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요즘 나를 돌아버리게 하는 두가지

1. 적절한 아이폰 5 케이스를 찾을 수 없다는 것. 좀 괜찮은 것은 4용밖에 없고, j crew iphone leather case 4용으로 괜찮았는데 5용으로 나온 건 왜 색이 바뀐 것이야.

2. 마우스나 펜을 통한 맥오에스텐의 클릭-드래그가 믿을 수 없이 부정확하다는 것. 사실은 정확하게 묘사하게 힘든 미묘하게 짜증나는 부분에서 이런 저런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런 미묘하게 짜증나는 거 설명하고 혹은 고치는 등 신경쓸 일이 없다는게 여지껏 미묘하게 설명하기도 힘든 미묘한 매력이었는데, 그 매력이 미묘하게 사라져 버렸다. 이것 저것 고쳐보려고 찾아보고   Serious Mouse Problems with Mountain Lion 해봤지만 별 차이 없고, 마우스 탓인가도 싶고. 그냥 금방 막 오에스깔고 마우스 클릭만 해도 그 쫀득쫀득함에 감동하던 시절로 돌아가고파.

설계

인턴한테 일을 시키는데 응, 우드락 십미리를 폭 10센티 길이 10센티 두개 자르고 폭 9센티 길이 9센티 4개를 잘라서 박스를 만들어라고 하면 시키는 사람도 짜증나는데 반해, 우드락으로 십센치 십센치 십센치 큐브하나 만들어와. 라고 했는데 모따기까지 해서 만들어 오면 시키는 사람도 하는 사람도 해피한 것이 당연. 두번째 경우 정도 되면 참 좋은데, 하나더 만들어 올래? 하고 한시간 뒤에 봤더니 우드락이 없는데요. 하면 아유 한대 때려주고 싶지요.

윈도 설치하는데 NTFS가 아니라서 안되요. 이러고 땡이면 어쩔거야.
당연히 옵션에 NTFS로 밀까요. 가 있어야 하는 거 아냐. 그게 왜 알 수 없는 옵션에 있어서 부트캠프 어시스턴트로 파티션 없애고, 왜 디스크 유틸리티에 NTFS 포맷 옵션은 없었던 거야. 다시 부트캠프 어시스턴트로 파티션 만드니 뭐가 안된데. 망했군. 맥오에스마저 다시 깔아야 되나. 그래 나에겐 타임머쉰이 있으니 백업 걱정은 없다구. 맥오에스텐 재설치 – 두시간 걸려 왜. 그러고 났더니 클린 설치가 아니었어 왜. 아무 의미없이 스노우 레오파드 초기버전으로 돌아감. 모든 것은 그대로이고 그동안의 업데이트만 다시 하게 됐어 왜. 여기까지 한 세시간 날리고 윈도 7로 돌아가서 이것 저것 눌러보니 NTFS로 포맷하는 게 왜 거기 숨어있어 제길. 아 놔 윈도우 하루이틀 만들었어?

그러니까 이 모든게 NTFS 아니면 안되는데, 포맷을 할까? 라고 한번만 똑똑하게 물어봤으면 되었을 일.

그나저나 싹 밀고 새로 깔았으니, 이제 내일은 프로그램들 다시 까는 일이 남았다. 3D맥스 설치하는 것보다 실은 공인 인증서 설치가 더 두려워.

wii 텃

이제는 도라마 머쉰이 되어버린 파워북 12인치를 마루에 두고, 사운드스틱을 연결해서 큰 귀찮은 일 없이 마루에서 음악듣기까지는 성공하였다. 도대체 누가 이런 뻘짓을 해. 했는데 airfoil 이라는 프로그램이 잘도 파워북 12인치를 앰프로 바꿔주었다. 사실은 이걸 통해 화면도 전송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TV에 연결해서 영화도 볼 수 있겠으나. ((사실 영화보기까지 가면 스크린 셰어라든지를 통해서 제어해도 그만이긴 하다.))

파워북 12인치는 너무 늙어서 HD급의 영화를 틀기는 힘들고, 게다가 비디오 아웃풋이 VGA 뿐이다.  그러다보니 영화 한번 볼라고 맥북을 들고 마루로 나가 HDMI연결하고 사운드스틱 연결하고 ((사운드를 TV로 보내기까지 연구하는 것도 참 빡시다)) 하곤 하는데, 이게 또 그러면 안되지.

혹시라도 Wii 를 apple TV처럼 사용할 수 없을까 했는데, 이런 뻘짓을 왜들 안해주시겠어. Wii Transfer 가 정확히 원하던 것을 해준다. 복잡한 hack이라던지가 아니라 Wii channel로 음악과 영화 사진 등을 트랜스퍼해주고 MBP는 그 서버가 되는 것. 얼마나 좋아. 아휴. 게다가 터치에서 wifi로 맥북의 아이튠즈 라이브러리를 remote로 컨트롤 할 수 있으니. 아아 꿈에 그리던 wifi로 둘러싸인 미디어 라이브러리의 세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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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많던 하드는 누가 다 먹었을까

MBP 내장 하드는 250기가. 부트캠프 파티션이 60기가이니 맥오에스텐에 할당된 것은 170기가 남짓. 음악이 한 40기가 사진이 10기가. 어플들이 20기가. 왠만한 자료는 다 외장으로 보낸 상태인데, 그러면 이래저래 100기가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왜 지우고 지워도 20기가가 안되는 것일까.

