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캐드포맥

학생 버전의 오토캐드 맥버전을 다운받아서 테스트 해보았다. 늘 하는 “되나?”의 대답은 역시나 “되는군.” 일단, 된다. 그냥 윈도에서처럼 잘 된다. 일부러 예전 화일 중에 무거운 놈 골라 열어봤는데 잘 된다.

그리고 맥오에스텐의 손가락질도 된다. 트랙패드를 사용하면 팬과 줌인 줌아웃을 시스템에서와 같이 사용할 수가 있다. 이것은 ‘된다’의 수준. 좀더 발전되면 좋겠다만, 일단 임요환처럼 다닥다닥 ‘캐드질’해주는 야밤의 설계 사무실의 선수들의 스킬을 기대하려면 여전히 마우스가 필요하다.

또다른 하나. 윈도용에서 필요없던 기능은 역시나 맥용에서도 필요없기는 마찬가지. 도대체 오토캐드가 지향하는 바가 뭔지 알 수가 없다는 게 실은 문제인듯. 실은 오토데스크가 렌더링할 맥스도 팔고 에니메이션 및 넙스 모델링할 마야도 팔고 BIM에 패러매트릭하는 레빗도 팔고 있는데 도대체 오토캐드에 애당초 3D 기능이 들어간 것부터가 별로 이해가 안된다. 3D 모델링에선 라이노한테 밀리고 (오토캐드의 인터페이스를 따르는 녀석이라구!) 저가의 쉬운 모델링이라는 쪽에선 스케치업한테도 밀린다. (어설픈 스케치업 따라잡기 기능도 언젠가 오토캐드에 추가되었었다.) 오토데스크가 건축분야에서 잘 하고 있는 건 거대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한 레빗뿐이지 않은가 싶다. 맥스? 그게 어디 오토데스크가 만든건가. 렌더러도 어차피 다들 V-Ray 쓰지 않나. Continue reading 오토캐드포맥

minutes

요즘 시간 재면서 해야할 일이 많은데 – 요리? – 특히나 countdown 류는 그 중에서도 최악으로 찾기 힘들다. ((Dashboard widget 이란거 쓰잘데기 없는 거 진짜 많고, 정작 뭐 좀 써볼라하면 아쉬운게 많다. 개발이 쉬운 덕에웃기긴 한데 써먹을 데 없는 게 너무 많다. 특히나 Bush’s Last Day Countdown Widget 같은 류들. 물론 그 마음은 이해가 갑니다만)) 뒤지다 뒤지다 찾은 Minutes.

스톱워치 기능으로 필요한 대략 생각가능한 거의 모든 경우의 수가 저 간단한 인터페이스 안에 다 들어가 있다. 그냥 아이콘으로만 봐서는 그렇게 이쁜지 모르겠는데, 일단 작동을 해보면, 아. 사용자 환경이 사람을 감동시키기까지. (( 아쉬우면 닥치고 쓰삼 인터페이스에 지쳤던게야. )) 역시 예쁘면 됩니다.

그리고, 위젯을 대쉬보드에서 꺼내서 사용해줘야 제 맛. Detach widgets from the Dashboard. ((10.4 Tiger 에서만 해당되고 10.5 Leopard 에선 그냥 되는지, 역시 해줘야되는지 모르겠다. 따로 10.5에 대한 언급은 없는데, 뭐 현재 레오파드에서 그냥 해서 쓴다.)) 사실 시간 재가면서 해야되는데 그 때마다 대쉬보드로 들어갈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