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동물원의 동물들을 동물원에 안가고도 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동물원 안에 각 동물마다 웹캠을 달아주고 각각의 동물의 홈페이지를 만들어주는 겁니다. 그리고 연예인 팬 사이트처럼 각 동물의 팬사이트처럼 가꾸고. 다마고치 키우듯 (핸드폰 결제로) 먹이도 사주고.
서울대공원 새끼 호랑이 XXX 팬 클럽 오프 모임도 하고. 그 동물이 아프면 회원들이 돌아가면서 문병도 가고. 물개 OOO군 재롱을 스트리밍으로 보고 있노라면 일주일에 한번씩 동물원가는 동물원 중독자도 생길 수 있을텐데.

갑자기 옛날에 텔레비전에서 본 서울대공원 동물원 예산부족으로 동물들이 고생하고 있다는 걸 보고 들었던 생각인데 화장실에 앉아 있다가 생각이 났어요. 까먹기 전에 써두려고요.

지금 현재의 서울대공원 동물원 게시판

020410

오랜만에 집에서 푹 잤더니 온몸이 뻐근하다. 결국 오늘 계획이었던 아이팟 수리맡기기, 캠코더 수리 맡기기, 모 센터 행사 당첨 10만원 상품권 받아오기, 공동구매한거 입금하기의 3가지를 하나도 못했다-.-;;

으 푹잤는데 왜 온몸이 뻐근하지.. 곰곰히 생각한 결과.. 언젠가 내방의 배게가 없어진것. 이런 이런… 어디 간거야

020408

목동에서 구로가서 가리봉 돌아 등촌찍고 신촌에서 동대문까지 왕십리에서 청량리를 갔다 미아를 거쳐 수유에서 다시 집.

로그를 쓰고 있는 내가 신기해 ….

020503

이때쯤이면 가봐야하는 블라마저 삐꾸수님의 휴필선언에 멈춰있고. 1개의 실험(과연?)과 2개의 레포트와 4개의 렌더링을 마쳤지만. 그래도 뭔가 쫓기는 기분. 역시나 이것이 4학년 졸업 설계의 맛인가! 마음속에 두고 있던 몇가지 졸작 계획은 이곳 저곳에서 별로 아닌 것으로 자체 판단되어 버리고 -.-;; 차띠고 포띠고 뭘 어쩌란 말야!!!

– 사진은 실험 중 촬영 (네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 일을 일어나는 것처럼 꾸며찍은 촬영을 특수 촬영이라고 하지요^^)을 한 것입니다.^^

020402

“내가 사는 동안 이렇게 힘든 적은 없었다” 라는 말은 <사는 동안 제일 힘들기 기록>을 이번에 또 갱신했다는 우스운 이야기. 되도록 그런 말을 하거나 혹은 그런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하고, 결국 지나고 보면 그래도 “제일 힘든 건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 대부분. 하지만 이번엔 정말로 힘이 들고, 웃으며 산다는 것 자체가 죄를 짓는 것 같은 기분이다만. 그래도. 그래도. 그래도. 힘 좀 내보자.

020422

오늘은 대대적인 WIK모임이 있었습니다.. 핸드폰 사고 덕에 계획이 빵꾸가 나서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결국 늦기까지 했습니다만… 무척이나 덥더군요. 아 아 벌써 여름인가.. 원체 몸에 열이 많고 땀도 무쟈게 많은 저는 여름을 무척 싫어합니다만.. 또한 싫어하지 못하는 것이 바로 “물가에서 놀기”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딱히 즐길 줄 아는 수상 스포츠가 있는가? 그건 아닙니다. 하지만 그냥 좋습니다. 그건 중학교 때 했던 해양 소년단의 기억 덕분이 아닐까 합니다. 학기 중이면 주말마다 한강에서 보트를 탔고 때론 한강에서 수영도 ^^ 여름방학이면 남한강 탐사 (남한강 상류에서 하류까지 보트를 타고 몇일씩 내려오는 겁니다. 중간 중간 캠프를 치구요^^) 겨울에도 보트를 탔지요.^^ 해마다 태풍이 지나고 나면 우리가 배를 타는 고수부지 선착장 청소하러도 가고 … 아주 깊은 계곡에서 (우리나라에도 이런 계곡이 있구나!하는 곳만 찾아다녔답니다.^^) 스노클 등 장비를 던지고 무조건 물속에 들어가서 착용하고 나오는 훈련도 하고… 이게 버릇이 되서 전에 제주도 가서는 하루종일 해변 안에 쓰레기를 줍고 다녔다는… ^^

하여간 날도 덥고 짜증나는 일도 있고 했지만 Wik모임덕에 쫙 풀고~ 기분 좋은 상황에 블라 블라를 보니 옛날. 물 속을 물 위를 누비던 그 시절 그리고 그 시절 친구들 생각이 났습니다. ^^