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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뛰기횟수
아이튠즈 7.0 업데이트하고 나서 생겼는지 전에부터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살펴보니 눈에 띄는 “건너뛰기 횟수”. 그러니까 어느정도 듣다가 넘겨버린 횟수라니. 트랙의 불쌍한 정도랄까. 건너뛰임을 당해본 횟수가 사람들 머리 위에 둥둥 떠있는 상상을. 좀 건너 건너 사시는구만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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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레뒤
후레뒤 탄신 60주년 기념 콜렉숀 앨범. 추첨을 통해 후레뒤 액션 피겨를 준다는 말에 혹해서 구입하였으나, 2장의 씨디 중 한장은 전에 있던 후레뒤 앨범이 그대로 -_-; 나머지는 뭔 리믹스. 다시 말해 그 말많은 기획사의 앨범이라는 결론. 뭐 뭐니뭐니 해도 잊을만하면 나타나주시는 후레디형은 좋긴 좋습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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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한국사라던가 동양사 이런거는 물론이고 서양사 어쩌구도 정말 모른다. 수업도 책도 꽤나 들었지만 언제나 순서는 뒤죽박죽이고 그 리우스는 저 리우스랑 구분이 안간다. 분명히 읽을때나 들을 때는 꽤나 재밌다고 생각하는데도 기억이 없는 것은 치매에 가까운 이 기억력 덕분. 누가 뭐래도 공부 잘하려면 머리가 좋아야지. 하여간 이 HBO와 BBC가 제작하셨다는 이 도라마 ROME을 보고 있다보면 거 로마 이야기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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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나의 소속은 디자인 부문. 이라는 묘한 이름의 부서이고 4개의 팀중에 2팀에 속해있다. 우리 팀이 어쩌다가 반이 갈려 두명은 다른 시니어디자이너 밑에서 리켄 야마모토와 함께 판교국제현상설계를 진행했고 팀장님을 비롯 나머지 팀원 4명은 판교 일반현상을 진행했다. 다른 참가자에 수업을 들었던 선생님도, 한때 인턴을 했었던 회사도 있고 쟁쟁한 다른 회사들의 이름도 많이 보였다만, 많이들 포기했다는 후문. (끝내 두 선생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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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5
1월은 253.5시간, 2월달은 2월 4일 현재57시간 253.5시간을 31일로 나누면 8.2시간. 57시간을 4로 나누면 14.25시간. 시간이 돈이라면 우리모두 부자였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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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봉
해봉시 뭐하삼? 의 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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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아 정말 호스팅 바꾸고 무버블 갈아치우던가 해야지 이거 열받아서 못해먹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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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
회사도 다니고 하니 건축 좀 열심히 해봐야지 하고 들른 니자 회사 앞에 있는 책방. 심지서적 책방 주인 아저씨와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아키텍처럴 레코드 과월호 6권을 선물받다. MVRDV는 도대체 얼마나 열심히 이 책을 만들었길래 설계 사무소의 홈페이지 첫 화면에 프로젝트가 아니라 책이 나오는 것일까. 역시 돈은 책으로 버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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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퀴즈
원래 무슨 작업을 하든 되도록 여기에 올려두는 편인데 현상이라 그렇질 못해서 좀 아쉽다. 그런데 우리팀은 현상만 한다. 그런 와중에 함소장님은 매주 퀴즈 -_-; 를 내주시는데, 이번주는 하이라이즈에 대한 아이디어. 뭔가 써먹을 데가 있긴한데 아직은 아이디어 수집의 단계 매우 초고층인데 그냥 쭉 램프면 어떨까. 하고 그려본 거. 사실 렘이던가 비슷한 거 있었던 것 같은데. 도대체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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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
뭐이젠 좀 지겨울 정도이지만, 같은 현상으로 iPod U2가 멈춰서 (방전이 되길 기다려 다시 충전 후에 키면 되긴 한다.) 새로 구입. 뭔가 합리적이군. 사실 출근 첫날 아침의 사건이 아니었더라면 그렇게까지 화가 나진 않았을터. 셔플이나 나노류만 그런 줄 알았더니 5세대 녀석들이 모두다 USB 2.0으로만 싱크가 된다니. 파워맥 파워북 모두 USB 1.0만 있는 나에겐 아주 좋은 구매 포인트. 사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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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uk
다 된 건물에 간판대신 좀 어찌해볼까. 스케치업 윈도용에선 이미지 익스포트할때 사이즈 못정하나보다. 이런 낭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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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다른 복은 없어도 사람 복이 많은 저입니다. 이 논문은 제가 만든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해주신 이야기가, 보여주신 것들이 쌓이고 쌓여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제가 이 논문에서 할 수 있는 일은 혼신의 힘을 다해 감사의 글을 적는 것입니다. 라고 뭔가 감동스레 적어놓고는 감사의 글 쓰기 귀찮아지다 -_-;; 감사는 무슨. 잘되면 내 탓 안되면 니 탓. 13일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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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사
회사 피씨에서 사진 – 이라기보단 스캔 (신입사원의 매우 중요한 업무아닌가) – 들 정리를 위해 picasa 한번 깔아보고 나니 집에와 아이포토 열어보고 열받음. 아이포토 팀은 애플에서도 뭔가 바보취급받을 것 같다는 것이 결론. 도대체 버전5가 나왔는데도 이모양인데. 게다가 왕수퍼좋은 아이포토가 나와도 구형 머쉰에선 여전히 바보일테니 역시 업글이 해답? 물론 구글 데스크탑과 피카사와 구글 어쓰를 다 따로 다운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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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이버릿
수요일이면 QR이라는 것이 있다. 뭣의 약자인지는 모르겠지만, 내용은 대충 지난 작품 리뷰 반성 뭐 이런 것. 현상이 끝나고 선발된 타사안과 비교하는 자리였다. 아래로 2,3등을 두고 리뷰를 하니 당연히 자기 회사 작품 칭찬이 좀 나왔다. 담당하신 이사분에게서는 저희가 이번에 이렇게 해서 잘 된 것 같습니다. 뭐. 그런 이야기. 그러나 회장님은 보통 그러시지 못하지. 뭐가 맘에 안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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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주마
위로 돌던 2호선과 아래로 도는 2호선은 천지차이. 특히 사당역에 이르르면 정말 최악. 아니 손가락도 못움직이겠는데 그 틈에 왜들 싸워. Zooma와 같은 밑도 끝도 없는 노래는 한번 듣고는 들을 일 없겠다 싶었는데 이런때의 지하철 BGM으로 제격. 사당역 직전까지는 Joe Satriani가 나와주었다. John Paul Jones의 씨디는 현석의 것. 아마 현석도 잊고 있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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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새해에 달라진 것 : 출근합니다. 2호선을 아래로 돌려니 영 어색. 오늘은 까먹지 말고 아래로 타야지. 한시간내에 역삼역까지 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