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바루

Subaru

요즘은 휘황찬란한 각종 전광판들도 많지만 이렇게 깔끔하게 건축과 어울릴 수 있는 건 처음인데, 건물이랑 따로 놀게 갖다 붙여놔서 좀 아쉬웠다. 화려한 아이패드도 좋지만 조용한 킨들 화면 보는 느낌이랄까. 조금만 더 건축적이었으면 한층 폼났을텐데.

또 고장

킨들의 스크린이 맛이 가서 아마존에 전화했더니 바로 새걸로 보내줬었다. 반납도 잘 됐고.

또 똑같은 증세로 고장났는데, 지금은 서울. 과연 똑같이 해줄까? 해주는 게 맞겠지?

스크린 세이버마저 이뻐요. 킨들킨들킨들즐들즐들즐들

벤크웰러의 ‘Falling’이란 곡을 우연히 듣고는 야 벤 좋구나. 하던차 벤이 무슨 유명한 작가랑 앨범을 냈데. 어휴 아이튠즈에도 첫페이지에 떴네. 하고 구입 – 그게 벤폴즈의 새앨범. 다른 벤이구나! 베토이랑 안헷갈린게 다행이다. 더군다나 닉 혼비는 옛날에 죽은 모비딕이나 오만과 편견같은 거 쓴 작가 정도로 알고 있었어. 그게 좋다고 보던 ‘하이피델리티’의 원작자였더라는 것도 이번에서야 알았다. 하이피델리티도 다시 읽어봐야할 것 같다. 나에겐 킨들이 있잖아!

사실, 아름다운 가사에 별로 신경쓰지 않아서 – 잘 들리지도 않고. 어쨌든 앨범은 참 좋습디다. 가사를 알아먹으면 더욱 좋겠지만 뭐. 별 수 있나.

킨들

간만에 반가워.

(늘 그렇듯) 뻘스럽게 옛날 주소로 주문해서 오랜만에 전 룸메만나서 받아왔다. 10시간 째 사용중. 이렇게 좋나. 간만에 뭐 사고 만족하는 물건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