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괜히 영어로 만들어둔 섹션탓에 글쓰기가 여간 귀찮지가 않다. 언제나 그렇듯 시작할 때 거창하게 준비했다가 똥된 경우인데, 어떻게든 정리해야지 하면서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다. 차라리 텀블러나 워드프레스.com을 이용할까 싶다가도 결국 뭔가 맘에 안들어서 그만두곤 한다. 결국 돌고 돌아 또 제자리일 것을 안다고 생각하고 저지르지 않으니 나이를 먹었는가 싶다.

 

favorite

남들보다 빠르게 소식을 전한다던가, 정보를 가득 담고 있지 않아도, 그냥 그 글을 읽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지는 블로그들이 있다. 그런 곳은 또한 RSS로 최신 업데이트같은거 할 필요도 없고, 그냥 자주 찾아가게 된다. 그렇게 읽었던 글을 다시 읽어도 좋다. 

그리고 그런 글들은 음악을 검색하다보면 종종 발견하게 된다.

2008년 11월 16일

  • 유가 환급인가, 편지 날라왔길래 두둥 홈택스 시도. 무려 윈도에서 했는데도 30분간 헤매고 헤매다 로그인 성공 빡시게 어쩌구 저쩌구 입력하고 뿌듯하게 전송 눌렀더니 “업무시간 끝났어” 아니 쓰바 업무시간에만 할거면 뭐하러 인터넷으로 하냐맨호09ㅂㅈㄷㅎㅅ0봬32ㄱ89호ㅠ
    (정부 인터넷 매번 실패)
    2008-11-16 03:42:02 
  • 어우 빅뱅흉아 효리 키스했데스 네이년 뒤졌더니 네이버 블로그만 가면 사파리가 얼어 왜.
    (빅뱅 오야지 네이버 블로그 사파리)
    2008-11-16 03:53:22 

이 글은 작호2.0님의
2008년 11월 16일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laguns’ house

건너 건너 아는 분인 LAGUNS님의 집짓기 과정을 보다보면 건축과들어온지 9년째 뭘 배웠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꽤 오래전부터 글을 보고 있었지만 거기다 뭐 개뿔 아는 것도 없는 주제에 건축과라고 커멘트 몇마디 적기도 뭣하고 내 로그에 적어두기도 뭐해서 미뤄왔었다. 블로깅이 건축에 이렇게도 영향을 주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까운 책

“singular objects”

단어 두개 -_-;; 그림만 있는 책이라… 제목과 그림 설명. 결론적으로 5번째 문장이래봐야 저게 다다. 뭘 해도 안되는군. 제길. -_-;;

1. Grab the nearest book. 2. Open the book to page 23. 3. Find the fifth sentence. 4. Post the text of the sentence in your journal along with these instructions.1. 가장 가까운 책을 집으세요.
2. 그 책의 23페이지를 여세요.
3. 다섯 번째 문장을 찾으세요.
4. 이 지시문과 함께 그 문장을 블로그에 적어 보세요.

via 가장 가까운책

(+) 백번 설명보다 한번 실행이 훨~낫군. 트랙백이 뭔가를 이번 사건(?)으로 잘 알게된 것 같아서. 다시 글 수정해서 트랙백 한번씩 보내봅니다. =)

020619

뉴욕의 블로거 유저들이 자신들의 위치를 지도(NycBlogger)에 표시하고 있다. 구지 온라인 유저들이 자신의 위치를 표시할 필요가 있을까 싶겠지만.. 아마도 그렇게 “정리”와 “분류”를 통해 수치화 도식화를 시키지 않으면 속이 풀리지 않는 그네들의 속성탓이리라 생각해 본다.  또, 위치란 것이 “블로거 유저가 사는 집”이란 것이란 것. 다시 말해 그들은 “온라인의 홈”과 “오프라인의 홈”을 따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 우리에게 “집”과 가족 / 개인의 문제로부터 온/오프라인의 문제까지 참 많은 차이를 보이는 듯.

한가지더 재미있는건. 그 MAP의 기준이 되는 좌표란 것이 지하철이란 것이다. 분명히 지상에서 격자형의 가로망을 가지는 뉴욕의 애들도 이미 지하철에 의한 좌표가 더 익숙하게 보인다는 건 참 신기한 일이다. 서울의 사람들은 오죽할까. 지하철. 가장 근대적이면서도 탈근대적인 좌표.

으음. 시험공부나 하자-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