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31일

  • RT @dakiberry: 남편이 이거 보고 ‘당 떨어졌다!’고 외쳤다. https://t.co/uWdjv9TeWW #
  • 아아 황소윤 이분 왜 이리 부지런해 글쓰고 다시 보니 또 뭐 앨범이 하나 더 있어. https://t.co/UcIleMtvFu #
  • RT @hjune_j: 대학원이나 예술 분야를 걸어가는 이들에게 종종 너는 네가 하고 싶은 걸 선택했으니 다른 고통은 다 감당해, 라는 태도를 종종 본다. 글쎄.. 인간적인 삶은 항상 보장되어야 하며 어떤 진로 선택도 온전히 자발적인 선택이라 하긴 어렵잖아. 타인의 삶을 납작하게 만드는 태도를 멀리해볼 순 없나.. #
  • RT @starwars: Star Wars: #GalaxysEdge is now open at @Disneyland! Here’s all you need to know: https://t.co/bJktUkLzeD https://t.co/wQ3NmeHLdc #
  • RT @DisneyParks: Take a look inside Star Wars: #GalaxysEdge at @Disneyland and get ready to live your own adventure! https://t.co/7gbSeEXvnz https://t.co/0YE5tYFJuU #
  • Quote retweet을 하지마라 / (심지어) retweet을 하지마라 / reply에서 내 이름 빼라 – 이러는 게 기본 예의인가 원래? 난 진실로 이해가 안된다. #
  • RT @bluexmas47: 워터웨이징이라는데 이쯤 되면 흑마술 아닐까. https://t.co/beGTZIrzQF #
  • RT @becool_tokyo: @jacopast 얼굴 사진을 올려놓고 리트윗하면 블락한다는 방침을 가진 사람도 봤습니다! #
  • RT @exodus098: 1교시 독서록쓰기 후 2교시에 전래동화 다시보기 선녀와 나무꾼을 보는데 애들이 너무 경악했다. 노루가 말했다 “나무꾼님 보름밤에 선녀목욕 블라블라~~@@” 우리반 : 승ㄹ1 같은 놈!!! 나무꾼이 선녀 목욕 훔쳐봄 우리반 : 범죄다!! 불법촬영(?)이다!! #
  • RT @FightOn_J: 모 방송에서 출연자가 코세척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한국서도 유명해진 Neti pot. 생리식염수를 써야하는데 수돗물을 썼다 뇌를 먹는 먹는 아메바 때문에 시애틀에서 한 여성이 사망. 나는 생리식염수가 없을땐 꼭 바로 뜯은 생수만 사용. https://t.co/oIDJX9oRgD #
  • RT @CityLab: A study finds that the more beautiful a city is, the more successful it is at attracting jobs and new residents, including highly educated and affluent ones, @Richard_Florida writes. https://t.co/lDkgRQr8YG#

140

만약에 책이 만들어진 이후부터 지금까지 나온 모든 책들의 호흡 – 마침표와 쉼표가 그 기준이 된다고 치고 – 을 분포도를 만들어 시간순으로 나열하면, 책을 처음 만들었을 당시, 즉 구전을 옮기는 일이 대부분이었을 책들엔 인간의 호흡을 기준으로 문장의 길이가 일정하게 분포됐을 것 같다. 서사시같은 류라던가 심지어는 시조같은 것도 있었으니까.글이 말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시작하고, 초반은, 붓에 먹칠할 정도? 일리는 없고, 어찌됐든 분포도가 들쭉날쭉해지지 않을까 상상해본다. 그리고 2010년대 정도부터는 문장을 140자 호흡으로 끊어쓰는 습관 덕에 다시 문장의 리듬이 일정해지는 분포도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정말 쓰잘때기 없는 생각이 들었다. 뭐 좀 트위터에서 쓸라고 하다보면 140자 걸려서 못쓰고 까먹는 일이 많아지다보니, 마치 1미터 점프할 수 있는 벼룩을 30센티 상자에 가둬두면 언젠가부터 거기까지만 점프한다는 이야기처럼, 글들이 자연 필터링을 거치게 되고 남는 글들은 자연히 140자 이하. 사람도 거기에 적응하고 트위터를 하지 않는 사람도 그걸 읽고 익숙해지고 – 트위터를 하지 않아도 원래 140자가 문자 메시지의 제한으로부터 왔다는 걸 생각하면 거기쯤이 사람들의 벼룩 상자가 되지 않을까 – 언젠가 국어 시간에 시조의 형식에 대해서 배우듯 140자의 제한을 극복하고 그 안에 깨알같은 문장을 이어나간 문인들의 140자 문장 분석같은 것이 국어 시험문제로 나오는 날이 오지 않을까. 근데 확실히 140자 제한에서 영어랑 한글이랑 불공평하게 세는 거 같은데, 공평하게 하면 한글로는 불편해서 못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