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

나에게 디카가 있었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 정말 대단한 메모리 (크면 뭘하냐!!-.-;;)

하여간 잊고 있던 그 MMC카드 안에 들어있던 사진. 뉴욕 지하철의 자동판매기에 있는 언어 선택 옵션. 이걸 보고 얼마나 자랑스러워 했던지!

20020226

음. 생각해보니 나에겐 디카가 있었어. 캠코더 안에. 비록 카드리더기의 드라이버가 없어 클래식 부팅을 해야하긴 하지만. 기쁘다!!!
근데 언제 공모전은 한단말야 -.-;;

주말

이번 주말은 아주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토요일 Wikid들과(이름은 사진에^^) 간만에 즐거웠고 (그 유명하신 Jay님을 만나뵙다니!!!)

일요일엔 넘버원크리에이티브닷컴의 윤윤재군과의 몇년만에 상봉을 했고 지금 방금 미국으로 가는 FoFo군의 송별식을 하면서 수많은 친구들과 함께^^ FoFo! 미국 잘 다녀와!

주말이 너무 보람찼습니다… ^^

나디아

이번 알바는 전혀 계획에 없었습니다. 방학을 열심히 공부하며 보내려 할 계획이었으나…
뉴아이맥이 발표된 순간 저에게 필요한 것은 돈이었고 -.-;; 때마침 나타난 나디아 DVD 작업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결국 하기 싫지만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이었고 작업 중 가장 지루하고 시간 많이 걸리는 소스 추출 (DVD ripping 과 encoding 작업 등)을 하다보면 짜증이 많이 나는 일이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만..

의외로 국내엔 공개 안된 많은 장면들이 작업에 흥을 돋궈 주고 있습니다… 네. 나디아가 그대로 국내에 방영되기엔 많은 부분이 부적절했던 것이었군요.. 흐흐.
흠흠… 보고싶으신 분은 개인적으로 와서 보세요 흐흐흐…

얼굴

신이 인간의 모습을 만들 때였습니다. 신이 얼굴을 조각할 때 맘에 안드는 얼굴은 어떻게든 이쁘게 해보려고 자꾸 깎다보니 작아지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완벽한 얼굴을 조각하곤
“아! 더이상 손댔다간 이 아름다움을 망칠지 몰라!”
라며 조각을 멈추었던 얼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얼굴은 깎다 깎다 작아진 얼굴들에 비해 다소 큰 편이었습니다.
PS. 더이상 얼굴 크기로 공격하지 말란 말이닷!!!

윈도우즈 아이팟

Mac User Forum들을 돌아다니다 보면 요즘 심심치 않게 iPod에 대해 문의해오는 Windows유저들이 있습니다. 이거참. 솔직히 말하면 저는 꼴보기 싫습니다. 물론 좋은 iPod을 널리 쓰는 것. 참 좋지요. 맥을 쓴다는 것이 무슨 특권도 아니고… 하지만 그래도.

맥유저는 소수이기에 windows 유저들에 의한 선의의 피해를 입는 경우가 파다합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인터넷이죠… 뭐 윈도우 유저들이 그렇게 할라구 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이팟이 윈도우에서 안된다고 시위를 한것도 아니지만…

괜히 맥유저들만이 누릴 수 있는 (물론 아이팟이 있어야하지만^^;;) 특권 – 바로 그 Digital Hub!- 을 슬그머니 뺐긴것 같습니다. 허허. 또한 치시하게 좋은 건 다 갖다 쓰려구 하는군… 하는 생각도 들고.. ^^
만약 지하철에서 누군가 아이팟을 들고 있으면 -예전같으면 – “아! 맥쓰시는군요!”하고 바로 아는 척을 할 수도 있었겠습니다만… 이젠 “아닌데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얘기 -.-;;

역시 아이팟은 맥에 연결해줘야 제맛!

막내 삼촌

제 막내 삼촌은 연극을 하십니다. 네. 분명히 연극으로 돈을 벌지는 못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낮에는 공무원생활을 하시겠죠) 그렇지만 지금도 부천의 작은 소극장에서 열심히 단원들을 이끌고 계십니다. 유명하지는 않지만 조그마한 의대를 나오셨지만 자신안의 열정을 삭이지 못해 온 집안의 반대를 무릎쓰고 난데없이 연극을 시작했고 (아 당연히 도시락 싸가며 공부시켜 의대보낸 형수님 – 저희 어머님 – 은 얼마나 속이 상하셨을까요^^) 결국은 자신이 대표로 있는 조그만 소극장을 가진 극단까지 차리셨습니다.

아직 극장이 없던 시절, 이 시민 회관 저 고등 학교로 공연장을 찾아 공연하던 시절 관객 수의 일환으로 자주 초청되었던 저와 할머니^^는 아무 것도 이해할 수 없었지만 적어도 삼촌이 연극에 나온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저는 참 즐거웠습니다. ^^ 공연이 끝나면 단원들 회식 뒷치닥거리를 해야만 했던 어머니는 좀 괴로우셨겠지만. ^^;;

아직도 그 극장이 잘 운영이 되는지 하시고 싶은 연극은 마응껏 하시는지는 몰라도 낮에는 공무원 생활에 찌들면서도 지친 몸을 이끌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시고 계신 막내 삼촌 – 전 사실 봉구삼춘!이라고 부릅니다만..^^- 을 보면 오늘도 “아 이제 졸업하고 무얼하지? 돈도 잘 벌어야하는데… “등의 걱정을 하고 있는 제 자신이 부끄러워집니다. 음.. 자네, 지금 뭐하고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