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bo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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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관련된건 스타워즈빼고 제대로된 거 하나도 없다’ 규칙에 위배되지 않는 좋은 영화. 처음으로 아이튠즈 스토어에서 렌트한 거였는데 말야. 제길. 포스터에 낚였다.

A nice movie that proves anything related Starwars sucks except Starwars. Damn, It’s my first rented movie from iTunes Store.

slumdog

무릎팍은 강호동때문에 짜증이 나지만, 게스트에 따라 재미가 있는 날이 있는 덕에 꾸준히 보고 있다. 게스트에도 불구하고 짜증나는 날은, 성공하기 위해서 노력했어요. 등등을 씨부리는 날인데, 한마디로 어쩌라굽쇼.  수요일 밤에 소파에 누워서 아아 저분도 저렇게 노력하셨으니 나도 열심히 살아서 성공해야지. 하자는 것도 아니고. 김제동이 안경벗으니까 웃기게 생겼다고 문선대에 들어간게 감동적인 노력 성공기라 봐주는게 아니라 재밌는 얘기니까 들어주는거다. 쌔뻑으로 성공했어도 재밌게 성공했으니까 봐주는거다.

그런데 도대체 슬럼독 어쩌구는 더 설득력도 없는 주제에 뭔 상도 탔다더라. 성공어쩌구에 대한 설득력있는 전개는 원래 없어도 된다. 그리고 이 영화에는 그런 것도 없더라. 퀴즈대회 1등으로 그지가 부자가 됐다. 라면 영화보면서 기대하는 게 있는데, 그거 뭐 우연히 알고 있던 거였고, 아니 그래서 실화야? 그것도 아니야. 그 우연이 에피소드로 엮여서 성장기를 구성하는데, 차라리 드라마였으면 좋았겠다. 중간에 한두개 빼먹어도 전체에 아무 지장없는 전개를 보여주고 있는 차에, 마지막에는 발리우드 영화의 오랜 전통인 난데없는 떼춤씬의 등장을 마주하니, 그 난데없음이 사실은 영화 전체에 걸쳐 이어지고 있던 것이었고,  원래 감독은 난데없음의 전통을 처음부터 끝까지 유지해주고자 했음이 목표가 아니었을까 싶다. 그래서 그 꾸준함 성실함에 상을 준 것이 아닐까 한다.

changeling

보는 내내 속터지도록 하는 것이 감독의 목적이라면 100% 성공. 이렇게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저렇게도 할 수 있지 않을까같은 걸 무시하시는 대인배 감독님.

물론 구지 영화를 안봐도 뉴스에서 검찰이 경찰이 1928년 LA 경찰보다 한수 위의 보다속터져씬을 많이 보여주시니,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님께서 좀 밀린다는 느낌이랄까욤.

blindness

도대체 원작이 얼마나 재밌길래, 이 재밌는 영화가 각색을 눈뜬 장님이 했다고 할까 궁금해서 소설을 샀는데, 진도 너무 안나가고 있다. 안보이는 사람들 얘기를 하려니 디렉터오브포토그래피셨던 분 얼마나 고민하셨겠어. 카메라만 가지고 뭘 말하려는지 알아먹게 했으니 참 기분이 좋더라만. 뭐 또 말들이 많아. 니자가 보자 보자 했는데, 공포 영화 (=다치고 찔리고 베고 하는 장면 나오는 영화) 인 줄 알고 볼까 말까 했었다만, 그런거 안보여줘서 고마웠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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