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오늘도 밤을 새고 있는 설계실의 지하에는 고맙게도 M모 편의점이 있답니다. (설계실에 놀러온 다른 학교 친구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것이죠=)) 밤샘 작업 등에 빠질 수 없는 컵라면을 먹으며 동전모아 만두도 하나 사서 전자레인지에 돌려먹으며 친구들과 우정을 돈독히하던 즐거운 추억이 있는 곳이었습니다만…

아니 제가 잠시 한국을 비웠다고 이것들이 건방지게 컵라면을 안 파는 것입니다!!!
컵라면으로 배를 채울 경우 끽해야 1000원에서 2000원사이면 후식까지 해결이 되는데 컵라면의 부재로 인해 오늘 저녁 제가 혼자 먹은 야식은 :

삼각김밥 X 2, 스니커즈, 쿠우, 커피, 매운 새우깡.

액수로 치자면 5000원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그렇다고 컵라면을 사기 위해 학교 밖의 편의점까지 가기는 너무 멀고… 친구들이랑 함께 있기라도 하면 5000원이면 순대국을 먹고도 남을 액수란 말이죠!

네 결국 독점에 의한 폐해를 또한번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앗! 그러고 보니 이 편의점의 이름은 Mxxx Sxxx!!! 음.. 여기까지 손길을 미친거냐 빌!

The Den

theden

할부도 안끝난 깁슨 커스텀을 빌려주는 의리파 밴드, the Den!

아.아.. 이틀이 지난 지금도 아직 귀가 아프다 -.-;; 이제 저도 늙은 것인가요?

선생님

살면서 “선생”이 아니라 “스승님”을 만난다는 건 무척이나 힘든 일이 아닐까 합니다. 전 스승님이라 불리울 만한 분들을 무척 많이 만났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저는 행운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좋은 “역사” 선생님을 만났다는 것은 더더구나 큰 행운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그 좋은 선생님들이 지금은 많이 학교를 떠나셨답니다…

막 대학을 졸업하고 그 혈기로 우리와 함께 하셨던 분들은 역시 제도권과의 투쟁은 힘이 드셨나 봅니다.^^;; 선생님이 보고 싶네요..

철거

어제. 아니 지금 시간으로 엊그제 Spacus군과 anki군과 함께 산을 올랐습니다. (제 생각에는) 경사가 50도는 넘는 듯한 빙판길을 올라가 둘러보니 그 곳에 철거를 기다리는 집들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B급 좌파

친구에게 책을 선물받았습니다. 저자의 강연회에서 제 이름으로 싸인도 받아왔더군요.^^
그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는데 저자의 메일 주소가 “****@mac.com”이었습니다.
기분이 더블로 좋았습니다.^^
(이를 본 친구가 저를 “잡스의 노예”라고 불렀지만^^;;)

맥유저 적금

난 PDA가 필요없어!!
이미 맥이 3대야!!
아이팟은 어쩌구!!!
이 망할 잡스녀석아!!!!

에.. 어디 알바자리 없습니까?
에 또… 애플은 맥유저 적금이나 맥유저 보험 등의 금융 상품을 우선 개발했으면 하는 자그마한 소망이 있습니다.-.-;;

새해

최악의 신년회를 치뤘습니다. 음.. 데낄라 2병이 삽시간에-.-;; 아 네 저는 물론 뒷치닥거리로.. 아직도 온몸이 쑤십니다.
쓰러져 치운 사람 3명과 업어 나른 사람 1명… 으흑! 게다가 말없이 제 가방을 챙겨준 친구 덕에 밤새 카메라와 여권이 든 가방 걱정-.-;;
문제는 그 주인공들이 모두 어제의 일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이지요-.-;

새해가 되었건만 하나도 변한 것이 없는 정겨운 친구들입니다.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