평생 해본 적이 없는 비쥬얼 베이직이란 걸 해야해서 미치겠다능. 그건 베이직이지. 라고만 말하고 발뺐다. 아휴 코드 건축은 그만.

신건축

서홍군과 같이 작업한 신건축 공모전에 3등상 탔다고 이메일이 왔다. 하면서 계속 타협하면 안되는데 안되는데 하면서 넘어간 지점들이 생각난다. 능력 부족이지 뭐.

저작권 문제도 있고 (일본 흉아들 특히 민감) 아직 정식 시상식도 안한 상황이니 올리기 좀 뭣하지만, 지금 아니면 또 안한다는 거. 자세한 설명은 나중에 – 과연

(+) 가장 중요한 크레딧은 일본 현지 인쇄/배송 대행을 맡아주신 (무려 주말 출력을!) @nmind님이십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Maritime Hotel

Whatever the given context is, keeping it is not, at least, minus. Even though its historical background ((It was once the headquarters for the National Maritime Union.)), makes those nautical element cheesier, its history and memory could be delivered to the new design in 2004. I appreciate the successor to keep the element. The new designer seemed to have few choices ((Behind the panel, it’s still porthole-like window.)), though. However, it seems like he/she kept design language, I doubt that just using same circle guarantee the continuity of design. Simply bring its superficial elements and decorate them with recent material and fashionable manner will be another old-fashioned in future. – Actually it looks already out of fashion.

Then, what? If the portholes or nautical element, whatever is not the essential point of the design, what can be? I think it is its evenness and flatness. Imagine the portholes to square or triangle. I don’t think it will change that much. That means the circle shape is not crucial point of design. They kept parts, and changed body. – Of course I believe body and parts are equally important.

However if I design,  I’ll do the same thing. It would be easier to persuade the client. Moreover, being fashionable or doing fashionable is more selective, for it brings next consumption. – I should learn fashion.

마리타임 호텔

첼시마켓 가는 길에 만난 마리타임호텔 (Google map)

주어진 상황이 뭐건 간에, 일단 유지하면 최소한 절반은 간다. 역사적인 배경 ((한때 국립 해양 조합 본부였다는))이란 게 오히려 이 항해풍 요소를 더 유치하게 만들어주지만서도, 어쨌든 역사와 기억은 2004년의 새로운 디자인에 전해질 수 있었다. 이러한 요소를 지켜준 디자이너가 기특하다. 뭐 별로 다른 선택의 여지도 없어보이긴 하지만. ((사실 패널 뒤에도배구멍같은 창문으로 되어있으니)) 그러나 디자이너가 나름 디자인 언어를 지키려고 나름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동그라미를 쓰는 것만으로 디자인의 연속성을 담보하는가는 의문이다. 표피상의 요소를 가져와서 새로운 재료와 유행풍 방식으로 장식하는 건 미래의 또 다른 유행지난 건물을 만들 뿐이다. – 사실 벌써 유행지난 느낌이셔.

그럼 어쩌라고. 선박창문 혹은 항해풍 뭐던 간에 그게 디자인의 핵심이 아니라면 뭔가. 나는 원래 디자인의 핵심은 바로 그 입면의 평평함과 공평함이라고 생각한다. 저 동그라미 창을 네모나 삼각형으로 바꿔도 기존 디자인에서 큰 변함이 없다면, 동그라미 자체는 중요한 점이 아니라는 것이다. 부분을 지키고 몸톰을 바꾼 것이라는 이야기다. – 물론 나는 부분과 전체는 동일하게 중요하다고 믿는다.

그러나 내가 디자인한다면, 똑같은 걸 하지 않을까 싶다. 일단 클라이언트를 설득하기 쉽고, 무엇보다 유행을 타는게 더 많은 소비를 낳으니 얼른 짓고 얼른 부수는 게 이득이라. 유행을 좀 잘 타야하는데, 유행을 잘 모르겠다.

창문 장난

씨지나 시공 중에 봤을 때는 너무 장난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된 걸 보니 장난을 쳐도 닥터에빌 장누벨 흉아는 흉아.

101 타워의 알려진 유명한 입면은 이쪽이 아니라 남쪽면이긴 하지만, 어차피 코어니 꼴리는대로 했겠지 하이라인에서 보이는 이쪽도 단순한 입면 요소만으로도 멋진 조합을 보여주고 있다. – 이런 창문 장난 해서 제대로 된 경우가 없다는 거 아는 사람들은 알아요. – 난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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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화일

어느새 비밥 끝내고 훌루+ 등록기념으로 엑스화일 시작. 텔레비전에서 할 때도 본 적이 없었는데, 제대로 보니 정말 잘 만들었구나. 비슷한 시기의 다른 SF 드라마들과 비교해보면 정말 천지차이. 괜히 시즌9까지 간게 아니었어. ((드라마 선택의 척도랄까. 음 스타게이트가 시즌10까지 간 건 예외로 해야겠군.)) 시즌이 많으면 감사하게도 한동안 다른 드라마 안 찾아도 된다. 더욱 감사.