하드에 뭐가 얼마나 덩치를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는 프로그램 있으면 좋겠다.

재규어

드디어 파워북에 재규어를 설치했습니다. 뭐.. 빌드 105이니까 실험삼아 해본거죠.  지금 115던가까지 나온걸로 아는데… 원래 깔 생각 없었는데 어떤 분이 제 데스크탑에 두고 가셔서 그만 참지 못하고.. 니자카랑 스타벅스에서 띵까거리면서 인스톨을^^ (으으 스타벅스 한대점 무선 인터넷.. 그거 유료였나요? 안테나만 잡히고 안되다니-_-;; 인터넷만 잘 되었으면 이런 뻘짓 안했잖아!)

하지만 지금까지 큰 에러는 못봤습니다. 속도 향상이라던가 더욱더 세련되어진 GUI라던가. 뭐 대체적으론 만족입니다. 지금 저의 디카를 인식 못하고 있는걸 빼곤-_-;;

참. iChat. 저는 아시다시피 자코패스트@맥.컴 입니다^^

020612

오랜만에 클래식으로 작업을 했습니다. 쿼크하고 폼지 때문이죠. 실은 쿼크 쓸일은 없지만 제 프린터가 아직 텐용 드라이버가 나오질 않아서. 최종 출력물은 뭐가 되었든 클래식에서 작업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기왕 이렇게 된거 안하던 캐드 작업도 해보고.

어쨌든 설계 1학기 마감을 마쳤습니다만 제가 만들어놓고도 제 맘에 안드니 너무 화가 납니다. 한학기 동안 뭐했지 -_-;;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하다

저런 거 보신적 있으세요? 저 맥 6년쓰고 처음 보는 겁니다. 결국은 시스템 복구 씨디를 꺼냈습니다. 뭐 길어야 30분이면 클린~하게 인스톨이 되어 이렇게 글을 쓰고 있으니. 시스템도 무척이나 빨라진듯 하구요… ^^;;
특히 인스톨할 때의 그 아쿠아인트로~ 멋지지 않습니까? 도대체 그 배경음악은 어디서 가져온걸까요? 데이터들이야 대부분 외장하드로 옮겨두었으니 그리 걱정은 없습니다만. 그많은 프로그램들을 다시 설치하려니 골치가 아프네요. 미리 씨디에 깔끔하게 구워둘걸… 하는 후회는 언제나 날린 후에.

PS. 검증안된 프로그램 (특히나 커널 익스텐션따위를 설치하는!) 설치하면 좀 말려주세요.

옴니웹

제가 사용하는 메인 브라우저는 옴니웹입니다. 물론 어쩔 수 없이 마소의 익스플로어를 사용해야할 경우가 있습니다만 (iframe을 쓴 홈페이지나 학교 수업 관련된 사이트-.-;;) 옴니웹에는 아주 재미있는 기능 (재미있나?-.-;;) 이 있습니다. 바로 “변경확인” 기능이지요 -.-;; 지가 북마크해둔 페이지의 단어수(html 소스의 단어수를 체크하는 거겠죠 뭐 자세한 건 묻지마세요-.-;;)를 세어두었다가 지정한 시간마다 알아서 확인하고 변한게 있으면 북마㈏ 색이 변하고 지 아이콘에 숫자가 써지는 기능입니다.

물론 포털 사이트의 경우 계속해서 페이지가 변하고 프레임이 있는 페이지의 경우 프레임안에 있는 내용이 변하는 것은 감지하지 못합니다만(그래서 프레임이 있는 페이지는 프레임 안에 있는 html을 뜯어서 북마크시켜두었지요^^) 제가 자주 가는 페이지들 – 주로 친구들, Wik, 맥포럼들 – 은 주로 거의 매일 약간씩 업데이트되는 형태 – log라 하지요^^ – 이니 매 시간 체크를 하도록 시켜두면 누군가 자기 홈페이지에 글을 딱. 썼다하면 옴니웹이 감지를 하는 것입니다. 앗, 방금 DDonga군이 “뻘짓하기” 보드에 뻘짓을 했군요 =)

그러나 …
언제나 그렇듯, 테크놀로지란게 … 편하긴 하지만 그만큼 재미가 떨어집니다. 파워북을 열고. 브라우저를 열고. 자~ 시작해볼까~ 하며 북마크된 페이지를 한바퀴 쫙 돌며~ 답글한번씩 쫙~ 달고… 담배한대 피우며 .. 하던 것이 파워북을 열고 옴니웹을 열고. “변경확인” – 어 5개 페이지가 변했군. “다음의 새로운 책갈피 선택” 버튼을 눌러주면 알아서 변한 페이지로 이동. 결국 평소에 하던 웹서핑의 양을 1/10 혹은 그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만. -.-;;

그렇다고 “변경”된 것 없는 페이지를 클릭하자니 바보짓같고… 옴니웹이 오늘 저에게 인생을 조금 가르쳐주었습니다.=) 인생을 가르쳐주는 application.
오~~ 옴선생!!!

PS. 그래두 옴니웹이 좋아요 =)
PS.. 나는 맥오에스는 더더군다나 맥오에스텐은 써본적이 없어 무슨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다구요? ^^;; “비효율이 주는 기쁨”에 대한 내용입니다. 거봐요 한마디로 요약하니까 재미없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