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아이팟 배터리가 1시간반을 넘기지 못하고 있다.
: 구입후 6개월만에 일어난 일. 사용자가 어떤 과실을 해줘야 배터리 수명을 10시간에서 1시간 반으로 줄여줄 수 있는지. 애플코리아와 싸울 생각을 하니 벌써 짜증이 밀려온다.
캠코더는 헤드가 잘못되었는지 녹화가 안되고 플레이도 안되서 디카로 쓰고 있다.
: 내수용 파나소닉 캠코더. 붙잡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라곤 구입한 용산 매장 용팔이. 벌써 눈물이 나려고 한다.
파워북의 DVD-ROM이 모든 미디어를 거부한다.
: 애플케어따윈 없다. 어느날 갑자기 생긴 일. 그냥 쌩돈을 날리는 수 밖에. 씨발 애플.
아이맥의 전원 케이블이 접촉 불량인듯. 뒤에 달린 다른 케이블을 좀 건드리다보면 지가 퍽 꺼져 버린다.
: 애플케어도 있고. 책상위에 놓고 쓰는 놈이니 당장 문제는 안 생긴다. 새발의 피다.
알바한 회사에선 15일에 돈 주기로 해서 전화해보니 “아 까먹었다. 미안.25일에 줄께. 그런데 얼마지?” 23일에 전화해서 25일에 돈주냐고 물었더니 “어 그럼. 주지.” 얼마주시냐고 물었더니 “어 나중에 전화해줄께” 24일 전화하니 “아 맞어. 미리 얘기하지. 다음주 월요일 오후에 줄께.” 잘도 까먹는다.
: 얼마나 많은 돈을 버시길래 몇백만원 쯤은 자꾸 까먹어주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