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퀴즈

원래 무슨 작업을 하든 되도록 여기에 올려두는 편인데 현상이라 그렇질 못해서 좀 아쉽다.

그런데 우리팀은 현상만 한다.

그런 와중에 함소장님은 매주 퀴즈 -_-; 를 내주시는데, 이번주는 하이라이즈에 대한 아이디어. 뭔가 써먹을 데가 있긴한데 아직은 아이디어 수집의 단계

매우 초고층인데 그냥 쭉 램프면 어떨까. 하고 그려본 거. 사실 렘이던가 비슷한 거 있었던 것 같은데. 도대체 쭉 램프면 뭐가 좋아? 라고 물으신다면. 별로 좋을 건 없고. 좀 있어보여서. 뭐 임대면적을 맘대로 할 수 있다는 것도 좋긴한데, 나중에 ‘바닥면적 조각모음’같은 걸 해줘야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그리고 그놈의 ‘그린’이란 것도 끊임없이 이어질 수 있겠구나. 등등. 동그라미말고 삼각형으로 말아올려 3개 타워를 붙여주면 구조적으로도 뭔가 있어보이지 않겠어요? 않겠어요 -_-;

laguns’ house

건너 건너 아는 분인 LAGUNS님의 집짓기 과정을 보다보면 건축과들어온지 9년째 뭘 배웠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꽤 오래전부터 글을 보고 있었지만 거기다 뭐 개뿔 아는 것도 없는 주제에 건축과라고 커멘트 몇마디 적기도 뭣하고 내 로그에 적어두기도 뭐해서 미뤄왔었다. 블로깅이 건축에 이렇게도 영향을 주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파트

아파트가 우리를 무력하게 한다

아파트의 공급이 멈추기 전까지 이 땅에서 건축가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 않을까라고까지 생각이 든다. 아파트는 그 특유의 공격성으로 건축에서 건물을 제외한 건축성을 모두 가지쳐버린 채로 사용자에게 (선택의 여지없이) 제공된다. 건축이 할 수 있는 일이 빠진 건축물이라면 건축가가 할 수 있는 일도 없다는 이야기. 뭔소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