그나저나 이 오프닝은 너무나 구수하고 좋은게 이렇게까지 제대로 비디오 간지라니.

x-files

Finished Cowboy bebop, X-Files begins with Hulu+ subscription. Even I have never watched from TV, ((Friday night, in Korean TV. It was too scary.)) now I can see why it’s so great show. It’s really well-made TV show other than its year’s sci-fi TV shows. It deserves 9 seasons. ((How many seasons a TV show is qualification itself, actually. Exception: why 10 seasons for Stargate SG-1?)) Moreover, more seasons give me more time not to finding other shows. Thanks.

Look at this vintage opening, so 90’s video!

근황

[column width=”48%” padding=”4%”]1. 백수에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있어도, 주말과 주말 아닌 날에 미묘한 경계가 있다. 주중엔 작업 정리하고 여기저기 뿌리는 일을 하고, 주말에는 이렇게 사이트 관리를 한다. – jacopast.com을 산지가 거의 10년이 되어가는데, 한번도 작업한 걸 올린 적이 없다. 블로그 여기 저기에 조금씩 올린 적은 있지만. 게다가 2007년 이전 데이타를 날려버리는 바람에 (화일들은 남아있다. 디렉토리가 깨진채로) 어쨌든 뭔가 작업한 겁니다. 라고 보여줄만한 페이지를 만든 적은 없어서 이번 기회에 한번 해보기로. 그러나. 내가 하는 일이 항상 그렇듯, 쉽게 시작이 될리가. 워드프레스 3.0 정도면 CMS툴로 쓰기 부족함이 없으나, 이전 템플릿이 워드프레스 2.0 시절에 만들었던 템플릿이라 3.0이 가지는 모든 장점을 살리기가 힘든 관계로 3.0에 맞춰 나온 새 템플릿 ‘2010’을 고치기로. 역시나 그러고 나니 작업 올리기는 귀찮아졌다는.[/column]

[column width=”48%]2.배틀스타 갤럭티카 이후로 그에 대적할 만한 드라마를 찾기가 힘들었다. 물론, 꽤 괜찮은 것들도 있었지만 배갤에 비할바가 안되니 원. 스타게이트도 시도 해봤지만 이건 좀 너무 올드하고, 볼때마다 맥가이버 아저씨 우주를 장난으로 아나 정말. 그나마 스타게이트 유니버스가 꽤나 볼 만 했다. 로스트, 스타트렉 게다가 배갤의 짝퉁이라 해도 ((사실 스타게이트 자체가 스타트렉의 짝퉁인지라)) 꽤나 진지했다. 그러나 문제는 이제 시즌 하나 끝난 상황. 하루종일 앉아 있으면, 하루감. 더 필요하다.

3. 멘탈리스트를 끝냈고, 브루노 헬러를 따라 바이오닉 우먼도 끝냈다.

4. 올타임훼이보릿 카우보이 비밥 시작. HD 리마스터로 다시 한번. [/column]

[end_columns]

Weekend

[column width=”48%” padding=”4%”]1. Even though I’m unemployed and sitting at desk all day, I have a thin line between weekdays and weekend. For weekdays, update portfolio and applying for job, and for weekend, updating this site. – It’s been almost 10 years I bought this domain, jacopast.com, but I never put my architectural works. Of course, here and there, in blog post, my works are spread, but never had specific pages of works. So, I made my mind to update with pages of works with updating my hard copy of portfolio. However it’s not easy to start something. WordPress 3.0 already has CMS ability, but to be a serious CMS, it needs to be customized little bit. Worse is that my blog’s template was made… maybe almost at the time of WP 2.o. It barely is widget ready, and not page ready. So, my whole weekend is spent on modifying new template of WP 3.0, called “Twenty Ten”.[/column]

[column width=”48%]2. After Battle Star Galactica, I never find equivalent sci-fi TV show. Yes, they could be little less interesting, but BSG is too high. Tried Stargate SG-1, Atlantis, but all failed. It’s too old, and never serious. Stargate Universe is worth watching. Even though it’s mix of Lost, Star Trek and BSG ((Actually Stargate itself is low-profile copy of Star Trek.)), it’s serious. BUT! it’s just first season. I’m at desk all day, and it took just a day. I need more supply.

3. Finished ‘Mentalist’, and following Bruno Heller’s ‘Bionic Woman.’

4. Started watching ‘Cowboy Bebop,’ again. My all time favorite, HD remaster this time.[/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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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트랙 패드

트랙패드만 따로 외장으로 팔면 안되나라고 했었더니 잡스흉아 거의 2년만에 기도에 응해주셨다..

만.

이거 솔직히 별로다. 언뜻 다 좋을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 손목아프다. 물론 내 자세도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너무 크다. 손가락들이 어찌할 바를 몰라하는 점은 마지막 마이티 마우스에서 겪은 현상과 똑같다. 검지를 제외한 모든 손가락들이 접촉면에서 “떠있어야” 한다는. 그러다보니 손목에 무리가. 생각해보면 트랙패드가 맥북이라는 ‘컨텍스트’ 위에 놓여있을 땐, 트랙패드의 ‘주변’에 손가락이 얹혀져 있곤 한다.

디자인 상의 딜레마는 인정하지만, 그래도 손가락들이 쉴데가 있어야지. 쯧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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