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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의 맛
1월 20일 드디어 미국 대통령이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트럼프가 쫓겨나는 뉴스만 찾아보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금융 지뢰밭이 전 대통령 트럼프를 기다리고 있어 (The Financial Minefield Awaiting an Ex-President Trump)’라는 뉴욕타임즈의 19일자 기사를 보았습니다. (19일인데 벌써 ex-를 붙이는 센스 😈) 아니 도대체 커리 플레이버가 무슨 뜻이지? 뭔가 냄새가 난다는 뜻인가. 카레맛 하고 검색해보니 카레 맛, flavor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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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이렇게 먹었다.
사라님의 “그동안 이렇게 먹었다.”를 보고 나니 나도 그동안 꾸준히 정리해두었던 것이 생각났다. http://daytum.com/jacopast 음 다른 데도 임베드시킬 수 있게 해주면 좋겠는데 아쉽게도 그렇지는 못하는구나. 1. MUFFIN (3.0) / 2. BURGER (3.0) 3. 제육 (2.0) / 4. KATSU DON (2.0) / 5. 김치찌개 (2.0) / 6. 만두 (2.0) / 7. FRUIT SALAD (2.0) / 8. 오뎅국 (2.0) / 9. PAN CAKE (2.0) / 10. MEATBALL (2.0) 대략 한달간의 식단인데 3번 이상 겹친 것은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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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스바
한국에서도 안먹는 조스바이지만 뭔가 한국의 맛 – 순수한 불량식품의 맛 – 을 알리겠다는 일념하에 친구들에게 소개. 그러나 미국 버전의 조스바는 기대와 달리 뭐가 좀 약해. 먹고 나면 입안이 조스바 색이 되어버린다는 오리지날 조스바의 강력한 색소포스가 없었다. 원래 이렇게 입안이 다 까메져야되는 법인데. 그러나 그 와중에도 제니의 창의적인 레시피를 발견. 멕시칸 고추가루를 토핑한 조스바. 나는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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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매니저
얼마전에 티비에서 요리사가 가정집에 가서는 냉장고에 있는 것들 뒤져서 뭐 요리사풍 요리로 만들어주는 프로가 있었다. 나도 냉장고 매니저가 있었으면 좋겠다. 1. 영수증을 스캔한다. (혹은 사진을 찍는다.) 혹은 아이폰으로 바코드를 찍는 방법도. 2. 업로드 하면 ‘냉장고 매니저’가 음식들의 유통기한 / 칼로리 등등을 관리해주는 것. 3. 그리고 적절한 요리법도 추천해주는 것. 괜찮은 비지니스 모델 아닌가. 뭐 찾아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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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고
맛있네. 꿀떡이랑 똑같은 맛이잖아. 꿀떡꿀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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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트럭과 공공공간
노점 – 요리트럭- 과 주차 공간을 점유하는 ‘요리트럭용지’의 허가에 관한 LA 노점 협회장 쯤되는 분의 글. 이익단체풍의 떼쓰는 글이라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지 못하고 논리적인 문장이 아니라 아쉽지만, Food Desert 혹은 소득과 영양 질병같은 문제를 함께 생각하면 노점상이란 단순히 싸구려 길거리 음식이라고만 할 수는 없는 것 같다. Food Trucks and Public Space 매튜겔러, 2010년 9월 노점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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介介
뱡님의 역작 ‘웃으며 울기’ 이모티콘 ‘介介’의 S님 풍의 구현. 아 그냥 구우면 아무 맛이 안나는구나. 케찹이라도 뿌려먹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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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ght
푸드 리서치를 위한 마지막 인터뷰 / 항공 촬영 Last interview / photography for food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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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한밤에 출출할 때 냉장고에 있는 야채는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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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Urbanism
염전과 주거, 페리터미널. 사실 염전에서는 단맛과 바베큐맛이 나긴 합니다. 그것이 첵스믹스 어바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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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t a manger
영국 음식이 미국와서 좋댄다.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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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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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다귀 저주
뼈다귀(해장국혹은감자탕을먹고싶어미치겠는) 저주에 걸려있는 동시에, 점심 시간이니 히끼는 같이 밥먹을 만한 사람을 찾을 수도 없는 최악의 상황. 네이버는 뒤져도 뒤져도 동네 근처에 감자탕집은 없다. 그리고 평소엔 그리도 많던 감자탕집은 먹고 싶어지면 하나도 안보여. 다 포기하고, 편의점에 담배나 사러가야지하고 나왔는데, 아 이제 덥다. 어제만 해도 안그랬는데. 이럴땐 역시 네스티 복숭아맛. 대학교 1,2학년 때, 대부분의 수업이 있던 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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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익빈 부익부 + 봉다리
커피가 떨어졌다. 커피 한봉지를 살 돈은 없고, 커피 한컵을 살 돈은 있다. 커피 너덧컵 살 돈이면 커피 스무컵을 뽑을 수 있는 커피 한봉지를 살 수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 알지요. 이것이 커피 빈익빈 부익부 시스템. 그런 고로 커피빈에 가주는 것이 옳겠다. 점심 때 시금치를 한봉다리, 1000원 어치 샀는데, 효과가 매우 좋다. 뽀빠이가 된 기분. 시금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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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투고
런던에서도 내내 런던 맛없다는 얘기만 해대서 지겨운데, 런던의 가격을 그대로 한국에서도 맛볼 수 있게 해주는 식당이려나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