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코니 확장

부모님 집은 발코니를 다 터놔서 여간 불편하지가 않다. 아버지와 나는 비가 올 때마다 창문 단속을 해야하는 불편함을 토로하지만 그런 불편함은 불편함으로 여기지 않으시는 어머니에게는 넓어보이는 거실이 훨씬 가치있는 선택이었다. 그리고 여전히 엄마는 베란다라고 부른다.

… 만 여전히 발코니 확장을 왜 하는지, 그걸 법에서 오케이해줬다는 것도, 이해가 가질 않는다. 이걸 이해하지 못하니 영영 한국 아줌마들의 맘에 드는 집을 그릴 수는 없으렸다.

베란다

귀엽기까지 한 입면 디자인. 더치흉아가 오래전에 다녀가셨나. 뉴욕의 발코니/베란다 법규가 궁금해진다.

아 정확히는 발코니라고 하는 것이 맞겠지만, 난 아직도 이런 걸 이해할 수가 없다. 발코니, 베란다, 테라스, 알코브, 스킵플로어 뭐 등등등. 하디드 건물에다가 이런거 이름 붙여보라고 해보라구. 도대체 무슨 의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