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524

일단. 아이팟 배터리가 1시간반을 넘기지 못하고 있다.
: 구입후 6개월만에 일어난 일. 사용자가 어떤 과실을 해줘야 배터리 수명을 10시간에서 1시간 반으로 줄여줄 수 있는지. 애플코리아와 싸울 생각을 하니 벌써 짜증이 밀려온다.

캠코더는 헤드가 잘못되었는지 녹화가 안되고 플레이도 안되서 디카로 쓰고 있다.
: 내수용 파나소닉 캠코더. 붙잡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라곤 구입한 용산 매장 용팔이. 벌써 눈물이 나려고 한다.

파워북의 DVD-ROM이 모든 미디어를 거부한다.
: 애플케어따윈 없다. 어느날 갑자기 생긴 일. 그냥 쌩돈을 날리는 수 밖에. 씨발 애플.

아이맥의 전원 케이블이 접촉 불량인듯. 뒤에 달린 다른 케이블을 좀 건드리다보면 지가 퍽 꺼져 버린다.
: 애플케어도 있고. 책상위에 놓고 쓰는 놈이니 당장 문제는 안 생긴다. 새발의 피다.

알바한 회사에선 15일에 돈 주기로 해서 전화해보니 “아 까먹었다. 미안.25일에 줄께. 그런데 얼마지?” 23일에 전화해서 25일에 돈주냐고 물었더니 “어 그럼. 주지.” 얼마주시냐고 물었더니 “어 나중에 전화해줄께” 24일 전화하니 “아 맞어. 미리 얘기하지. 다음주 월요일 오후에 줄께.” 잘도 까먹는다.
: 얼마나 많은 돈을 버시길래 몇백만원 쯤은 자꾸 까먹어주시나.

020523

아침에 학교에 온다는 것은 무척이나 힘든 일입니다. 겨울엔 지하철에서 더워서 너무 싫고 여름엔 가는 동안 더워서 너무 싫어요.

학교에 도착하기 직전에 이르면 거의 폭발지경에 이르릅니다만. 오늘은 iPod에서 나와준 elevation 덕에 기분이 elevate되었습니다. 노래가 맘에 드셨다면 뮤직비디오도 보시죠 ^^

020520

1.
습관이란 정말 무서운 것입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시작해서 대학때도 마찬가지. 군대가면 좀 바뀌려나했는데 군대에서의 보직도 그 “습관”에 적당한 보직이었습니다. -.-;; 미국에 가면 좀 달라질까 했는데… 시차에마저 습관은 적응해 버리고…

아.. 이제 밤 10시가 되니까 정신이 말똥 말똥합니다. 전 정말 밤에 자고 낮에 열심히 뭔가를 하고 싶습니다 -.-;;

2.
“마귀를 쳐부수고 승리의 아침을 맞이하자”
“붉은 악마가 설치는 이상 16강에 안들어가는게 낫다”
“악마라는 명칭을 고집하는 이상 16강은 불가능하다”
“기독인이 일치 단결하지 못하니까 우습게 본다. 이번 기회에 매운 맛을 보여주자.악마의 대가리를 짓밟는 날이 올 것이다”

또 시작이야 -.-;;

아이팟

오랜만에 집에 갔습니다. 가는데 한시간 오는데 한시간. 이 놈이 없었으면 집에 가기조차 두려웠을 겁니다.

얼마전에 포럼에서 만약 PDA용 접는 키보드를 얼마에 사면 얼마동안 어느 정도 사용해서 투자한만큼을 회수하는 것인가를 계산하여 둔 것을 어떤 분이 올리셨더군요. 그 이후 모든 물건에 그런 계산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41만원짜리 핸드폰을 산친구가 하루에 얼마정도 핸드폰을 이용해서 수익을 올려야 수지 타산이 맞는가를 계산해주기 시작해서. 으음 과연 내 뉴아이맥을 어떻게 써야 수지 타산이 맞을 것인가 등등 -.-;;

중요한 것은 이걸 “얼마주고 샀는가”가 아니라 내가 이놈을 얼마냐 활용하는가. 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습니다.  하여간 아이팟은 잘 산거 같아요.

위키

전에 No-Smok를 보고 감명을 받아서 나도 해봐야지.. 했는데 너무 어렵더군요 -.-;; 그래서 쉬운 거 다운받아서 만들어보았습니다. ^^;; https://jacopast.com/paper아직까지 별달리 한 건 없지만(한거라곤 글 카피해서붙여두기-.-;;)… 많이들 애용해주세용~ ^^;;

CDDB

집에 있는 씨디들을 뒤져서 아이튠즈를 통해 하드에 옮기고 있다. 일단 씨디를 집어넣으면 CDDB를 통해 곡목이 자동으로 나오게 되지만 안그런 앨범도 꽤 있다. 귀찮지만 제목을 직접 쳐넣고 CDDB에 정보를 제공하고 나면 세상에 뭔가 큰 일을 해낸 것 같은 뿌듯함마저 느껴진다. 생각해보라 “음. 전 세계에 사람들이 사용하는 스매싱 펌킨스의 the end is the beginningis the end 싱글 앨범의 DB는 내가 만든 것이라구!!! 라면서^^;;

저의 favorite 계절인 겨울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사실 봄, 여름을 그리 좋아하진 않습니다. 일단 땀이 많은 체질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더우면 뭐든 하기 싫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여름은 다들 덥다 더워… 하니까 에어콘도 틀고 시원한 데를 찾아 놀러도 가고 합니다만, 봄은 왠지 까끌 까끌 하고 재채기도 나오고 콧물도 나고. 항상 땀이 나고 덥고…

캠퍼스에 봄이 찾아오는 모양입니다. 녹색 야광의 스카프에 빨간 구두를 신은 봄처녀 대신 봄아저씨가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