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라

어젯밤에 라라라보다가 버리지않은 10년된 잡지에서 U&Me blue 인터뷰 꺼내 와이프 보여주며 옛날 얘기하면서 괜히 버닝했었다. 이래저래 노력도 보이고 한계도 보이는데, 무엇보다 가장 큰 한계는, 이제 누가 더 나올 수 있을까.

플럭서스 직원 절반 나왔고, 이제 파스텔 뮤직 사람들 한판 나오고, 그럼 붕가 붕가 레코드 소속 한번 나오면 끝?

성급하게 인디 전성시대라느니 인디의 요정, 여신에 인디의 서태지까지 얘기하는데, 그건 인디가 성장 ((애당초, 인디라는 것은 성장이라던가의 개념과는 상관이 없는 혹은 없어야되는 개념이지 않나.)) 한게 아니라 한국 컨텐츠 산업 전체가 바닥을 보였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원참. 별 걱정을 다하고 있다.

요조 traveler

요조 1집 – Traveler [초도한정 친필 사인시디]
요조 (Yozoh) 노래/파스텔뮤직 (Pastel Music)

절대 팬아닌데, 파스텔뮤직의 앨범은 이상하게 사게 된다능.  

변태라고 하면 뭐 별 수 없지만, 이 소위 인디계의 요정 ((분명 본인도 징그러워하거나, 좀 웃길려고 써줄 것 같은)) 은 항상 뭐가 좀 야한데, 안 야한 척해서 좀더 야해. 그 야함의 근원이 어딘가 곰곰히 생각해보려 했으나, 귀찮고, 뭐 천성이려니. 아니면 역시 내가 오야지여서가 결론이랄까.

그 뭔지 모를 좀 야한 건데 야한 건 아닌 분위기는 빠나나 어쩌구하는 수준에서도 뭐 그러려니. 그보단 사실 픽스님의 평 : “아 뭔가 자취방에서 여친이 기타들고 띵띵거리면서 자기 노래 들으라고 하는, 그래서 자는 사람 깨우는, 귀찮은데 그래도 뭐라 하지는 못하고 뭐 하여간 그런 분위기” 라는 것이 뭐 좀 밝은 키워드로 줄이면 ‘아침,기타,귀연 여친’ 이라는 데서 그런 건가. 오야지만이 느끼는 건가. 그런 재미인가.했더랍니다.
그런데 어이구, 어느날부터인가 뭐가 왜 김태희님 나오는 광고에도 나와주시고 그러더니 그리고 2집 trave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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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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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동지, 난데없이 술자리에서 나온 오래된 이야기땜에 함샘 블로그를 만들었고, 주문했던 책과 씨디 도착.요조 저 언니 심지어는 손수 만든 주성치 셔츠라니. 내가 어쩌다 팟으텔 뮤직 팬은 아닌데 맨날 산다. 요즘은 그런 설득력이 유행이다. 나는 유행에 민감하달까. 난데없이 the invasion을 봤는데, 몇번이나 재탕해도 되는 이유가 있구나. MB행성에서 경제 세포가 왔어염. 이번 재탕이 제일 못만들었다던데. 좋더만. 음악은 아이팟에 씽크. 책은 한켠에 쌓아두고 카페인 금단현상에 대처하기 위해 집앞 커피빈으로 고고씽. Continue reading solst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