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

뉴욕주의 뉴욕시는 다섯개의 구(Borough) 로 이루어져있다. 대부분이 뉴욕하면 알고 있는 맨하탄섬이 있고 그 외에 브롱스, 롱아일랜드,퀸즈 그리고 스테이튼 아일랜드라는 또 하나의 ‘섬’이 있고, 뉴욕시에서 운영하는 무료 스테이튼 아일랜드 페리를 타면 3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당연히 딱히 볼 것은 없는 곳이라, 서울로 치자면 이름은 서초구인데 논밭있는 느낌이랄까. 어찌됐건 이번 샌디의 최대 피해지역.

Staten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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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고 사진 찍었던 이 갈대는 계속 화재를 일으켜서 아예 없앤다고. 건조한 바람이 부는 해변 지역의 갈대는 최악의 산불 (Wildfire) 진원지. 그냥 갈대들만 있으면 좋은데 저 옆에 집들이 있다는게 반전. 샌디 이전에 이미 이 동네는 화재만으로도 사람살 곳이 못되더란… ‘구지 왜 이런데 몇대씩 대대로 살고 있는 거야’ 라는 질문을 하기 시작하면 뭐 사실 미국에선 캘리포니아나 마이애미 외엔 사람살면 안되겠지.

2001년 10월

2001년 110가의 성당. 저 친구는 홍콩에서 왔고, 건축공부하는 학생이라 했다. 지금쯤 잘 나갈지도. 나는 또 112번가에 살고 있다.

2001년의 올리스. 학교 앞 중국집. 안간지 백만년은 된 듯. 당시에 변은 FIT에 다니고 있었다.

2001년 파워북G4. 앳된 마누라 사진. 그때나 지금이나 별로 달라진 건 없구나. 그러고보니 (날라간) 당시 블로그에 다 적었던 것들이니, 블로그질한지도 10년이 되었네.

수카시티

수카시티 전시회 다녀왔다. 유니온 스퀘어에 이미 다 지어진 줄 알았는데, 아직이었고 지금 공모전이 진행중. 몇몇은 만들어져있었고, 뉴욕 매거진에서 온라인 투표를 기다리는 상태. 우승자가 유니온 스퀘어에 지어진다. 니디가 같이 안갔으면 고와누스 스튜디오 스페이스 안가고 유니온 스퀘어 가서 담배만 피고 돌아왔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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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학

동네에 일본 신사(?)인지가 있다. 불교라고 했으니 신사와는 다른지 모르겠다. 어쨌든 거기에 일본불교 나무아미타불교 – 남무아미타불이라고 한자 써있는 – 그걸 만든 사람이라던가 미국에 가져온 사람이라던가 그랬던 듯. 저런 종이학 모음을 만들정도면 엄청 할일이 없거나 독실하거나 여러 사람이 했거나…

미국에 일본 사람들은 안보이는 듯 어딘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