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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나는 웹의 표준이라던가 접근성의 문제 등등 따위에 관심이란게 전혀 없다. 단지, 내가 구질구질 맥붙잡고 있으니, 표준 개판치는 IT강국 대한민국 인터넷 좀 뒤질라 치면 짜증이 나서 표준이 어쩌구까지 관심을 갖게 되어버린 것이고 남 욕하려면 최소한 내 홈페이지같은데선 w3c 발리데이션 통과시켜주고 어쩌구해야지 했었다만, 일단 기본적으로 ‘문서’라는 웹의 기본 단위에 폰트의 표준이 없는데 무슨 짓거리를 해도 한글 웹에서 개뿔 표준은 무슨. 이라는 결론에 이르고 말았었다. (라는 핑계로 템뻘에서 표준어쩌구를 미루기)

폰트북에 등록. 뭔가 바싹 붙어있다.

해결방법은 역시 돈많은 누군가가 폰트를 잘 만들어 뿌리는 수 밖에. 였는데 (돈은 없는 걸로 아는데) 한겨레에서 뿌렸다. 

탈네모꼴인데다가 오랜동안 다듬었으니 모양새는 괜찮은데, 당연히 폰트를 만들어서 뿌리게 된 연유가 웹표준 등등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라 ‘한글발전’이라는 원대한 포부이다보니 뭔가 좀 아니다싶은 것도 많고, 결정적으로 맥에서 문제가 이래 저래 등장한다.

사파리에선 뭔가 괴물폰트로 인식된다.

폰트에 영문이름이 없으니 일단 사파리에서 잘 안되고 자간이던가 뭐 그런 것도 맥에선 좀 문제인듯. 기왕이면 OTF로 웹에 적합한 폰트를 만들어 최소한 한겨레웹을 읽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했는데. 뭐 “노력이 가상”으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